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13회 연속 금리를 동결한 후, 4년 5개월 만인 10월과 지난달에 각각 0.25%포인트씩 금리를 인하해 현재 기준금리는 3.00%를 기록하고 있다. 한은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하향 조정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경기 부양을 위한 1월 추가 인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한은 “2026년까지 잠재성장률 2%… 15년 후 0%대로 추락”
한국은행이 19일 발간한 'BOK이슈노트'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은 2.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2000년대 초반 5% 내외, 2010년대 3% 초중반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하락한 수치다... 한은 “정치 불확실성 속 경제시스템 정상화 신뢰 확보해야”
한국은행은 15일 발표한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금융·경제 영향 평가' 보고서를 통해 현 정치 상황에서 국가 경제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은,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 발표…비상계엄 후 금융시장 진정, 유동성 공급 확대
한국은행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이후 금융·외환시장이 코로나19 팬데믹이나 레고랜드 사태 당시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평가하며, 시장의 유동성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켜 금융시장 불안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한은, 기준금리 3.00%로 전격 인하… 16년 만의 2회 연속 인하
2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3.25%에서 3.0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2회 연속 기준금리 인하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부터 2009년 2월까지의 6회 연속 인하 이후 16년 만이다... 해외증권투자 1조 달러 눈앞… 서학개미 열풍에 사상 최대 기록
이번 3분기 말 기준 대외금융자산은 전분기 대비 1183억 달러 증가한 2조5135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가 646억 달러 늘어나며 처음으로 외국인의 국내 증시 투자 규모를 추월했다는 것이다... 3분기 경제성장률 0.1%… 연간 2%대 성장 ‘빨간불’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제가 3분기에 전기 대비 0.1% 성장하는데 그쳤다. 2분기 마이너스 성장(-0.2%)에서 간신히 플러스로 전환했으나, 한국은행의 당초 전망치인 0.5%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 요청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부동산 시장의 민감성을 강조하며,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할 경우 부동산 수요층이 이를 기회로 삼아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상승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공공부문 수지, 4년 연속 적자… 작년 46조4000억원 적자 기록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공공부문 계정(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공공부문 수지가 46조4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58조7000억원 적자에 비해 적자 폭이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4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공공부문 수지는 2019년 14조8000억원의 흑자를 보였으나, 2020년 59조.. 2분기 GDP 성장률 -0.2%, 11분기 만에 마이너스 전환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2%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1분기부터 이어온 5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이 중단된 것으로, 2022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다... 한은, 상위권 대학 입학 정원의 지역 비례 선발 제안
한국은행이 서울과 수도권의 인구 집중 문제, 서울 주택가격 상승, 저출산 및 만혼 문제 해결을 위해 상위권 대학들이 자발적으로 입학 정원을 지역별 학령 인구 비율에 맞춰 선발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은행은 27일 발표한 ‘입시경쟁 과열로 인한 사회문제와 대응방안’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안을 내놓았다. 보고서는 한은 경제연구원의 이동원 실장, 정종우 과장,.. 한은, 기준금리 13회 연속 동결… 시중은행 대출금리는 상승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3.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및 글로벌 위험회피심리 변화가 수도권 주택가격 및 가계부채, 외환시장 상황 등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좀 더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