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도와 마라도, 홍도 등이 포함된 한국방공식별구역(KAIDZ)이 15일 2시에 공식 발효됐다. 국방부는 지난 12일 관보에 장관 명의로 군용항공기 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2조2항에 따라 (KADIZ) 변경을 고시하면서 '2013년 12월15일 14시부터 시행한다'고 명기했다. 이에따라 우리 공군 항공통제기는 이날 처음으로 이어도 남단 KADIZ 구역까지 감시비행에 나섰다.. 北 김경희 건재…김국태 장의위원 명단 6번째에 올라
장성택의 처형에도 불구하고 부인인 김경희 노동당 비서는 건재한 것으로 보인다. 김 당비서는 조선중앙통신이 14일 공개한 김국태 당 검열위원장의 사망에 대한 국가장의위원 명단에 여섯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발표된 명단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에 이어 최룡해 군 총정치국이 세 번째로 거명됐고 리영길 군 총참모장과 장정남 인민무력부장이 뒤를 이었다... 정부 "北사태 우려속에 예의주시"…감시·경계 강화
국방부가 북한 장성택 전 부위원장 처형과 관련해 피의 숙청과 공포정치를 가져올 것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국방부는 북의 정치상황이 매우 불안정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보고 연합 감시자산을 증가 운용하고 경계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국방부와 합참의 위기관리 TF를 장군급으로 격상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3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갖고 "정부는 최근 북한 내에서 전개된 소위 '국가.. 軍 '장성택 처형' 北특이동향 없어…군사도발 대비철저
국방부는 북한의 장성택 제거와 관련해 아직까지 특이한 동향은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발적인 군사도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북한군은 이달 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동계훈련 외에 (장성택 관련) 특별한 동향은 없다"면서도 "군은 북한의 군사적 우발상황에 대비해 상황근무체제를 강화하는 등 즉각 대.. 정부 "장성택 처형, 깊은 우려 갖고 예의주시"
정부는 13일 북한 당국의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과 관련 "깊은 우려를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성명을 통해 "앞으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차분한 가운데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北, 장성택 특별군사재판 후 즉시 사형 집행…국가전복음모
북한은 12일 특별군사재판을 열고 장성택에 사형을 판결하고 즉시 집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장성택에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이 12월 12일에 진행됐다"며 "공화국 형법 제60조에 따라 사형에 처하기로 판결했고 판결은 즉시에 집행됐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장성택 등에 대해 "우리 공화국의 인민주권을 뒤집을 목적으로 감행한.. 정부 "독도 동영상 올해 중 유투브 등에 게재"
정부는 12일 저작권 문제로 홈페이지에서 내린 우리측 독도 관련 동영상을 다시 제작해 올해 중으로 유투브 등에 게재하는 등 일본 측의 동영상 도발에 맞대응하기로 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외교부는 독도의 역사적 진실과 우리 영토주권의 정당성을 알리는 독도영상을 제작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한국어를 필두.. KAI, 이라크에 경공격기 24대 첫 수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라크에 훈련기 겸 경공격기인 T-50IQ 24대를 수출한다. KAI는 이라크 바그다드(현지시간 10시)에서 국산 훈련기겸 경공격기 T-50IQ 24대 및 조종사 훈련에 대한 11억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항공기 운영에 필요한 후속 지원에 대한 계약도 예정되어 있어 이번 수출의 총 규모는 실질적으로 21억 달러 이상 될 .. 국정원 "국회, 정당, 언론사 상시출입 폐지"
국가정보원은 12일 "국회, 정당, 언론사에 대한 상시출입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남재준 국정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가정보원 개혁특위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정원 자체개혁안을 보고했다. 국정원은 정치개입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회, 정당, 언론사 등에 배치한 연락관(IO)을 철수시키고 상시 출입을 금지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개혁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 장성택 처형설 北주민들 사이에 빠르게 확산중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숙청된 장성택 노동당 전 행정부장의 처형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2일 보도했다. 최근 연락이 닿은 양강도의 한 기업소 간부는 "장성택이 정치국 회의 참가자들이 보는 앞에서 측근들과 함께 즉결 처형됐다는 이야기들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심지어는 공개 처형된 날짜가 6일이란 소식도 있다"고 RFA에 말했다.. 교학사 교과서 '위안부가 일본군 따라다녀' 설명 그대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논란의 시발점이 된 교학사 교과서 수정 최종본에 위안부 축소·왜곡 서술이 그대로 실려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태년 의원(민주당)이 교육부가 공개한 교학사 교과서 수정 최종본을 분석해 1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49쪽 우측 상단에 실린 위안부 사진설명에 마치 '위안부가 일본군을 원해서 따라다닌 것'처럼 서술한 부분이 그대로 .. 軍, 이지스함 3척 추가 건조 확정…2023년 전력화
군은 10일 오후 최윤희 합참의장 주재로 합동참모회의을 열고 현재 3척인 이지스함(7600t급)을 3척 늘려 모두 6척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합동참모본부 엄효식 공보실장은 "KDX-Ⅲ batch-Ⅱ(한국형 이지스 구축함) 3대를 추가로 확보하는 안을 심의 의결했다"며 "추가 확보하는 이지스함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잠수함(정) 등 비대칭 위협과 국지도발에 대비해 탄도탄 탐지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