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낳지 못하고 남편의 사랑도 상실한 후 슬픔을 견디지 못하여 자살을 생각했던 고달프고 외로운 섬마을 여인 문준경. 무엇이 그녀를 전남 신안군 일대 섬들을 복음화하고 김준곤, 이만신, 정태기, 신복윤, 이봉성, 고훈 목사 등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70여 명의 목사를 길러내게 했을까. 또 일제의 신사참배를 거부하여 여러 차례 고문을 당하고, 공산주의자들의 죽창과 총탄 앞에서도 당당하게 만들었.. 카스트의 현대적 적용, 호혜적불평등제도
오늘은 카스트가 현대 인도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에 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도의 헌법은 호혜적불평등제도라고 부르는 할당제(reservation)를 가지고 있습니다. 할당제의 핵심은 사회적 약자의 사회경제적, 정치적 지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인데, 그 핵심은 ①연방의회 하원과 주의회의 하원에 전체 인구에 대한 지정카스트와 지정부족민의 수에 비례한 의석의 보장 ②정부 공무원의 일정한 .. “한국교회, 시대에 맞는 복음 전하고 있을까?”
변혁한국의 모델이 되는 교회 중 하나인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담임목사)가 변혁팀을 중심으로 지난 25일 '성경적 세계관 입문'에 대한 주제 강의 및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할렐루야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예정됐던 교회 사역 프로그램이 모두 미뤄지면서, 온라인 사역의 기틀을 4개 체제로 정립하고 3월 초부터 바로 시행에 들어갔다. 교회 대표 채널 '홈페이지'와 세대, 분야별 채널 '유튜브.. 코로나 바이러스가 선교의 진전을 가져온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세계 각국이 도시 봉쇄와 국경 폐쇄, 이동 제한, 집회‧모임 금지 등 강력한 통제 조치를 하면서, 선교 현장의 사역 역시 중단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선교지뿐 아니라 한국, 미국, 영국을 비롯한 기독교의 영향력이 강한 국가에서도 현장 예배와 집회‧모임이 중단되고, 온라인으로 예배와 모임을 전환하며 사역이 위축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 속의 묵상 ‘Timeless Lesson’
우리는 지금 마치 비현실 속에 사는 것 같다. 우리 교회가 세워진 후 처음으로, 어제 주일예배 모임이 없었다. 온라인 예배로 대체되었다. 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 예배를 보았다. 그리고 북한을 떠올렸다. 70년 전에 교회들이 문을 닫은 후 아직도 열지 못하는 곳, 우리의 상황은 당분간이지만 북한은 그렇지가 않다. 그래도 이번 사태로 나는 그들과 더 가깝게 연결되는 느낌이 들었다. 하나님.. 유해석 FIM국제선교회 대표, 총신대 겸임교수 임용
FIM국제선교회(이사장 천환 목사) 대표 유해석 선교사(사진)가 지난 1월 총신대학교 겸임교수로 임용돼, 이번 봄학기부터 '이슬람 문화와 선교' '이슬람 사역의 이해'를 강의 중이다. 1990년 GMS, OM국제선교회 파송으로 이집트에서 선교사역을 시작한 유 선교사는 총신대학교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영국 웨일즈대학교 신학·이슬람학부에서 철학석사(M.Phil)와 철학박사(Ph.D.. “총체적 북한선교 전략과 유사시 대응 매뉴얼 논의 필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수술 후 위중설이 21일 확산된 후 김정은의 건강 상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정은은 11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 주재 후 지금까지 공식석상에 한 번도 나타나지 않았고, 북한 매체들도 김정은의 발언이나 사진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북한 최고지도자의 신변에 관한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북한 매체들의 반응이 잠잠한 것도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26일부터는 중.. “꿈을 디자인하고 행복을 전하는 작가가 되고 싶어”
미대를 졸업하고 유아동 미술교사를 하며 천진난만 아이들의 그림 지도에 푹 빠졌다. 우여곡절 인생을 살면서도 꿈과 희망이 있어 지치지 않던 그녀 앞에 예고 없이 고난 길이 펼쳐진다. 7세 때부터 통영의 푸르른 앞바다, 고향 마을의 교회를 다니며 신앙생활을 해 온 그녀가 30대 초반 처음으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부르짖었다. 100일 새벽기도 제단을 쌓으면서 성경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후 미.. “북한 동향 지켜보며 ‘복음통일 준비’에 충실해야”
지난 21일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위중설' '심혈관계 수술설'과 같은 신변이상설에 대한 주장이 확산되자, 이에 대응해 '지방 체류, 정상 활동 중' '특이 동향 없음' '수술설은 가짜'와 같은 상반된 발언과 주장도 쏟아졌다. 여기에 미 대통령의 '우리는 모른다'는 발언까지 더해지며 김정은의 신변을 둘러싼 여러 추측과 진실공방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KCMS, 일시 귀국선교사 위한 숙식과 케어 무료 제공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이 1년 이상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일시 귀국을 원하는 선교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한국위기관리재단(KCMS, 이사장 한정국)이 지역교회와 연계하여 14일 의무 자가격리를 마친 선교사 가정을 위한 '일시 귀국선교사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KCMS는 "현재 각국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확진자와 사망.. 김정은 위중설에 교계 “속단 말되 대비는 해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수술을 받은 후 위중한 상황에 빠졌다고 미국 CNN이 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1일 보도했다. CNN은 "김정은은 수술 후 중대한 위험(grave danger)에 처해 있다"며 "미 당국은 이 정보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20일 데일리NK는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 김정은이 최근 심혈관계 시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이 12일 평안북도 묘.. “코로나 이후 영성 더 추구… ‘스마트’ 목회 중요해질 것”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스마트선교아카데미 원장)이 지난 17일 CEO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전망에 관한 언텍트(untact, 비대면) 원격 화상 특강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대한민국 미래 변화 전망'을 주제로 강의한 안 회장은 이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당분간 혼란기를 거칠 것이며, 과학기술을 넘어 휴머니즘이 새롭게 부각되는 뉴 르네상스라는 문명적 대변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