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욱 교수
    ChatGPT와 AI를 활용한 설교 작성법
    ChatGPT를 설교에 활용하는 문제에 대해서 초창기엔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는 의견이 보수주의자들에게 압도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반응이 꽤 달라졌다. 활용해서 얻는 유익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잘못된 고정관념은 깨야 한다. 빨리 깨면 깰수록 자신에게 득이 될 것이다. 그렇다. ChatGPT를 활용하면 설교 한 편 작성하는데 적잖은 유익이 있다...
  • 김정부 목사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이란) 분쟁의 근본 원인과 성경역사와 현대적 배경(1)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그리고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복잡한 분쟁은 그 역사가 매우 깊고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습니다. 고대 유대 민족의 가나안 정복과 관련된 성경의 역사는 현대 분쟁의 영적인, 역사적인 배경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의 갈등은 단순히 고대 역사에만 국한되지 않고, 근현대의 정치적, 사회적, 종교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고 있습니다...
  • 강준민 목사
    흔들릴 줄 알아야 부러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연약하기에 하루에도 몇 번씩 흔들리곤 합니다. 예상치 못했던 문제들과 실패와 갈등과 질병을 만나면 크게 흔들립니다. 우리는 흔들리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 이유는 안전과 평안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는 인생은 없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나무는 없습니다. 흔들리지 않은 비행기는 없습니다. 비행기로 여행하면 가끔 난기류(亂氣流)를 만나 비행기가 흔들리는 것을 경험합니다. ..
  • 바이마르 국립극장 앞 괴테와 실러 동상
    진정한 자유와 용기! EU 國歌 속, 독일 국민 시인 실러의 ‘환희의 송가’
    찬송가에도 활용되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일명 합창교향곡) 4악장(환희의 송가)의 합창 부분은 유럽연합(EU)의 국가가 된다. 다만 공식적인 가사는 없다. 독일의 경우 기존에 써왔던 대로 독일이 사랑하는 시인 실러의 독일어 가사(통일 전 서독의 애국가 가사)를 붙여 사용하며, 라틴어 가사도 있다...
  • 정성구 박사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필자는 지난 번 모스크바를 방문했을 때, 교회의 일정 외에 꼭 가보고 싶은 곳 두 곳이 있었다. 하나는 러시아가 낳은 대작곡가인 차이코프스키의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듣는 일이었고, 또 하나는 러시아의 대문호이자 대표적 시인인 푸쉬킨(A. Pushikin, 1799~1837)의 집이다. 푸쉬킨의 박물관에는 헬라, 로마 시대의 자료와 렘브란트를 비롯한 16~17세기 명화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그런..
  • 양기성 박사
    추락한 목회자의 자화상
    21세기 들어 인간사회 전반에 이런저런 일로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영적이거나 혹은 정신적인 것의 필요보다는 인간의 자율적 의지가 활성화되어 감으로써 근대주의의 전통이나 습관, 도덕예절, 공공질서에 대한 존중 같은 미덕이 무시되고, 개인주의와 자유주의가 대세인 것처럼 여겨지고 있다...
  • 유원선 목사
    바른 신앙을 위한 신천지 교리 연구⑧
    신천지는 한 세대가 끝나고 또 한 세대가 올 때가 바로 종말이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신천지의 새로운 교주와 같은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때 그 인물로 말미암아 그 시대이 종말이 오는 것이라고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
  • 6.25의 기적들① - 6.25전쟁을 어떻게 볼 것인가?
    김일성과 마오쩌둥, ‘진짜 민족주의자’라는 신화의 실체
    1919년 3·1운동과 중국의 5·4운동은, 현대적 의미에서의 민족주의 의식의 고양과 확산에 불을 붙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들 운동은 1917년 러시아 볼셰비키 쿠데타와 함께, 두 나라에서 마르크스-레닌주의 사상에 대한 관심과 영향력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 제33차 복음통일 컨퍼런스
    기도하다가 낙심하거나 멈추면 안 됩니다
    1945년 해방과 동시에 한반도가 분단된 후 80년, 그동안 복음을 들을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죽어간 북한 동포들의 숫자가 3천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억울하게 죽어간 3천만 명의 핏값을 누구 손에서 찾으실 것인가...
  • 박현숙 목사
    느부갓네살왕을 통한 교훈
    영적 전쟁의 현실은 자신 안에서, 가정 안에서, 집단과 사회와 한 국가 안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 차원에서도 부단히 일어나고 있다. 그런 영적 전쟁의 최첨단에 선 국가가 미국과 이스라엘과 한국일 것이다. 그런데 영적 전쟁은 세상적 전쟁과 달리 싸움의 제1의 대상이 물리적 표적이나 적군에 명확히 국한되지 않고 ‘자기 자신’이라는데 성격의 특수성이 있다...
  • 서울강서교회 김창환 목사
    '죄를 죄'라고 말하지 못하는 목사들에게
    음행 중에 잡혀온 여자에게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요 8:10-11)라고 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죄지은 여자에게 정죄하지는 않았지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 것을 명하셨다...
