여야가 2월 임시국회 개회를 선언하고 의정활동을 재개했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3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22회 국회(임시회) 개회식'의 개회사를 통해 "19대 국회도 이제 임기 절반을 향해 가고 있다. 정치가 조용하기만 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우리는 싸우지 않아도 될 일도 싸웠다"며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한걸음씩 양보함으로써 국민들께 신뢰와 희망.. 남북, 이산상봉 실무접촉 5일 판문점서 개최
이산가족 상봉 행사 개최를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이 오는 5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린다. 북한은 3일 오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우리 정부가 제시한 '5일 실무접촉'에 동의해 왔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이에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10시께 오는 5일 또는 6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이산가족 상봉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자고 제의했고, 정부는 .. [2일 주요뉴스 -정치] 지방선거 출마 공직자 '줄사표' 外
시·도지사와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이 4일부터 개시되는 가운데 공직자들이 잇따라 사표를 내고 있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사퇴자 규모가 얼마나 될지 주목된다.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오는 6월 4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시·도지사나 교육감선거에 출마하려면 4일부터, 구청장이나 시장에 출마하려면 21일부터, 군수에 출마하려면 다음달 23일부터 예비후보자등록 신청을 하고 제한된 선거운동을 할.. 새정치신당 공동위원장 체제로 갈듯
새정치신당이 3일 시도당 창당과정에서 공동위원장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창당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는 이날 오전 여의도 본부에서 회의를 갖고 시도당 창당준비위원회를 2~3명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꾸리기로 했다고 금태섭 대변인이 전했다. 우선 시도당 창준위를 결성하기 위한 단위로서 시도당 창당준비단을 만들기로 했다. .. 北, 5일 또는 6일 통일각서 이산상봉 실무접촉 제의
북한이 오는 5일 또는 6일에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자고 제의했다. 통일부는 3일 오전 통지문을 통해 북측이 이산상봉을 준비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접촉을 5~6일 중 우리 측이 편리한 날짜에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실무접촉을 가질것을 제의해 왔다고 밝혔다. 북한은 오는 17∼22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열자.. 與野, 2월국회 경제민주화 vs. 경제활성화 입법갈등 예고
여야가 3일 경제 관련 입법에 관한 견해차를 드러내면서 경제민주화 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의 처리를 둘러싼 2월 임시국회 갈등을 예고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2월부터 국회가 다시 열리면 지난해 말 국회에서 통과된 경제민주화 법안들이 속속 시행될 예정이고 나머지 법안들도 처리될 예정"이라며 "그에 따른 기업의 우려가 없도록 후속조치가 면밀히 .. 안철수, 국회 회기별 목표제시制 여야에 제안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3일 임시국회 회기마다 목표를 제시하는 방안을 도입하자고 새누리당과 민주당 등 여야 각당에 제안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정치추진위원회 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이번 국회부터 목표를 제시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국회는 매 회기마다 긴급 과제와 당면 현안, 그리고 중장기 국정과제 등 필요한 입법과 예산, 정책 기조에 대해 이번 국회는 무엇을 어떻.. 안행부, 지자체 5곳에 AI 방역비 23억 긴급 추가지원
안전행정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강원 3억원, 충북 5억원, 전북 5억원, 경북 5억원, 경남 5억원 등 지자체 5곳에 모두 23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 특별교부세 지원은 AI가 가장 먼저 발생해 피해가 많은 전북에 추가 지원하고 선제적 AI 예방을 위해 확산이 우려되는 지자체의 방역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 정부 "북, 이산가족 아픔 생각해 진정성 보여야"
정부는 30일 북한이 나흘째 우리 정부의 이산가족 상봉 제안에 응답하지 않은 데 대해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생각한다면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며 호응을 촉구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발표하고 "북한이 진정으로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생각한다면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며 "책임지지 못할 제안이라면 하지 않는 것이 이산가족들의 상처를 줄이.. 정부, 日 독도 교과서 지침 "즉각 철회해야"
정부는 28일 일본이 독도가 자국영토라는 주장을 중·고교 학습지도요령해설서에 명시하는 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일본은 자라나는 세대를 거짓 역사의 수렁으로 내모는가'는 제목의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같이 촉구하고 "일본 정부가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단호히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 北, 서북도서 해상사격 중단 요구…국방부 '거절'
북한이 어제 오후 서북도서 해상에서의 사격 훈련 중단을 요구하는 전화통지문을 보내왔지만 국방부가 이를 거절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서북도서 해상 사격훈련과 관련해 북측이 어제 오후 서해지구 군 통신망을 통해 국방위 서기실 명의의 전통문을 청와대 안보실장 앞으로 보내왔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북측은 우리 측에 해상 사격훈련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면서 .. 朴대통령 "적절치 못한 발언 유감…재발시 문책"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실언 등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이런 일이 재발할 시에는 그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최근 공직자들의 적절하지 못한 발언으로 인해 국민들 마음에 상처를 주고 불신을 키우는 일들이 벌어지곤 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