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속 이어지는 경상흑자.."불황형 흑자는 아직"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가 30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보다 수출입 규모 모두 줄어들어 불황형 흑자라는 지적이 있지만 아직 아니라는게 당국의 설명이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72억7000만달러로 전월의 78억4000만 달러보다 줄었다. 올해 1∼8월 누적 흑자는 543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464억5000..
  • 2분기 실질국내총생산 0.5% 성장
    국내총생산의 증가세가 주춤한 분위기다. 또한 세월호 참사 여파로 민간소비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배당 등으로 외국에서 벌어들인 돈이 많아져 2분기 실질 국민소득은 1.1% 증가,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4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실질GDP는 전기 대비 0.5%, 실질국민총소득(GNI)은 1.1% 증가했다. 농림어업이 3...
  • 기관투자가 외화증권투자 900억 달러
    한국은행이 1일 내놓은 '2분기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동향'에 따르면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외화투자 잔액이 900억달러를 돌파했다. 한은 관계자는 "자산운용사 및 보험사들이 채권과 주식의 순매수를 늘인데다 시가평가손익, 환차손익, 판매손익 등 보유 주식 등의 투자이익도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 밥상물가 비상
    생산자 물가, 5개월 만에 상승세…음식점·숙박 두각
    여름 휴가가 본격화되면서 생산자 물가가 5개월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19일 밝힌 '2014년 7월 생산자물가지수'에서 지난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한 달전보다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0.2% 상승세다. 생산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로 2012년 10월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다가 올해 5월 보합세(0.0%)를 거쳐 6월에 0.1% 올라 21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
  • 금융사 IT인력 늘어도 개인정보 유출은 커져
    27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13년도 금융정보화 추진 현황'에 따르면 국내 금융사들의 지속적인 정보보호 인력 등 IT인력을 늘려왔음에도 금융사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또한 계속 새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스템이 아무리 좋아도 시스템을 운용하는 사람이 문제라는게 금융계의 설명이다. 발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국내 148개 금융기관의 정보보호 관련 IT 인력은 총 574명으로 전년말 ..
  • 대외자산 증가하는 韓, 곧 순채권국으로
    우리나라가 수년 내 대외자산규모가 대외부채규모를 추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로써 우리나라도 순채권국으로 전활될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다. 이정용 한은 경제통계국 국외투자통계팀 과장은 14일 보고서 '최근 우리나라의 국제투자 균형에 대한 평가'에서 대외투자(자산)에서 외국인투자(부채)를 뺀 순국제투자를 보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까지 외국인투자가 원화·주식투자 위주로 ..
  • (종합) 상장기업 수익성은 개선 안정성은 저하
    올 1분기 상장기업들은 완만한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수익성이 소폭 개선되었으나 안정성은 저하되었다고 한국은행이 밝혔다. 25일 한국은행이 1천518개사와 주요 비상장기업 144개사의 재무제표를 분석해 내놓은 '1분기 상장기업 경영분석'에서 조사대상 기업들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하였으며 총자산과 유형자산은 전분기말대비 각각 1.7%, 0.2% 증가했다. 업종별 매출액 증가율..
  • 기업들 수익성 개선되었으나 안정성은 저하
    올 1분기 상장기업들은 수익성이 개선되었으나 안정성은 저하되었다고 한국은행이 밝혔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1/4분기 상장기업 경영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상장기업들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하였으며 총자산과 유형자산은 전분기말대비 각각 1.7%, 0.2% 증가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세전이익률 또한 전년대비 각각 5.2%, 5.6% 를 기록해 지난해 ..
  • 허리띠 맨 가계와 기업, 국채발행 하는 정부
    경제주체들의 자금 흐름이 심상치 않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14년 1분기중 자금순환(잠정)'을 보면 가계는 허리띠를 졸라맸고 기업은 자금부족 개선에도 투자를 줄였다. 정부는 국채발행에 나서면서 자금 부족상태로 전환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보통 자금을 공급하는 주체인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자금잉여가 많고, 자금을 사용하는 주체인 기업은 자금부족이 많은데 가계의 자금잉여는 더 늘고,..
  • 거주자 외화예금 고금리 영향 최고치 경신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고금리의 위안화 예금가입 증가로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2개워 연속 사상 최대치다. 한국은행은 13일, '2014년 5월말 거주자외화예금 현황' 자료를 통해 5월말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596억3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종전 최고기록인 4월(584억2000만 달러) 보다 12억1000만 달러 증가한 것이다...
  • 의사봉 두드리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13개월째 금리동결..세월호 회복 확인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올 상반기 마지막 회의에도 연 2.50%로 동결됐다.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금리인하에 나서며 경기부양에 나서는 기조와 달리 우리 경제의 데이터가 회복세를 보인데 이주열 총재가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12일 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한은은 작년 5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
  • 수출입 물가지수 환율영향으로 하락
    한국은행은 12일, 5월 수출입물가지수 지표를 발표했다. 수출물가와 수입물가는 원화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각각 전월대비 1.6%, 1.7% 하락했다. 수출에서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0.1% 하락한 것을 비롯해 공산품은 석유화학제품과 수송장비를 중심으로 1.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