  • 강준민 목사
    선인장의 가시 속에 담긴 하나님의 지혜
    하나님의 지혜는 성경뿐 아니라 자연 속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손길은 크고 위대한 것뿐 아니라, 아주 작고 세미한 것에도 또렷이 드러납니다. 씨앗 하나, 가시 하나에도 하나님의 영광이 숨어 있습니다. 특히 사와로 선인장의 가시와 꽃, 그리고 열매는 하나님의 섬세한 지혜와 풍성하신 은혜를 깊이 묵상하게 합니다...
  • 정성구 박사
    서울은 없다
    서울 도심에 관광객이 몰려오고 있다. 특히 명동, 경복궁, 광화문 일대, 청계천, 인사동 일대는 가히 외국인들이 넘치고도 넘친다. 서울은 600년의 역사를 가진 고도이면서, 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빌딩들이 외국 관광객들의 시선을 뺏기에 충분하다. 말하자면 서울은 스마트 시티(Smart City)이다. 특히 맑은 청계천을 거닐고 수정처럼 깨끗한 물속에는 물고기들이 놀고 있고, 물 위에는 오리와 ..
  • 신성욱 교수
    소용없는 기도?
    바닷길로 걸어서 들어가는 작은 섬 하나가 유명하다. 밀물이 썰물로 바뀌어 바닷물이 줄어들면 ‘모세의 기적’처럼 하루에 두 번 길이 열리는 신비한 ‘목섬’ 말이다. 그 카페의 글귀가 눈에 띄었다. 제목은 ‘소용없는 기도’였다. 2층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걸어놓은 것인데, 얼마 전까지 그림 전시회가 열린 것 같았다. 혹시나 작품이 있나 해서 올라가 봤더니만, 그림 수십 점만 있을 뿐 벽에 이런 내..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우리는 지금 푯대가 필요하다
    최근 한 시사 칼럼에서, 청소년들이 현실을 블랙 유머로 비틀며 ‘드립’이라는 10대 특유의 언어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접했다. ‘드립’은 원래 인터넷에서 비롯된 신조어로, 말을 드리블(dribble)하듯 흘려보낸다는 의미에서 유래했다. 이는 온라인이나 일상 대화에서 농담, 재치 있는 말장난, 유머 등을 뜻한다. 지금은 유튜브, 틱톡, 인터넷 밈을 타고 한국 청소년 문화 속에 자리 잡은 하나의 ..
  • 황경철 박사
    한국 사회의 양극화 원인과 한국교회의 역할(1)
    오늘날 한국 사회를 총칭하는 키워드는 단연 ‘양극화’라고 볼 수 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루었지만, 그 이면에는 소득 격차와 계층 간의 단절이라는 양극화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이러한 사회적 양극화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하며 공동체의 연대 기반을 위협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양극화의 원인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한국교회가 공공신학..
  • 최선 박사
    삶의 거룩한 열매
    하나님은 지금도 기적을 이루고 계신다. 동방의 끝 작은 조선 땅에 복음이 전해진지 140년이 되었다. 오늘은 기독교 130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에서 개최되었던 세계 성시화 전북대회를 살펴보며 한국교회의 사명과 열매들을 찾아 볼 것이다...
  • 알렉산드리아 성 마가 교회
    “복음의 씨앗, 지중해에 심다”-마가와 알렉산드리아 이야기
    나일강 하구에 위치한 이집트 제2의 도시 알렉산드리아는 필자에게는 매혹의 도시이다.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알렉산더 3세)은 기원전 334년에 시작한 해외원정을 통하여 그의 말발굽 아래 점령한 동부 지중해 지역(이집트 등), 바빌로니아와 페르시아 지역(오늘날 이라크와 이란), 중앙아시아(오늘날의 우즈베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등), 코카서스 지역 그리고 파키스탄·인도에 걸쳐 대제국을 건설하였..
  • 강준민 목사
    건강한 선인장은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립니다!
    오래 전 애리조나 주의 투산에 갔다가 사와로 선인장(Saguaro Cactus)을 만났습니다. 사와로 선인장은 대부분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뻗고 있었습니다. 마치 두 팔을 벌려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는 모습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어떤 선인장은 두 팔이 땅으로 축 처져 있었습니다. 저를 사와로 국립공원으로 안내해 주신 장충렬 목사님께서 이 차이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하늘을 향해 두 팔..
  • 신성욱 교수
    나도 ‘그 한 사람’이 되고 싶다
    한 사람의 영향력이 얼마나 지대한지 잘 알고 있다. 존 웨슬리, 제시 펜 루이스, 허드슨 테일러, 앤드류 머레이, 한나 휘톨 스미스, 리즈 하월즈와 같은 기라성 같은 영적 거장들에게 영향을 끼친 한 사람이 있다. 그는 ‘잔느 귀용’이라는 여성이다. 현대로 넘어와서는 로이드 존스, 제임스 팩커, 존 파이퍼, 팀 켈러와 같은 이들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미쳤던 한 사람이 있다. 그는 바로 미국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