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성길 교수
    성병의 예방과 교육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감염증, 트리코모나스증 등은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항생제에 저항력을 갖는 새로운 변종인 '슈퍼 임질'이 확산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막연히 항생제를 믿으면 안된다. 영국의 한 연구기관의 '항생제 내성' 연구팀은 "치료 불가능한 임질의 등장은 앞으로 다른 일반 질병 감염도 더 치료하기 어럽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러니 아예 성병에 걸리지..
  • 정성구 박사
    大韓民國은 살아 있다!
    그동안 나라가 총체적으로 병들어 있었다. 어디서부터 칼을 대야 할지도 모를 중병에 걸려 있었다. 자고 나면 시뻘건 깃발 아래서 민노총은 우는 사자처럼 길거리에서 고함을 쳤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수명이 다한 듯이 보였다. 여러 정권을 거치면서 수단 좋고 얼렁뚱땅 사기꾼 같은 정치꾼들은 잘 되고, 정치, 행정, 법조, 문화 등 각계 각 분야가 부정으로 국고에 빨대를 대고 빨아먹으며,..
  • 김철영 목사(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사무총장)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
    지난해 우리나라 출산율은 0.78명이었다. 올해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추진해왔지만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6.25 동란 이후 출산 억제 정책을 펴왔다. 1961년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창립되었고, 1962년 산아제한정책이 추진되면서 “알맞게 낳아서 훌륭하게 키우자”는 구호가 등장했다. 또한 불임시술 할 수 있는 의사..
  • 인앤아웃
    ‘인앤아웃’과 ‘고려은단’을 배우자
    지난 5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유명 버거 브랜드인 ‘인앤아웃 버거’가 서울에 임시 매장을 열자 단숨에 수백명의 인파가 몰렸다.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의 팝업이다.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센트레 청담에서 인앤아웃 버거 팝업 스토어가 열렸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는데, 오픈 전인 오전 9시부터 매장 앞에 대기 줄이 생겼을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 가진수 교수
    예배의 성경적 의미 (4)
    ‘라트류오(latreuo)’의 여성 명사형 단어인 ‘라트레이아(Latreia, λατρεια)’는 공적인 예배를 드리거나 레위인의 직무와 같은 종교적인 사역을 집행하는 것을 의미하는 예배 예식의 의미에서 많이 사용되었다. 이 말은 주로 성전의 제사장들이 주관하는 예배를 가리키는 데 사용된다. ‘라트레이아’는 주로 내적인 의미인 ‘샤하’와 달리 외적인 의미인 섬기고 봉사하는 의미로도 사용되었다..
  • 월드미션대학교 윤임상 교수
    [교회음악 이야기] 자유와 평화
    리처드 로어(Richard Rohr 1943-)가 지난 2011년에 쓴 책 Fallowing Upward(위쪽으로 떨어지다)에서 그가 이런 말을 합니다. "아래로 내려간 사람들만이 위로 올라가는 것이 무엇임을 이해한다. 아래로 떨어진, 그것도 잘 떨어진 사람들이 위로 올라갈 수 있고 그 위를 오용하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들이다" 이 말을 떠올리며 작곡가 쥬세피 베르디(Giuseppe F..
  • 정성구 박사
    主義를 注意하자!
    主義(주의)란 말은, <이념>, <사상>, <이론>, <교리>, <신조>, <주장>, <이데올로기> 등 퍽 다양한 의미로 쓰이고 있다. 특히 영어 단어 끝에는 ‘~ism’이란 접미사가 붙어서 그 뜻을 확실히 드러내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00주의’라고 하면 당장 거부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이 세상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원칙이 있고 생각이 있다. 하지만 그 생각과 사상의 원칙이 어디서부터..
  • 민성길 교수
    성병은 얼마나 위험한가?
    성병 또는 성매개감염(sexually transmitted disease, STD)은 성행위, 특히 질 성교, 항문 성교, 구강 성교 등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을 의미한다. (주사기를 통한 감염, 태반을 통한 태아로의 감염도 있다) 고대부터 성행위와 관련된 질병은 알려져 있었으나, 그 정체를 알지 못하였다. 콜럼버스 원정대가 유럽으로 귀환한 이후인 1493년 처음으로 바르셀로나에 새로운 성병..
  • 이경애 박사
    불로 심판하리라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온전한 구원을 이룬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한 특별 계시이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은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의 주로 고백하며 이 땅에서의 전인적 구원과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산 소망에 향한 믿음으로 사는 존재들이다. 이 소망이 이 땅에서의 나의 삶을 귀하게 여기고, 뿐만 아니라 주변인을 돌아보며 함께 구원에 이르도록 돌보게 하는 힘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
  • 신성욱 교수
    하나님만으로 가득 찬 기쁨과 감사의 시간이 가능할까?
    하루 종일 하나님만 바라보고 묵상하는 것이 가능할까? 숨을 쉴 때마다 하나님에 젖어있는 것이 가능할까? 시계 초침이 똑딱거리는 매초마다 기쁨과 감사로 사는 것이 가능할까? 당연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살전 5:16~17절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이 있다. 여기 세 가지 동사 앞에 세 개의 단어가 나온다...
