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 금리를 현재의 연 1.25%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연 1.5%에서 1.25%로 한 차례 내려간 뒤 8개월 연속 동결됐다... 한은, 올해 첫 기준금리 연1.25%…7개월 연속 동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7개월째 묶어두고 있다. 한국은행은 13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1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25%로 동결했다. 시장에서는 예측 불가능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행보와 가계부채, 최순실 사태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앞서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채권시장 전문가 설문 조사에서도 응답자 전원(10.. 가계 빚 1300조 '육박'…또 '사상 최대' 경신
우리나라 가계 부채가 1,300조 원에 육박하면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부가 주택 공급을 규제하고 집단 대출 심사를 깐깐하게 하는 등 대책을 내놨지만, 제2금융권의 대출이 11조 원 넘게 증가하는 등 이른바 '풍선효과'가 더 커졌기 때문이다... 가계부채 사상 최대 폭 '증가'… 1,200조원 돌파
지난해 4분기에도 가계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사상 처음으로 1200조 원을 넘어섰다. 석 달 사이 41조 원이 넘게 늘며, 증가액과 증가율도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작년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잠정치)이 1,207조 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발표했다. 분기 증가액으로는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2002년 이후 최고치이다. 이에 따라 전체 가계부채도 1,207조 원으.. 한동대·한국은행,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금융세미나 공동개최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2일 교내 올네이션스홀 오디토리움에서 교수와 학생,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지자체, 한국은행 등 관계자 200여 명의 모인 가운데 '스마트 금융과 지역 금융의 과제'를 주제로 금융 세미나를 개최 했다.. 이주열 "금리인하 실물경제 효과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12일 금리인하 결정은 경기 부진과 당초 전망한 성장세가 하회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리를 인하해야 하는 판단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는 기준금리 수준(2.0%)이 실물경기를 제약하는 수준은 아니라는 기존 입장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주열 총재는 앞서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현재 통화정책 기조가 실물경기를 제약하는 수준은 전혀 아니라고 .. 1월 경상수지 흑자규모 69억달러 (종합)
올해 1월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69억달러를 기록하며 35개월째 흑자행진이 이어졌다. 다만 수출입 감소세가 보인데다 수입 감소세가 수출 감소세보다 커서 일명 '불황형 흑자'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5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69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1월 기준으로 따졌을 때 사상 최대치다. 지난 1월 경상수지 세부항.. 기준금리로 경기 상황 대응 여력 밝힌 이주열 총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금융중개지원대출 등 기준금리 결정 이외의 다른 통화정책 수단을 확대할 의사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경제 상황이 어려워진다면 금리로 먼저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향후 양적완화의 필요성 여부를 질문받고서 "다른나라 상황을 보면 금리 정책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방법(양적 완화)를 쓰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2월 기준금리 연 2.0%로 동결…가계부채 부담
기준 금리가 2.0%로 동결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7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이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2.0%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동결한 것으로, 앞서 한은은 지난해 8월과 10월 두차례 기준금리를 각각 0.25%p씩 내린 바 있다... 지난해 경상수지 894억 달러 '흑자'…'사상 최대' 기록
지난해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900억 달러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4년 12월 국제수지(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전년811억5000만 달러보다 10.2% 증가한 894억2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후 최대 규모다. 상품수지가 대규모 흑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경상수지 흑자 가운데 상품.. '强'달러, 수출결제 비중 증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전체 수출 결제에서 달러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났다. 반면 다른 통화의 비중은 줄어들었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중 전체 수출 결제에서 달러화의 비중은 86.3%로 전분기에 비해 0.2% 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엔화의 비중은 3.1%에서 3.0%, 원화는 2.3%에서 2.2%로 감소했다. 위안화 등 기타 통화의 비중 역시 3.4%에서 3.1%로 줄어들었.. 작년 强달러 태풍에도 원화 4%절하 그쳐
지난해 주요국들의 통화가 달러 대비 일제히 약세를 보인 가운데 원화의 절하폭이 G20국가 중 4번째로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14년중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원달러 환율은 1099.3원으로 전년말(1055.4원)대비 4%(43.9원)상승했다. 원화는 G20국가 통화 중 ▲인도네시아(-1.9%) ▲인도(-2.0%) ▲중국(-2.5%)에 이어 4번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