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유당이 “더불어민주당은 공산주의화 선언을 중단하라”며 당 지도부의 발언을 규탄하는 성명을 10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총선 결과를 통해 만들어진 정치 지형 속에서 개헌 논의를 하는게 바람직하다”면서 ‘토지공개념’과 ‘동일노동 동일임금’ 등을 그런 논의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했다... 북한 체제 해체시 기독교의 역할은?
한국실천신학회(회장 황병준 박사)가 지난 7~8일 인천의 한 호텔에서 '통일, 화해, 치유의 실천신학'이라는 주제로 제75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11번째 발표자로 나서 임헌만 교수(백석대)의 말이다. 그는 이날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과 남북한 화해를 위한 로고테라피(Logotherapy) 가능성'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목사 아버지” 진중권 전 교수는 기독교인일까?
진보 성향 논객으로 유명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8일 자신의 SNS에 “옛날 차범근 감독의 강연을 들었는데, 그 분이 그럽디다. 복수는 인간이 하는 게 아니라고. 내가 안 해도 하나님이 다 해주신다고”라는 말을 남겼다. 이는 진 전 교수가 이날 방송인 김제동 씨에 대한 비난을 자제해 달라는 글을 올리면서 말미에 쓴 것이다. 진 전 교수의 종교에 대해선, “목사의 아들”이라며 개신교인이라는.. 새에덴교회, 6.25 70주년 맞아 한·미서 ‘보은행사’
지난 2007년부터 매년 6.25에 참전했던 국내외 용사들을 한국에 초청해 ‘보은행사’를 마련했던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가 올해 6.25 발발 70주년을 맞아 이 행사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소강석 목사는 7일 자신의 SNS에 “저희 교회는 올해로 14년째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해왔는데 올해는 (6.25) 70주년을 맞이해서 미국에서 인서비스도 하고 참전용사들을 .. “독재·공산주의만 종교 정치적으로 이용”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 이하 언론회)가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 대표의 발언을 비판하는 논평을 7일 발표했다. 언론회는 "현 여당의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표가 최근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4·15총선을 거론하면서, '종교가 재편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며 "현 정부가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시장과 언론, 검찰의 개혁 등을 주장해 온 것은.. 서울대 트루스포럼, 조국 교수 ‘모욕죄’ 혐의로 고소
서울대 트루스포럼(대표 김은구)이 6일 관악경찰서에 조국 서울대 교수(전 법무부 장관)를 '모욕죄'(형법 제311조) 혐의로 고소했다. 트루스포럼은 고소장에서 "(지난해) 법대와 학생회관 인근 게시판 등 서울대 곳곳에 대자보를 붙여 '폴리페서'를 비판하던 피고소인(조국)의 발언에 근거해 피고소인 스스로의 모순을 지적했고, 더하여 반일 선동을 일삼는 피고소인에 대해서 비판적인 글을 게시했다"고.. ‘국가조찬기도회’ 트럼프 “지금의 미국, 신앙의 결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68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신앙의 소중함을 강조하며 종교 자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자리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 정치인들과 기독교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통해 "지금까지 우리는 많은 위대한 일들을 해냈다. 미지의 세계를 개척했고, 기적과 같은 일들을 이루었다. 여러 어려움과 도전 속에.. 6번 이어 21번 환자 나온 명륜교회, 9일도 ‘영상 예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첫 2차 감염자인 6번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지난 2일 현장 주일예배를 취소했던 명륜교회(담임 박세덕 목사)에서 21번 확진자가 나왔다. 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번째 환자(59세 여성, 한국인)는 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5일 양성으로 확인돼 현재 서울대병원에 격리조치 중이다... 김용민 “<거리의 만찬> 제작진에 사의 표명”
김용민 씨가 KBS2TV <거리의 만찬> 제작진에 MC 사의를 표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씨는 이날 자신의 SNS에 "존경하는 양희은 선생께서 '거리의 만찬'에서 하차하신 과정을 알게 됐다. 그렇다면 제가 이어받을 수 없는 법"이라며 "'거리의 만찬'의 가치와 명성에 누가 될 수 없기에 어제(5일) 제작진께 사의를 표했다"고 했다... ‘막말 논란’ 김용민이 ‘인권’ 프로그램 진행?
16일 첫 방영될 KBS2TV 시사·교양 프로그램 <거리의 만찬> '시즌2'의 새 진행자(MC)로 김용민 씨가 발탁됐다는 소식이 5일부터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그의 과거 발언 때문이다. 지난 2018년 11월 16일 방영을 시작한 <거리의 만찬>의 기획의도는 "세 명의 여성 MC가 직접 거리로 나가 사회의 소외된 이들을 만나며, '현장의 진짜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이었다... 양병희 목사 “사회주의로 기우는 운동장 같다”
양병희 목사(영안교회)가 “나라가 사회주의로 기울어 가는 운동장 같다”며 “나라 없는 교회가 어디 있고, 교회 없는 신앙이 어떻게 존재하겠는가? 침묵만하고 있기엔 직무유기”라고 했다. 양 목사는 최근 그가 속한 교단(예장 백석) 소식을 주로 다루는 ‘기독교연합신문’ 기고에서 “사회주의는 목적을 위해 수단을 정당화 한다. 목적을 위해 양심도, 도덕도, 윤리도 없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종 코로나’에 대처하는 기독교 이모저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명륜교회(담임 박세덕 목사)가 지난 2일 현장 주일예배를 전격 취소한 가운데, 신학대학들도 졸업식(학위수여식)을 하지 않기로 했다. 총신대학교(총장 이재서)를 비롯해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임성빈),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성결대학교(총장 윤동철) 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에 2019학년도 전기 졸업식을 따로 갖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