  • 가진수 교수
    예배의 성경적 의미 (3)
    신약성경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예배는 ‘프로스퀴네오(Proskuneo)’로 ‘예배’ ‘예배하다’(요 4:20, 24)를 가리킨다. 이 말은 ‘~ 를 향해’, ‘~ 앞으로’를 뜻하는 ‘프로스’와 ‘입맞추다’를 뜻하는 ‘퀴네오’의 합성어로 ‘친밀하게 사귀다.’ ‘연합하다.’의 의미다. 존경의 표시로 ‘손에 입을 맞추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는 학자들도 있고, 상대방의 발에 엎드려 입을 맞춰 존..
  • 정성구 박사
    광복절과 건국절 그리고 이승만
    지난 정부에서 광복절의 의미를 되살린다고 상해 임시정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1948년 8월 15일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세운 자유 대한민국의 <건국일>은 가리워 진듯한 인상을 지울 수가 없었다. 마치 대한민국이 100년 전에 탄생한 듯 회자되고 역사기록을 바꾸려는 듯했다. 상해 임시정부의 의미가 아무리 크다 해도, 임시와 정시를 구별해야 할 듯하다. 또 하나, 오늘날 우리..
  • 민성길 교수
    뇌에서의 남녀 차이
    많은 사람들이 남녀 차이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 그래서 작가이자 상담가인 John Gray가 1992년도에 쓴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같은 책들이 인기를 끌었다. 과연 남녀의 행동과 사고방식과 서로 다른가? 아리스토텔레스는 “여성은 성격이 부드럽고 보다 복잡하며, 더 유해하고 더 충동적이고, 아기양육에 더 세심하다. 사실은, 남자의 본성이 가장 원숙하고 완벽하다”‘라고 말함..
  • 이효상 원장
    78주년 8.15 광복절의 현재적 의미
    광복절에서 광(光)은 빛을, 복(復)은 되찾다는 뜻으로, ‘잃었던 빛(나라)을 다시 찾은 날’이라는 말이다. 광복절은 잃었던 주권을 되찾고 민주주의 국가로의 길을 걷기 시작한 날이다. 78주년 광복절은 또 다시 그 날의 감격과 희망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열정을 다짐하게 한다. 이렇게 귀한 날 태극기를 게양하고 흔들며 어려움과 시련을 극복하고 광복을 이루기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헌신과 ..
  • 이경애 박사
    좋은 것 따라하기
    인간은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존재가 되기를 원하지만, 사실은 자신도 모르게 모방하기 잘하는 존재이다. 사람은 무엇을 따라 하라고 요청받지 않아도 어떤 상황에 단지 단순히 노출되기만 하여도 흉내 내기를 잘하는 존재이다. 인간은 외적 보상에 의해 움직인다고 주장했던 ‘행동주의’이론에 뒤이어 등장한 ‘사회학습이론’에서는 인간은 단지 어떤 상황에 단순히 노출되기만 하여도 쉽게 모방행동을 한다고 주장한..
  • 성경, bible
    평신도도 신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신앙 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예배와 찬양과 기도입니다. 그리고 각종 봉사와 선교 등이 신앙 생활에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그런데 이와 비슷하게 중요한 요소가 한 가지 더 있는데, 그것은 바로 신학 공부입니다. 많이들 착각하는 게 신학은 목회자와 신학자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분하고 어렵다고 막연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신학은 모든 성도들이 공유하고 공부해야할 신앙 생활의..
  • 박희정(연세해피마인드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여러분! 신천지가… 기다리고 있다는데요…?
    몇 달 전 20대 청년인 필자의 자녀에게서 웃기지만 무서운(?) 조크를 들었다. 새학기 오리엔테이션 여행을 간 대학생들 이야기였다. 평소 A여학생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던 B남학생은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고 A에게 호감을 표현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배려와 돌봄을 하며 적극적으로 접근하였다. 이러기를 여러 날, A는 B를 조용히 불러냈다. “야, 너 나한테 왜 이러는거야? 너 정말 내가 생각하..
  • 신성욱 교수
    영적 빈곤 타파의 주역으로 살자!
    120억의 인구가 먹고도 남을 만큼의 식량이 생산되는데, 왜 하루에 10만 명이, 5초에 한 명의 어린이가 굶주림으로 죽어가는가? 미국이 생산하고 있는 곡물 잠재량만으로도 전 세계 사람들이 먹고살 수 있고, 프랑스의 곡물 생산으로 유럽 전체가 먹고살 수 있는 전 세계적 식량과잉의 시대에, 수많은 어린이 무덤이 생겨난다는 사실을 우리는 과연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 월드미션대학교 윤임상 교수
    [교회음악 이야기] 참 좋으신 주님
    현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이 신앙생활을 하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데 있어 수단과 목적은 분명히 구분되어야 합니다. 죤 파이퍼(John Stephen Piper, 1946-) 목사님의 책 "하나님의 열심"에 보면 그가 이런 말을 합니다. "하나님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하나님 자신을 즐거워하는 것이다. 이 말이 기이하게 들리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보다 우리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