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의원(국민의힘)이 14일 "한때 김씨 일가 정권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4.3사건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 있는 그대로 받아주길 바란다"며 SNS에 글을 올렸다. 태 의원은 "어제(13일) 나는 우리 당 전당대회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4.3사건 피해자들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고 밝혔다... ‘유사 차별금지법안’ 우려 낳았던 법안 철회돼
이태규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10인이 지난 12일 발의했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16일 오전 철회됐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공동발의자 전원이 요구해 법안 철회가 이뤄졌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인, 유사 ‘차별금지법안’ 발의?
이태규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10인이 지난 12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인터넷 등 정보통신망에 올린 혐오·차별 표현에 대해 별도의 제재규정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유사 차별금지법안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태영호 의원 “중국의 우리 국민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중단, 즉각 철회해야”
국민의힘 국회의원 태영호 의원이 11일 최근 중국이 우리 국민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태 의원은 “중국이 우리국민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했다”며 “중국의 친강 외교부장이 박진 외교부 장관에 한국의 입국조치에 우려를 표한지 하루만에 결정된 것으로 보아, 우리 정부의 중국발 입국 제한정책에 따른 맞대응일 것”이라고 했다... 與 '주호영 직무정지' 의총…권성동 거취, 당 진로에 달려
국민의힘은 27일 의원총회를 열고 법원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직무정지 결정에 대한 후속책을 논의한다. 비대위원장(또는 당대표) 직무대행이 될 것으로 보이는 권성동 원내대표는 아직 직접 입장을 내지 않았는데, 권 원내대표의 거취는 당이 법원의 '비상 상황' 부정 입장을.. 與, ‘한미연합훈련 중단’ 민노총에 “시대착오적 정치투쟁”
국민의힘은 광복절 연휴 첫날인 지난 13일 서울 도심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촉구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향해 "시대착오적인 정치투쟁을 멈추라"고 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4일 논평을 내고 "가히 시대착오적이다. 2022년도 대한민국 노동자들의 주장이 맞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준석, "비대위 가처분 신청" 전면전
국민의힘이 5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시작으로 이준석 대표의 해임을 전제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돌입하자 이준석 대표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 대표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에 대한 연일 직격하면서 비대위 전환에 대한 가처분도 신청할 방침이다... 與 “비대위 전환시 이준석 당대표 해임… 차기 지도부 임기 2년”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인 서병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위 소집 관련 브리핑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가 만들어지는 즉시 전임 지도부는 해산되고, 자동으로 이 대표도 해임된다"고 말했다... 與, 의총서 '비대위 전환' 총의… 상임·전국위서 결론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가 끝난 뒤 "당헌당규 96조에 최고위원회 기능이 상실되는 등 당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안정적인 당 운영과 비상상황 해소를 위한 비대위를 할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한 내용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與 비대위 전환에 이준석측 반발… 최고위 의결 불투명
국민의힘이 이른 시일 안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비대위 체제 전환을 의결할 최고위원회가 언제 열릴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비대위 구성과 성격, 기간 등을 두고 이견이 표출된데다 이준석 대표측도 반발해 실제 최고위 의결이 언제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與 초선 32명 "권성동 직무대행 사퇴 요구… 미흡하면 액션 취할 것"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직무대행직 사퇴를 요구했다. 친윤계 초선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초선의원 63명 중 32명이 이름을 올렸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역차별 조장할 수 있어”
제21대 국회의원이자 국민의힘 울산광역시 남구 갑 당협위원장인 이채익 의원은 국민의힘 기독인회 회장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이 의원을 만나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생각, 그리고 최근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에 대한 견해를 들어볼 수 있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