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 19년 연속 "최악의 기독교박해국"이라는 오명을 벗어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북한의 기독교박해는 전 세계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북한은 정권을 세울 때로부터 시작하여 기독교를 박해하지 않은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특히 "6·25" 이후에는 기독교인들을 '숭미분자들'이라고 하면서 전쟁실패의 희생양으로 기독교인들을 대거 처벌하였고, 종교의식을 강제적으로 중지시키고, 교회는.. “종교의 자유? 北,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
북한의 공식교회인 봉수교회 전도사와 부목사를 지낸 리성숙 조선그리스도교연맹 소속 목사는 오래전 서방 언론이 평양에서 촬영한 인터뷰 영상에서 이같이 말한다. "우리 신앙인들은 하나님은 곧 김일성 주석님이다, 이렇게 생각한다. 김일성 주석님을 하나님과 같은 분으로 생각한다고... 그야말로 어쨌든 종교인이니까 기독교인이니까 하나님의 집으로 오는데, 집으로 와선 나의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 그건 곧.. 한국CBMC, 코로나19 모금방송 ‘리멤버U’ 통해 성금 전달
한국기독실업인회(한국CBMC, 중앙회장 이대식)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유튜브 방송 '채널CBMC' 내 모금방송 '리멤버U'를 진행해 모금 캠페인을 펼쳤다. 한국CBMC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모두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더 큰 위기에 처한 국민을 생각하며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온정을 모았다"며 "모금한 금액은 현금 5,282만2,876원과 .. “공산국가도 잘 살지 않냐고? 본질 몰라서 하는 말”
1911년 로버트 제프리 선교사를 비롯한 미국 선교사들을 통해 복음을 받아들이고 한때 부흥을 경험했던 베트남 기독교는 1975년 베트남 전쟁 종전 이후 국가가 공산화되면서 척박한 환경 속에서 생존해 왔다. 교회는 폐쇄되거나 당국의 통제와 감시 아래 제한된 신앙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고, 외국인에 의한 직접 선교는 법으로 엄격히 금지됐다. 다행히 1986년 베트남 공산당이 개혁·개방정책인 도이머.. “한국교회,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낮아져야”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사역하는 한 선교사가 중국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한국교회가 주일예배를 비롯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함께 회개하며 한국교회가 정결해짐으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세계 복음화의 사명을 감당하기 원한다"며 한국교회에 보낸 서신이 SNS 등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로교신학대에서 학부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13년 전 에티오피.. 글로벌케어, 대구 취약계층 600가정 위한 건강돌봄서비스 제공
NGO 글로벌케어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대구 지역의 소외된 취약계층 600가정에 건강 돌봄서비스를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케어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취약계층이 보건 및 복지에서 소외되어 지원이 시급하다고 발표했었다. 글로벌케어는 이날 "공적인 복지전달체계가 일시 중단되고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인해 취약계층 가정은 보건과 복지서비스에서 더욱 소외되고 사각지대가.. [선교편지] “영국 디아스포라 사역 위한 협력 기관 발족”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들의 삶과 사역 속에 풍성하게 이루어지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시작된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3월의 첫 주를 지내면서 많은 사람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생명을 잃고 투병 중인 암울한 소식을 들으니 빨리 따뜻한 봄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금식과 기도로 힘든 상황을 잘 견디어나가며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는 기도를 교인들과 이곳 목회자 및 선교사님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이.. “통일되면 북한에 복음 들고 들어가는 것이 꿈”
안녕하세요. 강송철입니다. 저는 북한의 어려운 환경에서 한국에 2017년 6월 탈북을 하게 되었습니다. 북한에서 구출 과정에서 교회의 도움을 받게 되었고, 태국에서 선교사님들로부터 하나님을 알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신앙인이 되었고, 한국에서 2018년 4월 사회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방황을 많이 하며 적응을 잘하지 못했습니다. 저의 신앙심은 점.. “탈북청소년을 돕는 일이 바로 통일의 시작”
#1. 남한 출신 새내기들에 비하면 나이가 있는 은진은 초지일관 의료선교사의 꿈을 꿔 왔다. 그리고 올해 드디어 S여자대학교 간호학과에 입학했다. 은진은 자신이 이 땅에 와서 '백의의 천사'로서 꿈을 펼칠 수 있게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며, 이제 다른 사람들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 교회에서도 초등부 교사로 기쁘게 섬기고 있다. #2. 20학번 홍매는 집과 가까운 U대학교를 .. 코로나19 ‘팬데믹’… 각국 한인선교사 위한 비상계획 마련해야
세계보건기구(WHO)가 12일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병)'을 공식 선언하면서 지금부터라도 전 세계 171개국에서 활동 중인 2만8천여 한인선교사를 위한 국가별 위기관리위원회 구성과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 비상계획(Contingency Plan) 마련이 시급하다고 한국위기관리재단(KCMS)이 14일 밝혔다. 한국위기관리재단은 앞서 11일 선교단체 대표, .. 신앙·가난·여성 이유로 ‘산 죽음’ 당하는 여성들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기해 한국오픈도어는 11일 세계 곳곳에서 '숨겨진' 학대를 받고 있는 기독교 여성의 인권 침해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오픈도어는 "지난주 유엔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여성이 세계 통계의 가장 큰 갭'이라고 언급했다. 대부분 남성 기준으로 통계가 작성되고 여성과 여성의 경험은 계수되지 못함을 지적한 것"이라며 "여성이 통계에서 빠지는 현상은 세계에서 가장.. “수험생활 바빴지만 주일성수 불안하지 않았어요”
시간과의 싸움이 관건이라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은 일 년 내내 하루를 새벽예배에 참석해 말씀과 기도로 시작했다. 주일에는 청소년부 예배부터 4부 예배까지 드렸다. 매주 금요일이 되면 학교 친구들과 자발적으로 전도를 나섰다. 신앙 열정이 남달랐던 수험생은 선생님과 상담을 하며 다부지게 말했다. "선생님, 저는 고등학생 시절에 신앙을 내려놓고 입시에만 전념해야 좋은 대학을 간다는 말이 잘못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