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둔청소년 고립청소년 자살 히꼬꼬모리 자폐
    학생 자살 증가 속 위클래스 미설치 학교 여전히 5곳 중 1곳
    지난해 200명이 넘는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지만, 전국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가운데 5곳 중 1곳은 여전히 위(Wee)클래스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 정서 지원을 위한 안전망이 충분히 마련되지 못하면서 교육 현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제사상
    올해 추석, 차례 안 지내는 가정 63%… 실속 소비·선물 문화 확산
    올해 추석에는 차례를 지내지 않겠다는 응답이 전체의 6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추석 선물을 주고받겠다는 비율은 크게 늘어나 70%에 육박하면서, 명절 문화가 간소화되는 동시에 실속형 소비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비자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명절 농식품 구매 행태’ 조사에 따르면,..
  • 국토교통부가 쿠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등 21개사를 '시설 및 장비 기준 충족 택배 운송사업자'로 공고한 14일 서울 쿠팡 서초1캠프에 운송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쿠팡은 그동안 자체 고용한 배송기사를 통해 '로켓배송'을 했다. 이번 자격 재취득으로 쿠팡의 로켓배송 물량을 일부 배송하게 될 전망이다.
    온라인플랫폼 수수료 부담 가중… 중소기업, 공정화법 제정 촉구
    중소기업중앙회가 28일 발표한 ‘2025 온라인플랫폼 입점사 거래 실태조사’에 따르면 온라인쇼핑몰, 배달앱, 숙박앱에 입점한 중소기업들은 평균적으로 매출액의 20%를 플랫폼 비용으로 지불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80% 이상이 “주거래 플랫폼 이용 비용이 부담된다”고 답했으며, 온라인쇼핑몰은 84.1%, 배달앱과 숙박앱은 각각 86.0%로 나타났다...
  •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6800만원대에 거래되고 도지코인도 국내 거래소에서 한 때 800원을 돌파한 지난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에 설치된 전광판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업비트·네이버 결합, 국내 가상자산 시장 지형 변화 예고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1위 업비트가 네이버와 손잡으면서 업계 판도가 크게 흔들릴 것으로 전망된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과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 중이며, 이로 인해 두나무는 사실상 네이버의 손자회사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업계에서는 양사의 결합이 가상자산 거래뿐 아니라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으로 확장되면서 지배력이..
  • 정부가 올해 국세수입 전망을 다시 낮췄다. ⓒ뉴시스
    2025년 국세수입 전망 하향… 세수 결손 12조 원 돌파
    올해 국세수입이 정부의 당초 전망보다 2조200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6월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며 세입을 10조원 이상 낮췄지만, 불과 석 달 만에 다시 전망치를 줄인 것이다. 본예산과 비교하면 세수 결손 규모가 12조원을 넘어 3년 연속 ‘세수 펑크’가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빌딩에서 열린 '중소기업 온라인수출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 중소벤처 R&D 혁신 방안 발표
    중소벤처기업부가 민간 주도 투자와 공공기술 사업화를 연계한 새로운 연구개발(R&D) 혁신 정책을 내놨다. 중기부는 25일 서울 종로구 엔도로보틱스에서 ‘중소벤처 R&D 혁신 방안’을 발표하며, 내년도 예산 2조20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 워킹맘 스트레스 미성년 자녀를 둔 기혼 여성 근로자의 근로 시간이 길수록 스트레스 수준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잉 노동을 유도하는 조직문화와 '모성 중심'의 육아지원정책이 여전히 여성 근로자의 정신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어, 제도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워킹맘 10명 중 4명만 육아휴직 사용
    우리 사회에서 육아휴직 제도를 실제로 사용하는 여성은 여전히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과 대기업 근로자, 고소득층일수록 이용률이 높았으나 비정규직, 소규모 사업장, 저소득층에서는 사용률이 현저히 낮아 제도적 격차가 두드러졌다. 박종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2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39회 인구포럼'에서 '일가정양립..
  • 라훌 아난드 IMF 한국 미션단장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IMF 연례협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IMF,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0.9%로 상향 조정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9%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7월 전망치 0.8%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치로,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불확실성 완화가 성장세 회복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IMF는 내년부터 성장률이 잠재성장률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기적인 재정 부담에 대비한 건전성 강화와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건설사 간담회에서 참석 CEO들과 추락사고 예방을 다짐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 건설사 CEO 재소집해 안전관리 강화 주문
    정부가 건설현장에서 반복되는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주요 건설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다시 소집해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업계는 처벌 일변도의 정책에서 예방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전환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선 적정 공사비와 공사기간 보장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대규모 해킹사고(통신·금융) 관련 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 KT 서버 폐기와 해킹 연관성 조사 착수
    류 차관은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7월 19일 프랙 보고서를 통해 해킹 정황을 사업자에게 통보했다”며 “해당 서버 중 하나가 8월 1일 KT가 폐기한 서버와 연관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소액 결제 사건과 7월 해킹 정황이 서로 연계돼 있는지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무위원회,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사태 피해자 보호 방안 및 재발방지 대책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롯데카드, 해킹 피해 고객 128만명 보호조치 진행
    롯데카드가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들에 대한 보호조치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전체 피해 고객 297만명 중 약 43%에 해당하는 128만명에 대해 카드 재발급,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 및 해지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 자신의 작품들 앞에 선 김숙 작가. ⓒ주최 측 제공
    김숙 작가, 인사동 갤러리 두고서 맨드라미 초대개인전 열어
    서양화가 김숙 작가가 맨드라미 꽃을 주제로 한 신작들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인사동의 갤러리 두고(Gallery DUGO)에서 초대개인전을 열고, 두터운 질감과 생동감 넘치는 표현으로 완성한 작품들을 관람객에게 공개한다. 김 작가는 캔버스 전체에 질감을 입힌 뒤 맨드라미의 형태에 따라 물감을 두텁게 쌓아 올려 입체적인 생명력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