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장관은 이날 서울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통일부 주최로 열린 '북한인권 국제대화' 개회사에서 "분단된 한반도의 남과 북에 펼쳐진 인권 현실은 참으로 대조적"이라며 "남한은 자유로운 인권 국가로 발돋움했지만, 북한 주민은 기본적 인권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영세 장관 “북한 인권 개선, 우리의 마땅한 의무”
통일부가 14일 ‘북한 인권 주요 쟁점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14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북한 인권 국제대화’를 개최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통일부 주최로 열린 첫 북한 인권 관련 국제 세미나다. 윤 정부가 지난 문재인 정부와 달리 북한 인권 개선에 적극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 "北, 한국 드라마 등 외부세계 노출에 불안"
미국의 북한 인권 운동가인 수잰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가 고립이 심화한 북한에 곧 전환점이 올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도 인권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인권 활동가들은 8일(현지시간) 연말을 맞아 미 버지니아주에 모여 내년 인권운동 전략을 공유했다... 한미일 등 31개국 “北 정권, 최악의 인권 침해자”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1개 나라가 ‘세계 인권의 날’을 하루 앞둔 9일(미국 현지 시간) 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 실태를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0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31개국을 대표해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우리가 매년 양도될 수 없는 권리를 기념하고 누리고 있지만 이것을 부인하는 자들에게 목소리를.. 유엔 안보리, 9일 '북한 인권' 비공개 논의… 5년째 공개회의 중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9일(현지시간) 북한 인권 상황을 비공개로 논의한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7일 보도했다. 유엔 소식통은 이 매체에 안보리의 북한 인권 관련 회의가 "금요일(9일) 오전에 예정된 콩고민주공화국 문제에 대한 회의가 끝난 뒤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인권, 북한이 숨기고 싶은 가장 치명적인 약점”
세계 인권선언 74주년 기념 세미나가 6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됐다. 먼저, 김태훈 이사장(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이하 성통만사)은 개회사에서 “2013년 3월 설립된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는 2014년 2월 유엔인권이사회(HRC)에 북한인권에 관한 역사적인 보고서를 발표했다”며 “COI는 이 보고서에서 북한의 인권침해가 반인도범죄에 이르고 있음을.. "강제송환 탈북민 생사 확인 촉구"
25일 전환기정의워킹그룹에 따르면 27개 북한인권단체는 전날 살몬 특별보고관에게 보낸 공동서한을 통해 한국과 북한 정부가 탈북민 2인의 생사확인 및 재발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촉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북한인권 침해 사건, 온라인에 낱낱이 기록했다
유엔 제 3위원회가 얼마 전 북한인권결의안을 18년 연속으로 채택한 가운데, (사)북한인권정보센터는 ‘북한인권박물관’ 설립을 목표로 제작된 웹사이트 ‘북한인권라키비움’(www.nkhrlarchiveum.org)을 최근 공개했다. 24일 북한인권정보센터에 따르면 북한인권라키비움은 과거 동독의 인권침해 사례를 조사하고 기록을 보관했던 서독 중앙기록보존소를 모티브로 2003년 설립되어 13만 건의.. 유엔 3위원회 北인권결의안 채택… 韓, 4년 만 공동제안국 참여
제77차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유럽연합(EU)이 주도한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됐다. 우리 정부는 4년 만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16일(현지시간) 채택된 북한인권결의안은 북한 내 심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우려와 가해자 사법처리 및 유엔 절차에 대한 북한 정권 협력 필요성을 비롯해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으로의 자원 전용 규탄 등 내용을 담았다... "강제북송 인권침해 진정 각하는 부당" 판결 확정… 인권위, 상고 포기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권위는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이 인권침해 진정 각하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행정소송의 항소심을 심리한 서울고법 행정8-2부(부장판사 신종오·신용호·이완희)에 이날까지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北에 있어 인권 문제는 일종의 아킬레스건"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유엔에서 진행되는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의 상호 대화'에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유엔 총회 3위원회에서 26일 북한인권 특별보고관과의 상호 대화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번 상호대화에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외교부 "유엔총회 北인권결의안 협의 동참… 공동제안국도 검토"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인권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로서 존중되어야 하고 그에 따라 북한 인권 문제 역시 보편적 인권의 문제로서 원칙에 기반한 일관된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