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카드는 18일 서울 부영태평빌딩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번 사고의 경위와 대응 방안을 설명하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회사는 “피해 고객에게는 전액 보상을 실시하고, 유출 사실을 개별 안내하겠다”며 “연말까지 무이자 할부, 금융피해 보상 서비스, 카드 사용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불법 임신중절 수술 병원장·집도의, 첫 재판서 살인 혐의 인정
임신 36주차 산모에게 불법 임신중절 수술을 한 혐의로 기소된 병원장과 집도의가 첫 재판에서 살인 혐의를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는 18일 병원장 윤모(80)씨와 집도의 심모(61)씨, 산모 권모(26)씨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윤씨와 심씨의 변호인은 이 자리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삼성, 5년간 6만명 신규 채용 계획 발표
삼성그룹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연평균 약 1만2000명 규모로,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인력을 적극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은 18일 발표에서 “성장 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AI와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에 따른 고성능 메모리 등 첨단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 
한·미 관세 협의, 투자·수익 배분 이견에 교착 우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최근 미국을 방문해 관세 협의 후속 논의를 진행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귀국했다. 이후 여한구 통상본부장이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직접 투자 비중, 비관세 장벽 해소, 이익 배분 방식 등 핵심 쟁점에서 양국의 입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민주당, 정부조직법 개정안 25일 본회의 처리 예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끝내 협조를 거부한다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내각 구성을 지연시켰고, 이번 정부조직 개편마저 거부한다면 국정 발목잡기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6·27 대출 규제 여파… 7월 주거용 부동산 거래 급감
부동산플래닛이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2025년 7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8만4437건, 거래금액은 31조6081억원으로 전월(10만4415건, 52조2414억원)에 비해 각각 19.1%, 39.5% 줄었다... 
중소기업 10곳 중 9곳 “국내 인력 부족해 외국인 근로자 채용”
중소기업중앙회가 16일 발표한 ‘2025년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주 대상 의견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3.8%가 “국내 근로자 구인이 어려워 고용허가제(EPS)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했다”고 답했다. “인건비 절감”을 이유로 꼽은 기업은 2.6%에 그쳤다... 
딥페이크 성범죄·스토킹 저지른 공무원, 최대 파면 가능
인사처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 성폭력 범죄는 2023년 149건, 지난해 141건이 발생했다. 특히 딥페이크 성범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피해 사례는 2023년 432건에서 지난해 1384건으로 3배 이상 늘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딥페이크 성범죄는 성 비위 중 ‘기타’ 항목에 포함돼 낮은 징계 기준이 적용돼 왔다... 
『월스트리트의 유대인들』 출간…금융 제국의 형성과 그 유산
1848년 독일 혁명을 피해 미국으로 이주한 유대인들은 처음에는 시장에서 물건을 파는 행상인으로 삶을 시작했다. 그러나 곧 주변 상인들의 어음을 사들이며 은행업에 뛰어들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금융업에 뿌리를 내리며 월스트리트의 핵심 세력으로 성장했다... 
한미 관세 협상 난항… 통상 당국 잇단 방미로 해법 모색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에서 귀국한 지 하루 만에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다시 미국행에 나섰다. 통상 당국의 연이은 방미는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논의가 난항을 겪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여 본부장은 출국에 앞서 국익에 부합하는 합리적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 추석 민생안정 종합대책 발표
정부가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대규모 할인지원, 금융 지원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내놓았다. 이번 대책은 ▲성수품 물가 안정 ▲민생부담 경감 ▲지역 중심 내수 활성화 ▲국민 안전 확보 등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며.. 
정부, 상장주식 대주주 양도세 강화 계획 철회
정부가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대주주 기준을 기존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려던 세제 개편안을 철회했다. 자본시장 안정과 투자 심리를 고려한 결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국회 당정협의 모두발언에서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당의 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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