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경기도자사를 중심으로 한 신당이 창당된다. 당명은 ‘자유대연합’이 유력하고, 초대 당대표는 김 전 지사가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신당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창당대회를 갖는다. 전광훈 목사(한기총 대표회장)는 이 당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 뒤에서 후원만 한다고 한다. 김 전 지사는 그 동안 전 목사와 광화문 집회를 이끌어 왔다. 지나 21일 기독자.. 지난해 탈북민 수 1천47명으로 18년 만에 최저
지난해 우리나라에 입국한 탈북민 수는 모두 1,047명(남 202명, 여 845명)으로 지난 2001년 이후 18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분기별 국내 입국 탈북민 수는 1분기 229명, 2분기 320명, 3분기 226명, 4분기 272명이다. 우리나라에 온 탈북민 수는 2000년 이후 2009년의 2,914명까지 지속적으로 늘다가 이.. 통합 김태영 총회장 “한인교회 섬김, 한국교회의 유산”
예장 통합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26일 교단 ‘해외 한인교회를 위한 기도주일’을 맡아 ‘목회서신’을 발표했다. 김 목사는 “1903년 하와이에 첫 한인교회가 세워진 이후부터 지금까지 해외 한인교회는 해외 한인들의 중심이 됐고, 현지에게 한국을 소개하는 민간 대사의 역할뿐만 아니라 선교사역을 위한 귀한 동력을 제공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특히 현지 .. 인명진 목사 “전광훈 목사의 개신교가 전부 아냐”
목회자이면서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인명진 목사가 “전광훈 목사의 개신교가 개신교를 다 대표한다고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했다. 인 목사는 최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나도 개신교 목사지만, 지금 개신교가 전광훈 목사님을 중심으로 목소리가 크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 개신교만 있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인 목사는 또 “그런데 국민들이 저게.. ‘사망’ 코비 브라이언트 애도 물결… 아내 위한 기도도
NBA 슈퍼스타 코비 브라이언트(Kobe Bryant)가 26일(이하 현지시간) 헬리콥터 사고로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에서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특히 남편을 잃은 그의 아내 바네사 브라이언트 이에 따르면 코비 브라이언트는 이날 아침 캘리포니아 LA 카운티의 칼라바사스에서 자신의 전용 헬리콥터를 타다 사고로 함께 타고 있던 다른 4명과 함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안타.. 프란치스코 교황 “내가 아브라함의 후손”
프란치스코 교황이 25일(현지시간) 이라크의 바르함 살리흐 대통령에게 자신이 아브라함의 후손임을 증명하는 이라크 신분증을 원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26일 AP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구약성경 창세기에 등장하는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으로 유대교의 출발점이 된다. 신구 기독교와 이슬람 모두 유대교를 모태로 하고 있다. 교황이 아브라함을 언급한 것은 가톨릭의 기독교 정통성을 강조하기 .. 정주채 목사 “악하고 거짓된 문재인 정권”
정주채 목사(향상교회 은퇴)가 “악하고 거짓된 문재인 정권”이라고 했다. 정 목사는 그가 운영위원으로 있는 매체 ‘코람데오닷컴’에 이런 제목으로 25일 쓴 글에서 “요즈음은 이 정권이 행하고 있는 거짓되고 악한 일들을 보면서 마음 속에 일어나는 분노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소화불량까지 생겼다”고 했다. 정 목사는 “나는 바보였다. 지난 대선 때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가.. 트럼프 “태아, 창조의 위대함 엿보게 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들 중 처음으로 ‘생명을 위한 퍼레이드’에 참석해 이미 태어났든, 혹은 아직 뱃속에 있든 관계 없이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고 역설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트럼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수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퍼레이드에서 “태아는 하나님 창조의 위대함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고 했다며 이날 이 같이 보도했다.. “‘동성애 이슈’로 몰려 했던 건 오히려 이사회”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반동성애국민연대(대표 주요셉 목사)가 "이상원 교수에 대한 총신대 관선 이사회의 월권적 징계 요구 조치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24일 발표한 성명에서 "관선 이사회가 이상원 교수의 해명 대자보와 학교 앞에서의 징계 철회 촉구 시민단체 기자회견에 발끈하여 '학교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 끼친 사유'를 추가해 징계 의결을 요구했다니 어처구니없고 분노가 느껴진다".. NCCK “7대 종단 대표들 北 관광 신청 예정”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 김희중 대주교) 소속 7대 종단(개신교, 불교, 유교, 원불교, 천도교, 천주교) 대표들이 개별적으로 북한 관광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는 22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문제와 관련해 7대 종단 대표들이 말씀을 나누고 있다"며 "2월 25일 KCRP 정기총회 전에 합의를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 한기총 총회 개최금지 가처분 제기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총회가 오는 30일로 예정된 가운데, ‘개최금지 가처분’ 신청이 최근 제기됐다. 이날 처러질 차기 대표회장 선거 단독 후보인 전광훈 목사가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는 등의 이유 때문이다. '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소속 9명은 이 가처분을 제기하며 전 목사가 ‘성직자로서의 영성과 도덕성이 객관적으로 인정된 자’라는 한기총 대표회장 자격 규정.. 손봉호 교수 “사랑의교회서 받은 설교 사례비 다 기부”
기윤실이 23일 공개한 영상에서 손봉호 교수(고신대 석좌)는 “사랑의교회에 가서 설교를 3번 혹은 4번 그렇게 하고 300만 원을 받은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다 기부했다. 별로 양심에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고도 했다. 손 교수는 “교회로부터 받은 모든 사례, 강사료, 그리고 세금을 안 뗀 모든 강사료는 전부 사회에 화원한다. 다 기부해버린다. 사랑의교회에서 받은 300만 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