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경제 생필품 달걀 라면 물가 KBS
    물가·금리 역풍에 민생 ‘초비상’
    최근 급등한 물가상승과 이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의 역풍이 가계 민생경제를 흔들고 있다. 특히 청년층의 전세가구에 미친 타격이 가장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이 27일 발간한 ‘고물가와 소비’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이후 물가와 금리 동시 상승으로 2021~2022년 중 민간소비 증가율이 약 5%포인트 가량 위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 대법원 전원합의체
    대법원 “이혼 후에도 혼인무효 확인 가능”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혼 후에도 혼인무효 확인을 구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서 40년 만에 관련 판례를 변경했다. 이로써 혼인관계가 해소된 이후라도 혼인무효 확인을 통해 남은 법적 분쟁을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의료계, 소모적 갈등 접고 개혁 논의에 동참해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3일 의료계를 향해 "소모적인 갈등과 대립을 거두고 발전적인 의료개혁 논의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조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주재자리에서 "대화의 문은 여전히 열려 있으며, 정부는 형식과 의제에 제한 없이 언제든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물가 여파로 실질소득과 실질소비지출 증가율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분기 실질소득 7년來 최저... 물가상승에 소비증가도 '0%'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물가 여파로 실질소득과 실질소비지출 증가율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분기 명목 월평균 소득은 512만2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에 그쳤다. 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득은 오히려 1.6% 감소해 2017년 이후 7년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기준금리 3.5% 동결... 美연준 행보‧금융안정 고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기준금리를 현 연 3.5% 수준에서 11차례 연속 동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시그널 불확실성과 국내 금융안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지난해 1월까지 7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올해 2월부터는..
  • 최저 임금
    한국 근로자 평균임금, OECD 회원국 평균 90% 웃돌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근로자의 평균임금은 4만8922달러로 OECD 회원국 평균 5만3416달러의 91.6%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전체 38개 회원국 중 19위를 기록했으며, 이탈리아(21위), 스페인(24위), 일본(25위) 등을 앞섰다. 특히 일본과의 격차는 약 7400달러에 달했다...
  • 전국의사 2차 총파업 첫날인 26일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전공의들이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하고 있다.정부는 이날 의대 정원 확대 정책 등에 반발하며 무기한 집단 휴진에 나선 수도권 전공의와 전임의들에게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했다.
    생계 곤란 사직 전공의, 의협이 나섰다
    의대 증원 정책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갈등을 빚으면서,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 중 일부가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이들의 곤궁한 처지에 주목하고 긴급 지원에 나섰다. 의협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총 1만 3천여 명의 사직 전공의 가운데..
  • 하이브 이재상 CSO
    하이브, 뉴진스 소속사 새 대표·이사진 구성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재상 CSO(전략총괄)를 어도어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이 CSO는 해외 시장 전략 전문가로, 글로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뉴진스의 행보에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주영 CHRO(인사최고책임자), 이경준 CFO(재무최고책임자) 등이 어도어 이사회 후보로 물망에 올랐다...
  •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린 AI 글로벌 포럼에 참석해 구글, 삼성 등 AI 관련 기업 관계자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AI 기업들의 ‘책임있는 AI 발전’ 다짐
    세계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AI의 안전하고 책임있는 발전을 위한 약속을 세웠다. 지난 22일 서울 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AI 글로벌 포럼'에서 구글,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S),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국내외 14개 기업이 '서울 기업 서약'을 공동 발표했다...
  •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수급자격신청 상담창구에서 구직자들이 상담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3월 노동시장 동향에 의하면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15만 6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3만 1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급여 수혜액은 8932억원을 지급해 지난달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7819억원을 크게 뛰어넘었다. ⓒ 뉴시스
    우리나라 노동시장, ‘세대 간 양극화’ 현상 지속
    우리나라 노동시장에서 세대 간 일자리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전년 동기 대비 29만 3천개 증가했지만, 20대 일자리는 9만 7천개 줄었고 40대 또한 2만 4천개의 일자리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신용보증기금
    “고금리·고물가에 서민들 빚갚기 힘들어”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오기형 의원이 금융공공기관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3개 금융공공기관의 대위변제액은 총 13조4,4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5조8,300억 원)에 비해 130% 늘어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