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오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항에 입항 중인 대조영함을 순시하고 현지에 파병된 청해부대 17·18진과 아크부대 8진 장병들을 만나 격려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조영함 함상에 모인 장병들과의 대화를 통해 세계 평화·인도적 차원의 대해적작전과 군사협력을 위해 파병돼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청해부대 .. 朴대통령 "美대사 테러, 범행목적·배후 철저히 밝혀야"
박근혜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전날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습격한 김기종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와 관련해 "이 사람이 여러번에 걸쳐 이런 일을 했기 때문에 과연 어떤 목적에서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단독으로 했는지 배후가 있는지 등 모든 것을 철저히 밝혀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朴, UAE와 '소프트'협력 논의
아랍에밀리트(UAE)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따른 실질 협력 증진방안과 한반도 및 중동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서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기 위해 원전, 에너지, 건설·인프라 등 기존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뿐 아니라 보건·의료, 식품·농업, 문화 등의 분야.. 사우디 왕실,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막여행하려면 친구돼야"
중동4개국 순방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두 번째 방문지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사우디 왕실 핵심인사들을 모두 면담하고 '라피끄'(아랍어로 동반자라는 뜻) 외교의 틀을 다졌다. 박 대통령의 공항영접 행사에는 사우디 왕실 서열 1∼3위 인사가 모두 나왔다. 지난 1월 즉위한 살만 빈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신임 국왕과 무크린 빈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왕세제, 무함마드 빈나이프 빈압둘아지.. 朴대통령 "韓-쿠웨이트, 호혜협력 관계로 가야"
중동을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방문지인 쿠웨이트에서 열린 '한국-쿠웨이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저는 지금 양국 경제가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양국간 협력관계는 원유 교역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지만 이제는 단순한 수급관계에서 호혜적인 협력관계로 한 걸음 더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한국무역협회와 쿠웨이트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개.. 새정치聯 "朴정권 영남권 인사편중 심각"
새정치민주연합은 2일 "박근혜 정부의 정부부처나 공공기관 금융권 등 고위직 인사를 영남권 인사들이 독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근혜 정부 특정지역편중인사실태조사단(단장 민병두 의원)은 이날 발간한 '특정지역 편중인사 실태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단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5대 권력기관장의 출신지역은 모두 영남지역 출신이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임 靑정무특보 두고 여권 다른 입장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달 27일 현역 의원을 정무특보로 임명한 것에 대해 여당 내에서 적절성을 놓고 여당 내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친박계에서는 "노무현 정부때도 현역의원을 정무특보로 임명했다"는 옹호론을 펴고 있지만 현역의원을 특보로 임명한 것에 대해 "어색하고 자연스럽지 않은 인사"라는 비판적 지적이 나온다.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은 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 朴대통령, 중동순방 시작...'제2 중동붐' 시동건다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쿠웨이트 방문을 시작으로 4개국 중동순방에 돌입했다. 우리나라의 중동진출 4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순방인 만큼 박 대통령은 "제2의 중동붐을 일으키겠다"며 이를 제2의 한강의 기적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1일부터 7박 9일간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밀리트(UAE), 카타르 등 중동 4개국을 차례로 방문한 뒤 오는 9일 서울로 돌아.. 朴대통령, 측근인사 통해 국정동력 재시동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인적개편에 측근들을 불러들임으로써 위기정국을 돌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 신임 비서실장 인선 과정에서 그동안 여러 후보군들을 놓고 갖가지 관측이 잇따랐지만 결국 이 실장을 임명함으로써 측근 인사들에 대한 박 대통령의 신뢰를 재확인했다. 한 번 신뢰를 확인한 이들을 재차 기용하는 인사스타일도 또 다시 드러났다. 이는 지난달 임명한 이완구 국무총리에 이어 비서실.. 朴대통령, 집권 3년차 靑진용 갖춰
박근혜 대통령이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을 김기춘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임명하는 등의 청와대 인사개편을 단행했다. 또한 공석이 된 국정원장에 이병호 전 국가안전기획부 제2차장을 내정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청와대 조직개편과 비서실장 교체를 시사한 뒤 이완구 국무총리 발탁과 청와대 조직개편, 4개 부처 개각 등에 이어 46일 만에 '마지막 퍼즐'인 비서실장 인사를 단행한.. 朴대통령 지지율 33%..소폭 증가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33%를 기록해 설 연휴 이전보다 3%포인트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절반 이상이지만 60세 이상에서 지지율 상승세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7일 내놓은 2월 넷째주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3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에 부정 평가는 58%를 기록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비서실장 인사...열흘만에 침묵 깬朴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김기춘 비서실장 후임을 27일 오후 결정한다. 일각에서는 경제통이 유력한 가운데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상황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서실장 인선과 관련해 "아마 오늘 발표하게 될 것 같다"며 "(오늘) 오후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지난 17일 박 대통령이 김 실장의 사의를 수용한 사실을 전하면서 설 연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