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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경상수지 894억 달러 '흑자'…'사상 최대' 기록
    지난해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900억 달러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4년 12월 국제수지(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전년811억5000만 달러보다 10.2% 증가한 894억2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후 최대 규모다. 상품수지가 대규모 흑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경상수지 흑자 가운데 상품..
  • '强'달러, 수출결제 비중 증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전체 수출 결제에서 달러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났다. 반면 다른 통화의 비중은 줄어들었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중 전체 수출 결제에서 달러화의 비중은 86.3%로 전분기에 비해 0.2% 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엔화의 비중은 3.1%에서 3.0%, 원화는 2.3%에서 2.2%로 감소했다. 위안화 등 기타 통화의 비중 역시 3.4%에서 3.1%로 줄어들었..
  • 작년 强달러 태풍에도 원화 4%절하 그쳐
    지난해 주요국들의 통화가 달러 대비 일제히 약세를 보인 가운데 원화의 절하폭이 G20국가 중 4번째로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14년중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원달러 환율은 1099.3원으로 전년말(1055.4원)대비 4%(43.9원)상승했다. 원화는 G20국가 통화 중 ▲인도네시아(-1.9%) ▲인도(-2.0%) ▲중국(-2.5%)에 이어 4번째로..
  • 한국은행
    올해도...4년 연속 '세수 펑크' 우려
    한국은행과 주요 경제전문기관들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함에 따라 4년 연속 세수 부족 사태가 벌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16일 기획재정부, 한은, 주요 경제전문기관들에 따르면 올해 우리 경제가 4% 성장하는 것을 전제로 세수 목표를 잡았지만 주요 기관들의 성장률 전망치는 대부분 3% 중반에 그쳐 세금 수입은 당초 예상보다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1.15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금통위 주재
    한은, "주택담보대출 급증 따른 부담 커"
    한국은행이 15일 기준 금리를 연 2.00%로 동결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현재의 2.00%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하한 뒤 이달까지 3개월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이는 지난해 취한 금리 인하 조치가 가계소비, 기업투자 등 경제 전반에 미칠 파급 효과를 좀 더 지켜보자는 판단에 따른 ..
  • 한국은행
    지난해 '수입물가' 7년만에 '최저치'
    국내 수입물가가 저유에 하락세를 보이면서 1999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1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입물가는 전년 대비 7.5% 하락했다. 지난 1999년(12.1%)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수입물가가 15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국제 유가 급락 때문이다. 국제유가는 지난해 6월만 해도 배럴당 115달러 선을 유지했으나 10월에 80달..
  • 위안화
    위안화예금, 거래비용 상승에 감소세
    위안화 예금 잔액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위안화 예금은 193억7000만 달러(31.7%)로 전월에 비해 4억7000만 달러 감소했다. 거주자는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을 포함한다. 위안화 예금 잔액은 작년 5월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불과 넉 달 만인 9월 다..
  • 대출 수요 전망 지수 꺽여
    가계의 주택대출 수요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고, 겨울철 주택거래에 감소에 따른 계절 영향 때문이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은행들의 가계 주택대출 수요지수는 22로 전분기(31)에 비해 9포인트 하락했다.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는 한은이 16개 은행의 여신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을 ..
  • 불황형 흑자 지속..11월 흑자 사상 최대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수입 규모가 줄어들며 지난달 경상수지가 역대 최대치의 흑자를 기록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11월 경상수지는 전월보다 25억7000만 달러 늘어난 114억1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 같은 흑자 규모는 이런 흑자 규모는 종전 사상 최대치인 작년 10월의 111억1천만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며 해당 통계가 집계된 이..
  • 12.23 한국은행 경제동향간담회 이주열 인사말
    이주열 총재 "구조개혁, 실천이 중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구조개혁에 각 경제주체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정부가 2015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구조개혁을 강조하고 나섰다. 문제는 실천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 요지는 구조개혁 통해서 우리 경제 체질을 강화하고 잠재력을 확충하겠다는 것으로, 방향은 잘 짰다"며 "정책방향에는 노동시장..
  • 생산자 물가지수 금융위기이래 최저
    생산자 물가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하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속되는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하락폭도 커지고 있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104.14로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0.9% 하락했다. 이는 2010년 12월(102.71)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생산자물가는 지난 8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 12.04 3분기 국민소득 발표
    국민소득..세월호 부진 떨쳤지만 교역 악화에 발목
    올해 3분기 실질 국민소득의 증가세가 2년6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둔화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은 전분기에 비해 0.9%, 전년동기보다는 3.2% 성장했다.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전분기보다 1.0% 늘었다. 이는 2012년 1분기(0.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스마트폰 생산 부진으로 제조업이 감소한 반면 소비가 증가한 데 따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