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역전하며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의 비등한 정치 구도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1월 셋째 주(14~16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39%로 민주당의 36%를 앞섰다. 이는 지난해 8월 넷째 주 이후 약 5개월 만의 역전이다... 국힘, 민주당 지지율 소폭 앞서며 오차범위 내 역전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한 1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는 35%, 더불어민주당은 3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힘, ‘비상계엄 특검법’ 발의 추진... 민주당 ‘내란 특검법’에 맞불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특검법안은 다분히 친북적이고 우리 헌법 이념이나 가치에 맞지 않는 외환 유치죄를 포함하고 있어 수용할 수 없다"며 "필요한 부분만 담아 당론으로 발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성동, 윤 대통령 체포에 “국격이 무너진 참담한 상황”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된 것과 관련해 "상상을 초월하는 일로 국격이 무너졌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 체포 직후 비상 의원총회를 소집한 자리에서 "참담한 상황이 벌어져 국민들께 대단히 죄송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힘, ‘계엄특검법’ 발의… 민주당 특검법에 반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의 내란 특검법을 “헌법을 파괴하는 악법”으로 규정하며 이를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민주당의 특검법이 내란선전선동죄와 외환죄를 수사 대상으로 포함한 점을 문제 삼으며, 국민의힘 특검법은 이러한 조항을 배제하고 계엄과 관련된 국민적 의혹을 중심으로 수사 범위를 한정했다고.. 최상목 권한대행, 민생 법안 조속 통과 및 여야 협력 강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국회를 방문해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한 법안 처리와 여야 협력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조세특례제한법, 반도체 특별법, 전력망 특별법 등 민생과 관련된 법안들이 국회에 계류 중"이라며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국민의힘, 내란 특검법 수정안 논의 착수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특검법에 대한 자체 수정안 마련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여당의 수정안 제시 여부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다음 주 초 의원총회를 열고 제3자 특검법 발의 여부와 수사 범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與野 지지율 격차 3주 만에 급격히 축소… 민주당 '당혹'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여야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 수준으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3주 만에 급격히 하락하며 여당인 국민의힘과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국민의힘·민주당 지지율, 비상계엄 사태 이전 수준 회복
한국갤럽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1월 2주 차 정당 지지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34%, 민주당 지지율은 3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3주 차 조사 결과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10%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1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민주당, 쌍특검법 통과 촉구… “국민의힘은 내란수괴와 단절하라”
더불어민주당이 '쌍특검법' 재표결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을 향해 강도 높은 압박을 가했다. 민주당은 특검법 찬성이 민주 정당의 징표라고 주장하며, 법안이 부결될 경우 더욱 강화된 내용으로 재발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힘, 윤 대통령 탄핵소추 내란죄 철회에 항의… “국회 재의결 필요”
국민의힘은 6일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이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 사유 중 내란죄를 철회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국회에서 재의결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는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을 방문해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국힘 ‘권영세號’ 30일 출범… “단합과 안정” 최우선 과제로
국민의힘 새 지도부인 '권영세 비상대책위원회'가 30일 공식 출범을 앞둔 가운데, 당의 단합과 안정이라는 막중한 과제 해결에 나선다.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국무총리 탄핵이라는 정치적 격변기에 당을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