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이르면 이달 말 제4이통사 허가계획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기존 이동통신 3사에 이은 제4 이동통신사업자의 탄생으로 이어질 지 여부는 미지수다. 미래부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개정됨에 따라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제4이통사 허가기본계획을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주파수 할당 신청 공고와 사업자 허가신청, 자격.. 삼성-한화, '빅딜' 시기 조율 못해 혼란
삼성그룹과 한화그룹이 삼성종합화학 등 화학 계열사 지분 처분·취득 일자를 조율하지 못해 혼란을 빚고 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11월 방산 계열사인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화학 계열사인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을 1조9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매·전세 상승세 지속…"재건축 매수문의↑"
서울의 아파트 매매·전세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4월 첫째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3%, 전세가 변동률은 0.05%를 기록했다... 검찰, '동아원' 주가 조작 혐의 한국제분 대표 구속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돈이 대표로 있는 동아원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제분 대표가 구속됐다. 서울 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박찬호 부장검사)는 한국제분 대표 노모(52)씨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 사망보상금 첫 지급
의약품 부작용으로 목숨을 잃은 피해자 유족에게 보상금이 처음으로 지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시행 이후 첫 의약품부작용심의위원회를 열어 2건에 대해 각각 사망일시보상금(6997만3200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촌 현대백화점 인근 도로 또 '구멍'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인근 도로에 또 작은 구멍이 생겨 안전불감증이라는 지적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낮 12시께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인근 도로에 약 30㎠ 원형모양의 도로 지반침하현상이 발생했다... 770억원대 과세소송 동부하이텍, 2심도 승소
동부하이텍이 세무당국과의 770억원대의 과세 소송에서 또다시 이겼다. 서울고법 행정8부(부장판사 장석조)는 3일 동부하이텍이 삼성세무서를 상대로 낸 법인세등부과처분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삼성세무서장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개통 첫날 청테이프 붙이고 운행한 호남 KTX
호남선 KTX가 개통 첫 날부터 차체 워셔액 주입구 잠금 장치가 파손된 채 운행됐다. 이로 인해 KTX가 감속 운행하면서 승객들의 반발을 샀다. 3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2시22분께 경기 광명역에서 광주 송정행 호남선 KTX 515호 열차의 기장이 차량 앞쪽에 있는 워셔액 주입구 잠금장치가 파손돼 덮개가 열려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박삼구 회장 '그룹 재건', 채권단에 가로막히나
'그룹 재건'이라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숙원이 채권단에 가로막혀 빨간불이 켜졌다. 채권단은 그룹 지주회사(금호산업)와 모태회사(금호고속) 인수전에 '제동'을 건데 이어 그룹 3세인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의 대표이사 사장 취임마저 철회시켰기 때문... 檢, '30억 비자금' 포스코건설 현직 전무 구속영장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현직 임원에 대해 첫 사법처리에 나섰다. 이미 포스코건설 전직 임원과 컨설팅업체 대표를 구속한 검찰은 포스코건설의 다른 임원 여러 명을 동사에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추후 사법처리 대상자가 대거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 갤럭시S6·엣지, 역대 최고 판매량 기록할 것"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고 흥행을 기록하며 출시 첫해 5000만 판매고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홍콩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S6는 삼성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Galaxy S6 can it change the course of Samsung?) 보고서를 통해 갤럭시S6 흥행 낙관과 스마트폰 시장 재편을.. 에코로바, 자회사 내세워 계약한 뒤 하도급 대금 미지급
에코로바가 자회사 명의로 편법 계약한 뒤 하도급대금을 미지급하는 등의 불공정행위로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대금 미지급, 부당 발주취소 등 에코로바의 불공정한 하도급거래 행위에 대해 과징금 53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