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북한선교는 2000년대 들어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치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부침을 겪어왔다. 서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주변 정세와 함께 급물살을 탄 북한선교, 탈북민선교는 긍정적인 측면도 많았지만, 서로 오해와 원망, 상처를 남기는 부정적인 측면도 많았다. 북한 주민을 품고, 그들과 함께하기 위한 과정에서 부득이한 성장통을 이겨내고 현재 한국교회는 한층 성숙한 자세로 북한.. KWMA ‘코로나 종식을 위한 기도의 날’ 선포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이사장 이규현·대표회장 조경호)가 부활절(12일)을 일주일 앞둔 6일부터 12일까지 '한국교회와 선교단체 연합 코로나 종식을 위한 기도의 날'로 정하고 매일 저녁 7시 각 처소에서 기도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KWMA는 최근 기도의 날 동참을 위한 호소문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전염병을 겪으며 일상의 삶이 무너지는 참담한 현실 앞에 우리의 무력함을 고백하.. 어떤 환경과 상황에서도 진정한 교회로 사는 법
"현재 한국교회는 코로나바이러스를 잘 이겨내고 있다. 그러나 그다음 시련이 기다리고 있다. 정부 감시가 증가할 것이고, 교회 활동과 지도자들에 대한 단속이 그것이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VOM) CEO 에릭 폴리 목사는 31일 "교회에 대한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가 공공안전이라는 명목하에 진행되는 이때, 한국교회는 날로 커지는 정부의 간섭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폴리 목사는 한국 정.. 무슬림 위한 30일 기도운동, 4월 24일부터 5월 23일까지
올해 전 세계교회가 4월 24일부터 5월 23일까지 한 달간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을 진행한다. 매년 라마단 금식을 하는 무슬림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께 나아올 수 있도록 기도하는 기간으로, 1992년 중동의 한 모임에 참여한 선교사들에 의해 처음 시작됐다. 30년 가까이 이어져 오면서 현재는 매일 전 세계 수십만 명의 그리스도인이 동참하는 국제적 규모의 기도운동으로.. “코로나19라는 ‘새로운 시즌’, 신앙 생활에도 혁신 필요”
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 모임, 집회가 당분간 금지되자 각자 처소에서 주일을 지키는 온라인 주일예배, 방송 주일예배가 권장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비대면 예배'는 시간과 장소를 구별하여 집중력 있게 드릴 수 있고, 성도들과 눈을 맞추고 반응을 살피며 소통하는 현장 예배의 다른 기능까지 대신하지는 못한다. 또한 매주 성도들이 교회에 모여 얼굴을 보고 대화하는 가운데 공동체적 연대감을 형성하.. “코로나19에도 北에 매일 복음 선포하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많은 한국교회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현장 예배를 당분간 인터넷 생중계나 위성방송으로 전환해 드리고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비대면, 비접촉 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코로나19라는 '보이지 않는 장벽'이 가져온 새로운 풍경이다. 복음이 전달되려면 다양한 장벽을 넘어서야 한다. 국경선의 장벽, 언어의 장벽, .. 코로나19와 싸우는 무신론자 의사 “이제 하나님 임재 믿어”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코로나 확진 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이탈리아 병원의 30대 무신론자 의사가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끝나는 거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필요함을 깨달았다"며 지난 수 주간 자신을 포함한 무신론자 동료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믿게 되고, 잃어버렸던 '평강'을 얻게 됐는지 간증을 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카스트 제도에 대한 오해의 뿌리를 찾다
인도의 카스트 제도는 인도 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사회시스템입니다. 인도의 교회 역사와 선교의 영역에서도 카스트 제도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도 사회를 파악하고 그 속에서 이뤄진 선교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카스트 제도를 반드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카스트 제도만큼 선교사들과 교회 안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도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힘든 이웃 돕는 이름 없는 선한 사마리아인들이 진짜 영웅”
"대부분은 봉사를 통해 명예나 필요한 것을 더 얻는데, 이름도 없이 오로지 희생과 박애 정신으로 최소 2~4주 동안 들어오면 나갈 수도 없는 치료 현장에 오신 분들이 있습니다. '대구'하면 '코로나'라며 공포심에 지역 근처에도 오기 싫어하고, 대구에 다녀온 이들과 접촉조차 두려워하는 분위기인데,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남편, 부인, 심지어 어린 자녀를 두고 오신 분들, 무급휴가 혹은 병원에 .. ‘코로나19 능동방역 출범 및 생명을 살리는 협약식’ 열려
누가의료재단(이사장 김성만)이 ㈜한국바이오(대표 오은경), ㈜ARS(대표이사 윤상현)와 '코로나19 능동방역 출범 및 생명을 살리는 협약식(MOU)'을 21일 서울 중구 누가신학대학에서 진행했다. 누가의료재단은 이날 코로나19 감염 예방활동과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한국바이오의 기술지원과 ㈜ARS와 공동으로 최첨단 능동형 공간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코로나바이러스 및 기타 전염병 방역으로 국.. KWMA, 귀국 중국 선교사 쉘터 제공 등 코로나19 위기 관리 나선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코로나19로 일시 귀국한 중국 선교사들의 자가격리 장소(쉘터) 제공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선교사 안전 관리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KWMA 한국국제재난구호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조용중, 이하 재난구호사업추진위원회)는 중국 내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1월 말부터 KWMA 본부 내 상황실을 설치하고 관련 업무를 준비해 왔다. 재난구호사업추진위원회는 .. [전문] ‘북한 지하교회와 기독교 박해’에 대한 입장
북한은 지난 19년 연속 "최악의 기독교박해국"이라는 오명을 벗어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북한의 기독교박해는 전 세계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북한은 정권을 세울 때로부터 시작하여 기독교를 박해하지 않은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특히 "6·25" 이후에는 기독교인들을 '숭미분자들'이라고 하면서 전쟁실패의 희생양으로 기독교인들을 대거 처벌하였고, 종교의식을 강제적으로 중지시키고, 교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