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 5월 우크라이나 대선은 '불법' 간주
    【모스크바=신화/뉴시스】 러시아는 오는 5월 치러질 예정인 우크라이나 대선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안드레이 켈린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주재 러시아 대사가 28일 밝혔다. 켈린 대사는 이날 빈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대선을 불법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지난 2월12일 우크라이나 야당과 당시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서명한 합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켈린 대사..
  • 서아프리카 기니서 에볼라 감염자 4명 추가 발생
    【코나크리(기니)=AP/뉴시스】 서아프리카 기니 수도 코나크리에서 에볼라 감염자 4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현지 보건관리들이 28일 밝혔다. 사코바 케이타 보건부 대변인은 이날 전국에 방송되는 국영 TV를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가 인구 300만 명의 수도 코나크리에까지 확산됐다고 발표했다. 기니에서는 지난주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최소 63명이 사망했다...
  • 헤이글 美국방, 다음주 중국 첫 방문
    【워싱턴=AP/뉴시스】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다음주 중국과 몽골을 처음 방문한다. 미 국방부 대변인 존 커비 해군 소장은 27일 헤이글이 4월1일 부터 3일간 하와이에서 열리는 아세안 국방장관 회의에 참가한 이후 일본을 거쳐 7일에는 취임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해 4일간 머문 뒤 몽골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미 국방장관이 몽골을 방문한 것은 10년만에 처음이다. 헤이글은 ..
  • 유엔총회, 우크라이나 영토보전 확인 결의안 채택
    【유엔본부=AP 신화/뉴시스】193개국 유엔총회는 27일 우크라이나 영토보전을 확인하고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을 유도한 주민투표를 불법으로 규정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유엔총회는 이날 표결에서 찬성 100, 반대 11, 기권 58로 결의안을 승인했다. 찬성표는 많은 외교관들이 예상보다 많았다. 유엔총회 결의안은 안보리와 달리 거부권 행사 대상이 되지 않고 법적 구속력이 없지만 세계..
  • 1936년도 노벨 평화상 메달, 경매서 116만 달러에 팔려
    【볼티모어=AP/뉴시스】 남미의 한 전당포에서 발견된 1936년도 노벨 평화상 메달이 27일 볼티모어에서 116만 달러에 경매됐다. 뉴욕에 본사를 둔 스택스바우어스 화랑의 사장 브라이언 켄드렐라는 이 경매에 6개국으로부터 6명의 원매자가 참가했으며 낙찰을 받은 원매자는 익명을 요하는 아시아의 개인 수집가라고 말했다. 이 평화상은 1936년 당시 아르헨티나 외무장관이었던 카를로스..
  • IMF, 우크라이나에 150억달러규모 구제금융 지원
    니콜라이 구에오르기에프 IMF 실사단장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IMF가 지원하기로 한 140억~180억달러를 포함해 앞으로 2년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 규모가 최대 270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CNBC가 보도했다...
  • 백악관, "동유럽 NATO군에 증파할 계획"
    【브뤼셀=AP/뉴시스】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개입에 대응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동맹국들과 협력해 동유럽 지상군과 해군 확충에 합세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26일 발표했다. 현재 NATO의 이 계획은 검토 단계로 이 지역에 얼마나 병력을 증강할 것인지 확정된 바 없다. 이때문에 미국의 미군 병력 증강입장은 러시아와 인접한 NATO동맹국들에 대한 상징적인 지지 표명으로 비치..
  • 미국,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긴급 안보리 소집 요청
    【유엔본부=AP/뉴시스】 미국은 26일 북한이 로동미사일을 발사와 관련해 유엔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이 달의 안보리 의장국인 룩셈부르크는 트위터에 제프리 펠트먼 유엔 정무담당 사무차장이 27일 오후 안보리에서 이 문제에 관해 브리핑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26일 로동 미사일 2기를 발사한 것은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한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미국이 안보리에서 무엇을 요청할 ..
  • 미 제분업계, 우크라이나 사태, 기후 등으로 밀 가격 상승 예상
    【휘치타(캔사스)=AP/뉴시스】 세계의 밀 가격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동결손상, 한해 등으로 크게 오를 것이라고 미국 시장 분석가들이 전망했다. 미국 밀 협회는 최근에 발표한 조사보고서에서 세계 밀 수출의 6%를 점유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정정 불안이 밀 가격 상승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 美와 40개국, 유엔에 러 우크라이나 군사적 행동 항의
    【제네바=AP/뉴시스】 미국과 여타 40개국은 26일 러시아가 근거 없는 자국민들의 인권 침해 주장을 들며 우크라이나에서 군사적 행동을 하고 있다면서 유엔에 항의했다. 폴라 슈리퍼 미 국무부 부차관보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러시아는 크림 합병으로 우크라이나 영토보전을 존중하는 유엔헌장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
  • 中 상무부, WTO 희토류 관련 판정 유감 표명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상무부는 26일 중국 희토류 수출 제한이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을 따르지 않았다는 WTO 패널의 판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WTO 분쟁해결패널은 지난 2012년 3월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이 중국의 희토류, 텅스텐, 몰리브데넘 등에 대한 수출 제한과 관련해 제기한 WTO 규정 위반 주장을 받아들였다. WTO는 분쟁해결패널을 같은 해 7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