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 산하 기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가 개원 24주년을 맞아 취재진에게 공개됐다. 남한에서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탈북민들에게 3개월(12주) 400 시간 동안 직업탐색, 성평등을 포함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곳은 탈북민에게 제2의 고향집 같은 곳이다... 권영세 "통일부, 반성 필요… 국민도 대북지원부 불만"
권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안성 소재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통일부에 내린 대대적인 쇄신 지침을 반영해 지난 일년을 자평해 달란 질문을 받고 이처럼 답했다... 7년 만에 하나원서 탈북민 인터뷰… "죽겠구나 싶어서 도망"
"영양실조가 왔고 이렇게 하다간 내가 죽겠구나 해서 도망가게 됐다." "신분증이 없어서 중국 사람 절반 값에 일하고 코로나19 때문에 바깥 출입도 못했다. 한국에선 신분이 생기니까, 저도 사람처럼 당당히 살고 싶었다.".. 권영세 "尹정부, 北인권 개선 비핵화만큼 중요 인식"
권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담대한 구상' 경제분야 국제포럼 환영사를 통해 "북한 비핵화가 한반도의 안전과 평화의 기본 토대라면 북한인권 개선은 자유롭고 행복한 한반도를 향한 첫 걸음"이라며 "북한의 인권 실상을 널리 알려 나가는 데서부터 시작해서 북한 당국이 인권문제에 대해 올바른 태도를 갖고 변화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탈북민은 불법체류자"…인권위 "강제 북송 안 돼"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장은 23일 강제 북송된 탈북민은 심각한 인권침해를 당한다며 중국이 자국에 구금돼 있는 탈북민을 북한으로 보내지 않도록 한국 관계 당국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황준국 유엔대사 "북한 문제 중국에도 '딜레마'…고민할 것"
한국이 미국, 일본과의 3국 공조를 강화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북한 관련 논의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가 밝혔다. 황준국 대사는 21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한국이 11년 만에 유엔 비상임 이사국에 진출한 것과 관련 활동 계획 등을 설명했다... 유엔 난민기구 "북한 국적 난민 260명"… 코로나 여파로 급감
전 세계에서 난민 자격으로 살고 있는 탈북민이 260명이라고 유엔 난민기구(UNHCR)가 밝혔다. 20일 유엔 난민기구가 발표한 '2022 글로벌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북한 국적 난민은 260명으로 집계됐다... 정부, 탈북민 대상 北 강제노동 첫 심층조사
정부가 국내 입국한 탈북민을 대상으로 북한 내 강제노동 실태를 심층 조사한다. 18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인권기록센터는 연말까지 북한 내 강제노동 실태에 대한 심층조사·연구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관련 연구 용역을 공고했다... “인권은 北 아킬레스건… 지하교인 처벌 못 하게 해야”
4개 국책연구기관들은 국가안보전략연구원·국립외교원·통일연구원·한국국방연구원이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외교·안보·통일 분야 평가와 과제’라는 제목으로 공동학술회의를 진행했다... 미국 북한인권특사 지명자 "인권침해 책임규명 추진"
미국 북한인권특사로 지명된 줄리 터너 지명자가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권 유린 상황에 대한 책임규명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터너 지명자는 17일(현지시간)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5개 핵심 분야에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육군, 북한 인권 참상 알리기 토크 콘서트 개최
육군은 북한의 인권 참상을 정확히 알고 널리 알리는 것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유사시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는 강력한 심리적 요인이란 점을 인식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최근 정부 차원에서도 '2023 북한 인권보고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실상 기록하고 정확히 알리는 것, 北 인권 개선의 첫 걸음”
통일부(장관 권영세)가 24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북한인권 조사 기록의 의미 및 북한인권 인식 제고를 위한 민·관·국제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북한인권보고서는 북한인권법에 따라 발간한 대한민국 정부의 첫 공개 보고서로서 최근의 북한인권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