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들이 늘 추방의 위험에 놓여 있는 이슬람권, 공산권, 힌두권에서 우리는 사역지를 떠나는 시간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이 허락하신 시간까지만 허락하신 장소에서 일할 수 있지요. 언제 떠날지 모르니 세월을 아끼고 사역하라고 한 선교사 모임에서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20여 년간 북아프리카 X국에서 사역하다 현지 정부의 비자 연장 거부로 2010년 12월 급작스럽게 사역지를 떠나야 .. 용산구, 도로 공사명에 ‘할랄’ 사용 재고 요청 수용할 듯
서울 용산구가 지나 4월 말 이태원 우사단로에 관광 특화거리로 '할랄음식 문화거리'를 조성한다고 발표한 후 "특정 종교 편향적 사업"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사업명에 이슬람의 종교 용어인 '할랄' 사용을 내부적으로 재고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할랄거리 홍보 용산구청 규탄 집회' 공동대표 주요셉 목사는 "지난 6월 5일 용산구청 정문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 후 용산구청장에 면담을 신청하여, .. 누가선교회 창립 15주년 감사예배 및 총재 취임식 진행
지구촌 이웃에게 의료와 구호 봉사로 예수님의 사랑과 치유를 전해온 누가선교회가 창립 15주년 감사예배 및 총재 취임식과 누가신학대학원 제1회 목사안수 감사예배를 6월 2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에서 드린다. 누가선교회 이사장이자 누가신학대학·누가신학대학원 총장인 김성만 목사는 "'병들고 굶주린 사람들에게 의료와 구호 봉사를'이라는 구호로 세계 각지, 원근각처를 .. “국내 이주민 선교 등 위해 ‘한국어 교사 선교사’ 양성”
우리나라 교육부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으로 전 세계 30개국 1,635개의 초‧중등학교에서 14만5천 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교육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지난 2월 2022년까지 40개국 2,000개교에 한국어반 개설 및 한국어 교재·교과서 개발을 추진하는 계획안을 발표했다. 올해는 한국어 신규 채택을 희망한 과테말라, 덴마크, 라트비아, 르완다, 스리랑카, 아프가니스탄, .. 모래폭풍을 지나는 낙타의 지혜
올해 인도의 여름은 유난히 잔인한 계절입니다. 북인도의 5월은 섭씨 50도까지 올라가서 날아가는 새도 골이 익어서 떨어지는 달인데요. 인도의 사막지역인 라자스탄의 5월은 팬데믹과 폭염과 더불어 파키스탄에서 넘어온 메뚜기 떼로 그나마 남아 있는 식량마저 약탈당하고 있습니다. 수천만 마리씩 몰려다니는 메뚜기 떼는 하루에 3만5천 명의 식량을 먹어 치우는 강도떼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상에서.. IS 떠난 후 귀환 이라크 기독교인들, 교회서 삶의 결의 다져
IS(이슬람국가)가 떠난 후 고국으로 돌아온 이라크 기독교인들이 교회 모임을 통해 희망을 얻고, 삶을 살아갈 용기와 결의를 다지고 있다고 오픈도어가 알렸다. IS는 2014년부터 이라크와 시리아를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해 각국에서 잔혹한 테러와 학살을 일삼다 미국의 격퇴 작전으로 2017년 쇠퇴했다. 특히 2019년 10월 말에는 미군 특수부대의 작전으로 수괴 아부 바르크 알바그다디도 사망했다.. “삼자교회 가입하면 박해 멈출 줄 생각했지만…”
지난 4월 우한 봉쇄령을 해제하는 등 중국이 사실상 코로나19 종식 수순으로 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십자가 철거, 교회 폐쇄 같은 기독교에 대한 통제와 억압 정책은 코로나 상황과 관계없이 더욱 강력하게 추진돼 온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지난 3월 초부터 최근까지 코로나 확진자 수가 계속 8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4월 말부터는 신규 확진자가 거의 하루 한 자릿 수로 증가하고.. 인도의 상황화 운동에 관한 소고
현재 북인도는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와 섭씨 50도까지 육박하는 폭염,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출발한 메뚜기떼가 라자스탄주를 거쳐 인도 중앙까지 와서 모든 농작물, 나뭇잎을 다 먹어 치우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을 기억나게 합니다. 이 가운데 고통받는 백성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상황화(Contextualization)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받아들이.. ‘제1회 발달장애인청년작가전2020 : 보고… 다시 보고’
오는 6월 18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제1회 발달장애인청년작가전2020 : 보고... 다시 보고'가 열린다.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이사장 최공열)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이 전시회는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만 19세~34세 사이의 발달장애인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창작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다. .. 글로벌케어, 대구동산병원 코로나19 거점병원 100일 기념행사
글로벌케어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거점병원으로 활동한 지 100일을 맞이한 대구동산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글로벌케어는 의료진 400여 명과 전체 직원에게 떡과 선물을 제공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고, 6월 15일부터 일반병원으로 개원하기 위해 필요한 의료장비를 전달했다. 또 병원이 코로나19에 대한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감염내과에 연구과제비 일부를 지원했다. .. “신앙 때문에 폭력과 차별의 희생자 되는 크리스천들”
한국오픈도어가 3일 주간박해소식을 통해 코트디부아르, 인도, 베트남에서 각각 크리스천들을 대상으로 발생한 끔찍한 폭력과 살해, 차별 사건과 인도, 방글라데시에서 자연재해로 인한 크리스천들의 피해 상황을 알리고 관심과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코트디부아르 무슬림 배경 크리스천 청년, 잠든 사이 형이 기름 붓고 불 붙여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는 무슬림 배경의 크리스천 청년 '아다마'(Ouatta.. 웨사본, 임시 귀국 선교사들 위한 선교관 개관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웨사본, 대표회장 홍성국 목사)가 2일 경기 시흥 정왕동에 '오병이어 기적의 선교관' 1, 2호실을 개관했다. 웨사본은 2017년 한 독지가로부터 당산역 인근 원룸 2채를 선교관으로 기증받은 것을 시작으로 올해 초까지 총 8채의 선교관을 운영하면서 교파를 초월하여 선교사와 가족들에게 무상으로 거처를 제공해 왔다. 타 안식관이나 게스트하우스와는 달리 거주 기간에 제한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