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르면 7일 낙태죄에 대한 형법·모자보건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경향신문이 6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입법예고안에는 낙태죄가 현행대로 유지되는 대신 임신 14주까지 여성의 낙태는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별금지법 반대운동, 서서히 성과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차별금지법안이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소위원회에 회부된 가운데, 지역 교계 목회자들이 국회의원들을 직접 만나 이 법안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저지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비대면 예배 50일… 코로나가 바꾼 교회
정부가 지난 8월 19일부터 수도권 교회에 대해 비대면 예배만 허용한 이후, 지금까지 약 50일이 지나고 있다. 그 사이 정부는 현장예배를 드릴 수 있는 인원을, 예배당의 좌석이 300석 이상일 경우 50명 미만(300석 미만은 20명 이내)까지 허용했지만 비대면 예배 원칙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 원칙을 언제 해제할 지 아직 기약도 없다... “국민의 생명을 중요시하지 않는 정부”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실종 어업지도선 공무원 사건에 대한 논평을 5일 발표했다. 샬롬나비는 “이 사건의 핵심은 (실종 공무원의) 월북 여부가 아니라 실종 공무원에 대한 군과 정부 당국의 방치와 북한 군에 의한 사살과 소각”이라며 “북한에 대한 국내외 비난은 표류나 월북 여하를 무론하고 사람을 바이러스처.. 이찬수 목사 “성령 안에서 하는 기도는…”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4일 주일예배에서 ‘기도로 완성되는 전신갑주’(에베소서 6:18~20)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한국교회가 어려움 겪고 있다고 하는데, 해법은 복잡하지 않다. 기도하면 된다”고 했다. 특히 그는 본문 18절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에서 ‘성령 안에서’라는 말에.. 개천절 기자회견 “자유 박탈… 광화문 집회 탄압”
개천절인 3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광화문 광장 등 서울시 내 집회가 통제되고 일부 소규모 ‘드라이브 스루’ 차량 시위가 진행된 가운데, ‘8.15 광화문 국민대회 비상대책위원회’가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를 규탄했다... “낙태죄 전면 폐지, 오히려 더 큰 여성 차별과 폭력”
‘여성과 태아 모두를 위한 여성생명연대’라는 명의로 각계 여성 109명이 실명으로 낙태죄 전면 폐지에 반대하는 성명을 최근 발표했다. 이들은 “주요 선진국 그 어디에도 없는 낙태죄 완전 폐지 국가를 거부한다”며 “생명존중, 인권보호의 국가기조에 걸맞는 진정한 선진국 수준의 낙태법 입법을 촉구한다”고 했다... “정치방역으로 예배라는 헌법상 기본권 침해”
‘코로나19 정치방역 진상규명 국민대회’가 개천절인 3일 오전부터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집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정치방역 진상규명 시민연대’(임시대표 심하보 목사, 이하 연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코로나19는 감염병으로서 정치적으로 이용돼선 안 된다. 과학적·의학적 진실에 따라 치우침 없이 대응되어야 국민의 생명과 기본.. “북한 등의 기독교 박해에 목소리 높여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기독교 지도자들이 북한, 이라크, 쿠바에서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30일(현지시간) 주교황청 미국 대사관이 주최한 ‘외교를 통해 국제 종교자유를 수호하고 증진하는 심포지엄’에서 연설하며 이 같이 밝혔다... 8.15 비대위, 개천절에 집회 대신 ‘1인 시위’
‘8.15집회 참가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개천절인 오는 3일 광화문 광장에서의 집회 대신 ‘전국민 1인 시위’를 하겠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지난달 29일 오후 그들이 서울종로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개천절 집회 금지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자,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추석에 드리는 예배 “집을 세우시는 하나님”
국내 많은 교회들은 매년 추석과 설에 각자의 가정에서 ‘명절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예배 순서지와 설교 예문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추석에도 그리스도인들이 저마다 가족들과 교제를 나누면서도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다양한 본문의 설교문을 제시했다... 진중권 전 교수 “차량시위까지 금지하는 건 과잉”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차량시위까지 금지하는 것은 과잉금지”라는 입장을 밝혔다. 진 전 교수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는 10월 3일 개천절 집회에 대한 법무부의 엄정대응 지시 내용을 전하며 이 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