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껏 사신 것도 기적인데, 결국 모든 것을…”
    故 하용조 목사의 입관예배가 3일 오전 10시 서울 서빙고 온누리교회 본당에서 엄숙한 가운데 거행됐다. 소천 후 하루가 지난 이날, 예배가 진행된 온누리교회 본당은 운집한 성도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갑작스런 소천에 전날 빈소를 찾지 못한 성도들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 NCCK 실행위서 교단들 격론… WCC 준비 난항
    오는 2013년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부산총회를 앞두고 이를 준비하는 교단들간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제3차 정기실행위원회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실행위원들은 WCC 총회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 구성이 미뤄지는 것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
  • 시대 풍미한 가수, 그는 어떻게 목사가 됐나
    “나도 놀랐다. 내가 그렇게 많이 변해 온 것을 보고….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이런 회복을 경험하리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 내가 이 책에서 이야기한 것들을 몰랐더라면 아무리 거듭났다 해도 늘 내면의 문제로 힘들어했을 것이다.” ..
  • ‘신학교 부총장이 된 구두닦이’, 그의 삶과 하나님
    백발의 이 노학자는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50년도 더 된 일을, 이름 하나, 말 한 마디까지도. 그러다 먼 곳을 보며 턱을 괴기도 했다. 무슨 생각에 잠긴 걸까. 침묵을 깨는 건, “허허” 하는 그의 웃음소리. 절망과 슬픔, 기쁨과 환희가 뒤섞인 기억의 우물에서 그는 절망도 기쁨도 아닌 추억을 길어 올리고 있었다. 세월은 그렇게 모든 것을 아련한 웃음으로 만들었고, 그로 하여금 한 가지..
  • 칼빈의 ‘이중예정’, 유기도 하나님의 작정인가?
    칼빈이 주장한 대표적 신학 이론 가운데 하나가 이른바 ‘이중예정’이다. 구원받을 사람과 타락에 이를 사람, 즉 ‘선택과 유기’가 미리 정해져 있다는 이론이다. 칼빈의 이 같은 주장은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뜨거운 신학적 이슈였다...
  • “국악으로 복음 전파”… 국악찬양 가수협회 창립
    국악찬양 사역자 30여 명이 모여 14일 인천 수산동 오삼농원엥서 ‘한국 국악찬양 가수협회’(이하 국악찬양협회) 창립총회를 가졌다.국악찬양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앞으로 국악찬양인들의 권익보호와 한국교회 국악찬양을 보급하는 일에 전념할 것을 다짐했다...
  • 주병진 “글이 무섭더라…연예인들 죽어갔다”
    주병진 씨가 온라인 악플의 무서움을 경고하며 “글이 무섭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 특히 연예인들이 죽어갔다”고 말했다. 주 씨는 13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지난 2000년 성폭행 사건에 연루돼 2년 간의 법정공방 끝에 무죄판결을 받았던 당시 심경을 고백하며 이같이 말했다...
  • 삼일교회 전병욱 목사 후임 청빙에 106명 접수
    삼일교회가 전병욱 목사 후임 청빙에 총 106명의 후보자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중 지원자는 40명, 추천자는 66명이다. 삼일교회는 이들 중 검토를 거쳐 최종 후보자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 기준은 △사역 경험 △설교 은사 △교회 운영 능력 △목회 비전 △청년 목회 이해도 및 경험 등이다. ..
  • 감리교, 제10차 WCC 총회 준비 본격 시작
    기독교대한감리회가 12일 오후 서울 신촌 창천교회에서 ‘WCC 제10차 부산총회 준비를 위한 에큐메니칼 포럼’을 개최했다. 오는 2013년 부산에서 열릴 세계교회협의회(WCC)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감리교의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총회의 주제와 프로그램 등을 제안하기 위해 열린 이날 포럼에는 심광섭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 조경열 목사(아현교회), 신복현 목사(감리교 선교국), 김영..
  • 수영로교회, 99.2% 찬성으로 이규현 목사 후임 확정
    부산 수영로교회가 정필도 목사의 후임으로 호주 시드니 새순장로교회 이규현 목사를 최종 확정했다. 수영로교회는 10일 교인 3,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의회를 열고, 이 목사 후임 건에 관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교인의 99.2%가 이 목사를 후임으로 결정하는 데 찬성했다...
  • 조용기 목사 “여의도순복음 떠나 새로 시작할 수도”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75)가 “장로들이 이렇게 무리하게 나가면 나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떠나 따로 시작할 작정”이라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조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사랑과행복나눔 홈페이지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