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교진 박사
    통일을 준비하고 통일을 노래하자
    이란의 핵 문제로 인해 2018년 5월, 미국의 이란핵합의 파기 이후 2년 동안 양국은 정치적, 군사적으로 첨예하게 대립해왔었다. 2020년 들어서자마자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1월 3일, 미국의 최대 위협이었던 이란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가셈 솔레이마니’가 피격된 것이다. 양국은 격화일로에 빠져들었고 중동에는 다시금 전운이 짙게 감돌고 있다. 북한 김정은은 2020년을 ‘정면..
  • 조덕영 박사
    박쥐와 ‘우한 폐렴’(코로나 바이러스)의 창궐
    어릴 적 필자가 살던 고향 민가에는 박쥐가 참 많았다. 아마 한반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익숙한 풍경이었을 것이다. 박쥐는 주로 목조 건물의 나무와 벽 사이의 공간 속에 살면서 사람들과 공존하고 있었다. 다만 우리 민족은 박쥐의 그 요상한 생김새 때문인지는 몰라도 박쥐를 생포하여 시식하는 것을 필자는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우리 한민족과 달리 중국은 박쥐를 먹는 풍습이 여전히 남아 있는 ..
  • 김영한 박사
    [김영한 박사] 페터 바이어하우스 박사를 추모하며
    머리말 독일의 세계적 복음주의 선교신학자요 한국교회의 친구 페터 바이어하우스 (Peter Beyerhaus)교수께서 지난 2020년 1월 19일 91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영원한 품속으로 안기셨다. 그는 특히 세계교회협의회(WCC, World Council of Churches)의 인본주의적 종교다원주의 선교운동에 대하여 독일신학자로는 독특하게 비판하면서 예수 그리스도 인격과 구원의 ..
  • 김지연 집사 (profile)
    “아이들을 성에 중독되고 탐닉하게 만드는 조기성애화”
    얼마전 국제 성가치관 세미나에 강연차 마닐라를 다녀왔다. 그곳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외설적 성교육 정책과 싸우고 있는 단체의 대표인 이지나 전도사를 만났다. 올해 2월 그가 주도했던 급진적 성교육 반대를 위한 등교거부운동 (Sit Out 캠페인)을 주도했던 이 대표는,"동성간 성행위를 정상이라고 가르치고 청소년에게 성관계할 권리가 있다고 가르치며 피임약을 챙겨먹으라고 하는 성교육이 캘리포니..
  • 송흥섭 (profile)
    청소년의 성, 그리고 바른 성교육
    청소년이 당면한 성 문제는 첫 성 경험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청소년들은 피임을 하는 비율이 낮고, 이로 인해 임신과 낙태 그리고 성병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기의 임신은 감당하기 어려운 큰 위기를 초래한다. 실제로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성관계시에 피임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피임을 하더라도 소극적인 방법으로 질외 사정법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대부분 피임에 대..
  • 영남신학대학교 대학원 특임교수 , (사)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악의 영들이 다음세대를 실족케 하는 도구 ‘성혁명’
    인류의 역사 속에서 기독교적 세계관에 입각한 건전한 성가치관은 주류로 인식돼왔다. 성 문제에서 선악을 구별하는 기준에 있어 성경이 다림줄 역할을 해 준 것이다. 예를 들어 창세기 말씀대로 성별은 남자와 여자 두 가지며, 마태복음 말씀대로 결혼은 1남과 1녀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는 것이라는 것, 십계명에 따라 간음은 죄라는 인식 등이다. 성매매하는 것은 죄다, 성관계는 부부끼리만 하는 것이..
  • 프린스턴 미션 박현숙 목사
    도올의 성경 강의에 대하여
    자신들은 쉴 새 없이 다른 복음을 퍼뜨리면서, 크리스천들에겐 유독 말로 떠들지 말고 참 삶으로만 보이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전도를 훼방하는 저들의 궤계에 예수의 증인된 우리는 더 이상 위축되거나 속아 넘어가선 안 될 것이다. "반성과 실천 적인 삶의 믿음"은 물론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그리스도의 일꾼으로서의 사명을 단 하루도 놓쳐서는 안 된다"는 각오 또한 변함이 없어..
  • 세종대 트루스포럼 황선우 대표
    [황선우 칼럼] '보석'이 아닌,'원석'인 나와 당신
    사랑할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보석을 찾는 사람들, 그러나 보석은 없다. 울퉁불퉁하고 못난 원석만 있을 뿐이다. 우리 모두는 보석이 되기 위해 빚어져야 할 방향성이 있을 뿐이다. 한 없이 부족한 원석일 뿐이다...
  • 김병구장로
    [김병구 복음칼럼] 복음의 청지기 정신과 사회구원
    복음은 하나님의 은혜로 심령이 가난해진 자가 십자가고난으로 인류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님을 구주로 믿게 되어 칭의구원을 얻고 성령으로 거듭나 성화의 삶을 사는 가운데 참 평안을 누리며 사후에 천국에 가게 된다는 기쁜 구원의 소식이다...
  • 기독교학술원장 김영한 박사
    [김영한 칼럼] 3·1운동과 한국교회: 개혁신학적 성찰(VI)
    3·1운동의 이념과 정신에는 그동안 일제에 대항하여 전개된 여러 민족운동의 정신과 이념이 종합적으로 융합되어 담겨있다. 부르주아 중심의 갑신정변(1884)을 기점으로 반봉건 ․반외세의기치를 올렸던 갑오동학농민혁명..
  • 장로교 32회 총회장을 지낸, 방애인 소전의 저자 배은희 목사의 사진
    [이효상 칼럼] '방애인(方愛仁)소전(小傳)'저자 배은희 목사의 신앙 여정
    근대기독교 자료 중 1934년 출판된『방애인(方愛仁)소전(小傳)((전주 유치원)』은 일제 강점기 한 신앙인의 삶이 이리도 아름답고 감동적일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 '방애인 성자'는 이북 황주에서 1909년에 출생하여 개성 호수돈여고를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한 뒤 전주기전여학교에서 재직하게 되었다. 교..
  •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교육까지 페미니즘으로 오염시키고 통제하려는 여가부를 해체하라"
    아이돌 외모 규제에 나서면서 온 국민의 비판을 받았던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이번에는 전국 초중고에 배포한 학습 지도안에 남성 혐오와 남녀갈등을 부추기는 내용을 포함하며 이제 우리의 어린 자녀들에게 노골적으로 페미니즘 사상을 주입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 김영한 박사
    [김영한 칼럼] "3.1운동과 한국교회:개혁신학적 성찰" (III)
    3.1운동 당시에 전국의 인구는 2,000만 정도였고, 기독교 세력은 신구교를 합하여 3,252개 교회에 20~30만명 규모의 교인으로 인구 대비 1~1.5% 정도의 교세를 형성하고 있었다. 조선총독부의 통계에서는 2,883개 교회에 355,114명의 신도로 파악하고 있었다. 국사편찬위원회(이하 국편)가 2019년 2월 20일 공개한 '3·1운동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1919년 3·1 운..
  • 건사연
    건사연 논평 "상담심리사 제명 사건에 담긴 무지와 편견 경계한다"
    지난 8일 동성애 ‘전환치료’를 시도한 상담사가 한국상담심리학회와 기타 관련 학회들로부터 제명을 당했다는 기사가 다수의 매체를 통해 보도된 바 있다. 이에 '건강한 사회를 위한 국민연대'(이하 건사연)가 논평을 통해 "한국상담심리학회의 상담심리사 제명 사건에 담긴 무지와 편견을 경계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