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이 일상의 도구를 넘어 사고방식과 관계 구조까지 바꾸어 놓은 시대, 아이와 어른 모두의 내면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제안이 담긴 책이 출간됐다. <스마트폰 리터러시>는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단순한 사용 규제의 차원이 아니라, 인간의 사고·정서·관계 회복이라는 근본적 질문으로 풀어낸다... 
[신간] 성경의 다양한 기록과 평신도의 고민들
성경을 읽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의문에 부딪힌다. 같은 사건을 서로 다르게 전하는 복음서, 일치하지 않는 숫자와 이름, 엇갈려 보이는 역사적 기록들이다. 이러한 차이는 신앙의 깊이를 더하기보다 오히려 혼란과 불안을 안기기도 한다. 신간 <성경의 다양한 기록과 평신도의 고민들>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 책이다... 
디지털 세대 Z세대가 바꾸는 학생 사역의 지형… IFES 새 보고서 발표
국제복음주의학생연맹(IFES)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Z세대의 등장 이후 학생 사역의 변화 양상을 분석한 새 보고서를 발표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영국과 홍콩, 이슬람권 국가 2곳을 포함한 8개 지역에서 학생, 사역자,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와 포커스 그룹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연구진은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한 Z세대가 신앙 관련 콘텐츠를 .. 
<12월, 작가들의 말말말>
영적 갈급함이 결여된 나머지 정통적인 기독교는 오늘날 영적 침체를 맞이했다. 기독교 신앙을 고백하는 많은 사람 가운데 하나님을 갈망하는 사람이 천 명 중 한 사람이 될까 말까 하다. 게다가 우리의 많은 영적 지도자는 그 작은 갈망의 불씨마저 억누르는 방식으로 성경을 사용한다. 우리는 극단을 두려워하며 감당 못할 사랑과 감당 못할 믿음과 감당 못할 거룩을 갖게 될까 봐 지나친 열심을 피한다. .. 
영천 나겸일 목사의 신앙과 목회, 학문적으로 조명
주안대학원대학교(총장 유근재 목사)와 주안교회(담임 주승중 목사)가 공동 주최한 ‘영천학술대회’가 13일 오전 주안교회에서 개최됐다. 학술대회 취지에 대해 주최 측은 “이번 학술대회는 영천 나겸일 목사의 신앙과 목회, 선교적 유산을 학문적으로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 인물의 업적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교회가 다시 붙들어야 할 교회의 본질과 선교적 정체성을 신학적으로 성찰하는 .. 
한 사람을 위한 엘리베이터
1973년 인 듯 싶다. 암스텔담 근교에 신도시가 만들어졌다. 그때는 한인교회를 만들지 못했지만, 목사인 필자가 중심이 되어 성도들 몇 가정이 모여 예배를 드리곤 했었다. 어느 가정이 신도시로 이사를 갔었기에, 10여 명의 성도들과 함께 그곳을 방문했었다. 당시 암스텔담에는 옛날 아파트뿐이어서 엘리베이터가 있을리 없었다. 그러나 신도시를 실험적으로 만든 새 아파트는 7~8층이 되었기에 신식 .. 
“中 강제북송 지속한다면 국제사회가 좌시 않을 것”
강제북송진상규명국민운동본부, 에스더기도운동 등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탈북민 강제북송반대 범국민연합’(이하 국민연합)이 15일 오후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인근 서울중앙우체국 앞에서 ‘중국 정부 탈북난민 강제북송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혐오표현 규제? 사상 검열·언론 통제 악용 소지”
동성애·동성혼 반대 국민연합(동반연)과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진평연) 등 시민단체들이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대표발의한 「출신 국가 등을 이유로 한 혐오표현 규제 법률안」에 대해 “반민주적 사상 검열과 언론 통제를 위한 악법”이라며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15일 발표했다... 
한국 웨슬리운동 22년… “말씀·성결운동 재점화”
한국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양기성 목사, 이하 웨협)가 15일 서울 CCMM빌딩에서 ‘한국 웨슬리운동 22돌 2025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웨협은 지난 2003년 7월 웨슬리 탄생 300주년을 기념해 미주 웨슬리학회 주최로 미국 LA에서 열렸던 ‘세계 웨슬리언대회’를 출발점으로 삼아, 2006년 웨슬리 신앙을 공유하는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예수교대한.. 
만인제사장 교리와 목사 제사장 신념, 그리고 교회의 타락
종교개혁의 심장부에는 **만인제사장(Priesthood of All Believers)**이라는 혁명적 신학이 자리 잡고 있다. 이는 모든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서 동일한 신분을 가진 영적 제사장이며, 하나님 앞에 직접 나아갈 수 있는 존재라는 선언이었다. 루터가 이 교리를 외칠 때 그는 중세교회의 성직자 중심 구조, 곧 ‘제사장 계급’을 해체하고자 했다. 교회 권력의 독점은 성경적이지 않을 .. [사설] 국가의 모성보호, 여성·태아 둘 다 해당
‘보호출산제’와 ‘출생통보제’ 법안을 대표 발의해 위기 임산부와 태아의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한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에게 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태여연)이 지난 7일 국회에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김 의원에게 전달된 감사패엔 이 법이 제정된 이후 우리 사회에 나타나고 있는 생명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 바람과 소망이 담겼다...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신임 대표회장에 안찬율 안수집사 선임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한직선) 새 대표회장에 안찬율 새문안교회 안수집사(전 서울시청 공공감사과장, 60)가 선임됐다. 안찬율 신임 대표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 종교교회(전창희 담임목사) 7층 하디홀에서 열린 제45차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됐다. 대표회장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안찬율 신임 대표회장은 서울시청에서 공공감사과장, 장애인지원과장, 인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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