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 햇빛
    [구원론] 견인하시는 하나님(3)
    첫째, 견인교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에 그 근거를 둡니다. 이의 근거로 롬 8:35~39를 이미 살펴보았습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서 끊어낼 자가 없습니다. 적진의 포화 속에서 한 여인이 몸을 웅크린 채 죽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품 안에는 놀랍게도 아기가 새록새록 잠들어 있었습니다. 자기 아이를 살리려는 인간의 사랑도 이와 같을진대 하나님의 사랑은 어찌 말로 다 표..
  • 류현모 교수
    인구절벽에 대한 성경적 원인 분석
    신뢰도 높은 설문기관인 바나그룹(Barna Group)의 2021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 오직 6%의 기독교인들만이 성경적 세계관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경우 통계가 없어 알 수는 없다. 성경적 세계관 정립은 단순한 가지치기가 아닌 문제의 근원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은혜의 방편이다. 죄로 인해 깨어진 창조의 원래 목적과 질서, 그리고 우선순위를 성경 말씀의 기준에 따라 회..
  • 소기천 교수
    총회 신약학 백서(5)
    고린도전서 12장 12-26절에는 보다 구체적으로 각 지체가 어떻게 교회 안에서 연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25절은 “몸 가운데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러한 가르침은 한국초기교회에 연합과 일치에 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었다...
  • 광명 햇빛
    [구원론] 견인하시는 하나님(2)
    하나님은 자신의 사람으로 선택한 사람을 절대로 포기하시지 않습니다. 버리지도 않습니다. 다른 사람으로 대체하지도 않습니다. 끝까지 붙드시고 구원하십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의 확정적인 말씀이 이 사실을 확실하게 보장합니다...
  • 영화 영상
    이런 영화 봐도 될까요?
    우리는 세상 속에 살면서 세상의 문화를 소비하고 우리가 생산한 문화를 세상 속에 전파하며 살고 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세상 속에 있되 세상에 속하지 않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다양한 세상의 문화 중에 그리스도인은 어떤 문화를 가까이하고 어떤 문화는 멀리해야 할까? 영화를 예를 들어 생각해보자. “그리스도인은 선정적인 영화를 봐도 될까?” 혹은 “그리스도인은 폭력적인 영화를..
  • 소기천 교수
    총회 신약학 백서(4)
    방위량(W. N. Blair)은 1907년 1월 12일(토) 저녁 집회에서 고린도전서 12장 27절을 가지고 설교하였다. 이는 당시의 설교가 보존되지 않은 상황을 감안할 때, 대단히 유용한 지적이다. 방위량의 말을 직접 들어보자. <나는 토요일 저녁에 고린도전서 12장 27절인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각자는 그것의 지 체이다”라는 구절로 설교를 하였다.>..
  • 박명수 교수
    자유와 연대, 그리고 기독교(下)
    하지만 자유세계와의 연대는 완전하지 못했습니다. 이 연대가 언제 분명한 동맹으로 바꾸어진줄 압니까? 그것은 1953년 10월에 맺어진 한미동맹입니다. 한미동맹은 자유연대입니다. 올해가 한미동맹 70주년입니다. 왜 한미동맹이 축복일까요? 그것은 한미동맹을 맺는 다음에 아직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왜 그럴까요? 한반도에 미군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킨다는 ..
  • 광명 햇빛
    [구원론] 견인하시는 하나님(1)
    알다시피 도르트 회의(1619)에서 작성된 칼빈주의 구원론은 TULIP으로 명명되는 5대 교리로 압축됩니다. 그중 견인 교리는 제일 마지막 다섯 번째로 나타납니다. 견인 교리의 요점은 한 번 구원 받은 성도의 구원은 영원히 보장된다는 것입니다. 이 주장의 근거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영원불변하시고 완전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시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사람으로 선..
  • 박명수 교수
    자유와 연대, 그리고 기독교(上)
    우리가 잘 아는 찬송가 가운데 “어느 민족 누구게나 결단할 때 있나니, 참과 거짓 싸울 때에 어느 편에 설 건가?”라는 찬송이 있습니다. 지난 2022년에 치루어진 대통령선거는 바로 선택의 기로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한쪽은 과거 우리민족이 미국을 중심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세운 것은 잘한 것이며, 이것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한쪽은 지금 중국이 크게 성장했으니 이제 줄을 바꾸어야 한다는..
  • 류현모 교수
    복음 전파와 문화
    우리는 성경 전체를 아우르는 거대서사(메타네러티브)를 창조-타락-구속-완성의 4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물질적 우주와 모든 생명을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말씀으로 창조하셨다. 그것의 최고봉이 인간의 창조이며, 그 인간에게 첫 명령을 내리셨는데 우리는 이를 문화명령 혹은 생육/문화명령이라 부른다...
