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교연)이 “우한 폐렴의 공포, 반드시 이겨내자”라는 제목으로 30일 성명을 발표했다. 한교연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폐렴이 온 세계로 번지면서 감염 공포감 또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며 “중국은 30일 현재 확진자 7,700명에 사망자가 170명을 넘어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안타깝게 희생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 한기총 통합 상대, 한교연 ‘맑음’ 한교총 ‘흐림’
한기총 대표회장을 연임하게 된 전광훈 목사가 30일 열린 선거 직후 취임사에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의 통합 의지를 피력했지만, 임기 내 실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전 목사는 이날 교계 연합기관 통합에 대한 청사진을 밝히면서 우선 한국교회연합(한교연)에 대해서는 “한 달 안에 한교연과의 완전한 통합을 이뤄낼 것”이라고 했다. 실제 한교연도 이 부분에 매우 긍정적이어서 그럴 가.. 전광훈 목사, “하나님 까불면 죽어” 발언 첫 공개 사과
설교 중 “하나님 꼼짝마 하나님,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라고 해 비판을 받았던 전광훈 목사가 해당 발언이 알려진 후 약 2달 만에 처음으로 공개 사과했다. 전 목사는 30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제31회 총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추대되기 직전, 이 발언을 해명해 달라는 한 총대의 질문에 “이미 유튜브에서 다 해명하고 설명했다”면서도 “공개적인 자리에서 말해서 신앙이 어리거나 신.. 전광훈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연임
전광훈 목사가 30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제31회 총회에서 총대 전원의 기립박수로 제26대 대표회장에 추대되면서 연임에 성공했다. 전 목사는 “다시 한 번 대표회장으로 뽑아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애국운동, 다시 말해 반드시 주사파를 척결하고 반기독교 문화를 바꾸어 예수한국 복음통일을 만들어 달라는 뜻에서 다시 세워주신 줄 믿는다”며 “(.. “‘동성애 반대자’ 혐오하는 김근주 교수 주장 경계해야”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대표 주요셉 목사, 이하 반동연)가 “‘동성애 반대자’를 혐오하는 ‘동성애 옹호자’ 김근주 교수의 비성경적 주장을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반동연은 30일 발표한 논평에서 “그(김 교수)는 ‘동성애’와 ‘동성 성행위’를 자의적으로 구분해 동성애는 선천적인 성적지향이기에 함부로 비판해선 안 된다는 궤변을 늘어놓는다. 그러나 이는 엄밀한 의미에서 망언(妄言)”이라며 “그러한 .. 총신대 전 이사들, 법원에 ‘지위 회복’ 다시 구한다
총신대학교 전 법인(재단)이사 일부가 자신들의 이사직 회복 청구를 기각한 서울행정법원의 1심 판결에 불복해 28일 항소했다고 교단(예장 합동) 기관지인 기독신문이 보도했다. 앞서 지난 14일 법원은 이들이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임원취임승인 취소처분 취소'의 소를 기각했고,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는 지난 20일 총신대 정상화가 아직 어렵다고 판단해 일단 올 12월까지는 현 임.. 박원순 시장 “교회의 도움과 기도, 서울에 필요”
박원순 서울시장이 “교회의 도움과 협력, 기도와 힘이 서울을 좀 더 위대한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서울특별시교회와시청협의회(교시협) 주최로 열린 ‘2020 서울시민을 위한 신년기도회’에서 “(서울이) 영성, 정신, 영혼의 측면에서 좀 더 위대한 도시가 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이날 보도했다. .. 한기총 총회 개최금지 가처분 기각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총회가 30일 예정대로 열리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부장판사 박범석)는 '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소속 9명이 제기한 '총회 개최금지 가처분' 신청을 29일 기각했다. 이에 따라 총회에서는 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단독 입후보한 차기 대표회장 선거가 그대로 진행된다. 앞서 비대위 측은 이 가처분을 제기하면서 전.. “종단 대표들이 북한 관광? 시대 정신 역행”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최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 김희중 대주교) 소속 7대 종단(개신교, 불교, 유교, 원불교, 천도교, 천주교) 대표들이 개별적으로 북한 관광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 목사는 당시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하며 이후 종단 차원의 개별 관광 신청 운동에 대한 뜻도 내.. 오륜교회, ‘청년 선교’ 새 패러다임 제시한다
오륜교회(담임 김은호 목사)가 다니엘기도회에 이어 이번에는 '청년 선교' 새 패러다임을 한국교회에 제시한다. 올해부터 청년국을 새로 조직해 출석 약 3천명에 이르는 교회 내 청년들의 통합 모델을 모색하기로 한 것. 현재 오륜교회엔 총 14개의 청년부가 존재하는데, 지금까지는 이들이 별도로 활동해 왔다. 대규모 인원을 효율적으로 목양하기 위해 선택한 불가피한 방법이었다. 그 나름의 장점이.. 기독교 사이트에 ‘통일교 광고’가?
“이렇게 버젓이 광고를 하게 내버려두다니…” 한 목회자가 '통일교 광고'가 실린 한 기독교 관련 웹페이지(이하 A사이트)를 캡쳐해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남긴 말이다. 해당 광고에는 통일교 창시자인 故 문선명과 그의 배우자인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의 사진이 담겨 있다. '천지인 참부모 성탄 100주년 천주성혼 60주년'이라는 카피와 함께. 이 SNS 게시글에는 이런.. “이상원 교수 강의는 학문적 양심의 표현 자유”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이상원 교수를 징계하려는 총신대 당국과 관선이사회는 각성하고 즉각 징계 (결의)를 철회하라"고 촉구하는 논평을 27일 발표했다. 샬롬나비는 이 논평에서 "총신대 이사회의 이상원 교수 징계 결의는 교수 개인의 헌법적 양심의 표현 자유를 정치적 진영 논리로 몰고 가는 동성애 독재에 편성하는 결정"이라며 "이상원 교수의 강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