  • 소기천 교수
    총회 신약학 백서(3)
    구한말의 흉흉한 풍문과 의지할 곳 없는 민심은 한국교회 성도에게 절박한 마음으로 통성으로 부르짖는 회개기도운동을 가져왔다. 어떻게 이러한 통성기도를 통한 회개가 가능하였을까? 최초 우리말 번역인 <예수셩교 누가복음 젼셔>는 한국초기교회에서 ‘통회 자복’이라는 기도운동의 불씨를 일으켰다. 특히 누가복음 3장은 당시 한국교회 성도에게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된다...
  • 광명 햇빛
    [구원론] 십자가의 능력과 성화의 삶(4)
    둘째, 완전한 헌신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근본이시며 교회의 반석이시며 모든 그리스도인의 머리이십니다. 모든 구속을 받은 신자들은 이 그리스도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토저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 전체는 그분의 아들의 두 어깨 위에 서 있다”고 외치며 자신은 “그리스도 한 분 만으로 충분하다”고 자신만만해 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완전하게 따라야 하고 그분을 따르는 것..
  • 소기천 교수
    총회 신약학 백서(2)
    한국교회가 부흥한 예는 세계교회 역사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특징들이 많다. 그중에서 1907년의 평양사경회는 아주 독특하다. 당시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미국 북 장로교 선교사 방위량(W. N. Blair)이 1907년 1월 12일(토) 저녁 집회에서 “불화와 연합(discord and unity)”이란 제목을 가지고 고린도전서 12장 26-27절을 중심으로 한 설교를 복원함으로써, 필..
  • 광명 햇빛
    [구원론] 십자가의 능력과 성화의 삶(3)
    우리는 십자가에 대해 결단해야 합니다. 그런데 십자가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둘 중 하나입니다. 하나는 회피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십자가 위에서 죽은 것입니다. 만일 십자가를 회피하는 어리석은 선택을 한다면 우리는 우리 조상의 신앙을 포기하고 기독교를 부정하는 꼴이 될 것입니다. 그럴 경우 우리 입에서 나오는 구원이라는 단어는 공허한 메아리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참된 십자가에서 ..
  • 류현모 교수
    그리스도인은 세속 문화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디즈니 회사의 가수에서 세계적인 팝스타로 성장한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자. 그녀는 “성적 대상으로 동물만 아니고 성인이면 누구라도 괜찮다. 합법적인 관계라면 모두 열려있다.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결혼과 이혼을 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수없이 많은 콘서트에서 자선기금을 모아 천재지변, 질병, 고아, 소..
  • 소기천 교수
    총회 신약학 백서(1)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가 108주년을 맞이하여, 본 교단의 총회 산하 장로회신학대학교의 신약학 백서를 준비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선 너무나도 쉬울 것 같은데도 현실적으로는 각 신학교의 자료에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이 안타깝다. 장로대학을 제외한 호신대, 한일장신대, 영남신대, 서울장신대, 부산장신대, 대전신대 등이 장로회신학대학교와 공통분모에 해당하는 1959년까지의..
  • 광명 햇빛
    [구원론] 십자가의 능력과 성화의 삶(2)
    그런데 이 혁명적 능력은 크게 두 방면의 사역으로 나아갑니다. 하나는 ‘복음 전도’ 라는 외적 사역입니다. 우리는 앉으나 서나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세상에 전파해야 합니다. 세상은 악하고 타락하여 복음을 듣는 것을 극히 싫어합니다. 악마는 세상에서 복음이 사라지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합니다. 이 방해 공작을 위해 제일 전면에 내세워 사용하는 도구가 바로 세상 언론들입니다...
  • 박명수 교수
    자유와 연대(1)
    우리가 잘 아는 찬송가 가운데 “어느 민족 누구게나 결단할 때 있나니, 참과 거짓 싸울 때에 어느 편에 설 건가?”라는 찬송이 있습니다. 지난 2022년에 치러진 대통령선거는 바로 선택의 기로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한쪽은 과거 우리 민족이 미국을 중심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세운 것은 잘한 것이며, 이것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한쪽은 지금 중국이 크게 성장했으니 이제 줄을 바꾸어야 한다는..
  • 류현모 교수
    문화와 신앙
    사전적 의미에서 문화란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 일정한 목적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사회 구성원에 의하여 습득, 공유, 전달되는 행동 양식, 생활 양식”이다 그리고 이런 양식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생성된 물질적 혹은 정신적 산물 즉 의식주를 비롯하여 언어, 풍습, 종교, 학문, 예술, 제도등을 모두 포함한다. 문화(culture)라는 영어 단어는 라틴어의 식물을 땅에 심고 기르는 경작함(col..
  • 소기천 교수
    선교와 순교
    선교는 순교를 각오하는 길이다. 신약성서에 사용된 ‘순교’라는 헬라어는 ‘마르투스’ 인데, 원래 이 단어는 법정 용어로서 재판석에서 증언하는 ‘증인’이라는 뜻이다. 사도행전 22장 20절의 헬라어에 증인이라는 마르투로스가 증거라는 뜻으로 사용되면서 증인은 곧 순교로 복음을 증거하는 자이다. 헬라어에서 증인과 증거와 선교는 그 뜻이 일치한다. 신약성서에 선교라는 단어는 나오지 않지만, 선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