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12일째인 27일 실종자 수색과 구조작업이 전체 격실 가운데 35곳의 수색이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의 김수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이날 실종자 가족이 있는 진도실내체육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세월호 참사] 배우자의 부모 및 형제·자매까지 세월호 치료비 확대하기로
27일, 정부는 지난 26일 저녁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세월호 부상자 등 치료비 지원 대상 및 범위'를 협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부상자 등 치료비 지원 대상을 ▲승선자 ▲승선자 가족 ▲구조 중 부상자 ▲사고와 연관성 있는 것으로 전문 의료진의 의학적 판단을 받아 단원고 학교장이 인정하는 재학생 및 교직원 등으로 의결했다... [세월호 참사]사고대책본부, 진입로 확보 위해 폭약·절단 제안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12일째인 27일 여전히 실종자 수색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폭약 및 절단 등의 새로운 방법을 제안했다.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 이춘재 해경 경비국장, 김진환 해군 대령은 이날 오후 7시 실종자 가족들이 임시로 머물고 있는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찾아 현재까지의 수색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공감 재방송, SBS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SBS TV가 시사 고발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세월호' 편을 27일 다시 방송한다. 26일 밤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제936회 '희망은 왜 가라앉았나, 세월호 침몰의 불편한 진실'이 인터넷과 SNS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자 27일 오후 5시25분 재방송키로 했다... [세월호 참사]해운업계 수장들 줄줄이 사퇴...'해피아' 잔뜩 긴장
해양수산부로부터 선박 안전검사를 위탁받은 한국선급과 한국해운조합의 수장(首長)들이 잇따라 사퇴함에 따라, 이른바 '해피아(해수부+마피아)'로 불리며 해운업계 요직을 독차지해온 해수부 출신 관료들이 몸을 사리고 있다. 지난 25일 전영기 한국선급 회장과 주성호 해운조합 이사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계기로 허술한 점검에 대한 비판과 유착의혹이 집중 제기된 데 따른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세월호 참사] 11일째 구조,수색 작업 난항, 다이빙벨 투입 실패
사고 11일째 구조,수색 작업 난항, 다이빙벨 투입 실패.. [포토뉴스] [세월호 참사] 줄수 있는 건 국화 한송이 뿐
안산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에서 시민들이 줄서고 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분향소에 조문객 7만명 넘어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가 차려진지 3일째된 25일까지 조문한 시민들 7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안산시 올림픽 기념관에 마련된 희생자 임시 합동 분양소에는 26일에도 시민들의 조문이 계속 이어졌다. 한쪽 벽면 게시판에 조문객들은 희생자를 기리고 실종자의 무사기관을 바라는 쪽지가 덧대졌다... [세월호 참사] 11일째 되는 오늘, '다이빙벨' 투입될까?
26일, 세월호 탑승자 구조작업이 11일째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상여건을 고려할 때 이날 오후가 최대 고비일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미국 구조함을 사고해역에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사고대책본부는 밝혔다. 이날 구조작업의 최대 관심사는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가지고 온 해난구조 특수장비 다이빙벨의 투입 여부다... [세월호 참사]청해진해운 관련기관들, 잇단 증거인멸 포착?
청해진해운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청해진해운과 연관된 기관들이 서류파기에 나서고 있어 증거인멸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검찰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포토뉴스] 얘들아 세월호에서 돌아와라. 보고싶다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열흘째인 25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이 바닷속에 들어가 실종자의 무사생환을 바라고 있다. 오른쪽에는 실종자 가족이 희망 메세지를 적은 종이배가 물속에 잠겨 있다. 2014.04.25... 정부전산센터장비 '고장', 세월호 항적 기록된 장비인데..
16일에 침몰한 세월호의 항적을 기록한 전산장비가 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대전에 위치한 제1정부통합전산센터의 일부 DB(데이터베이스) 시스템 이상이 발생했다. 이 장비의 고장으로 세월호 뱃길의 흔적인 항적을 저장·관리하는 해양 수산부의 선박자동 식별장치(AIS) 기록 저장 장치에 이상사고가 발생했다... [세월호 참사][이사람]'팽목항 24시간 편의점' 조원식 목사..."원하시는 건 다 구해드려야죠"
【진도=뉴시스】조용석 기자 = 빗·머리끈·샴푸·치약·칫솔·음료수·면도기·생리대·양말·속옷·트레이닝복·과일·어묵·핫팩·비타민 보조제.... 동네 24시간 편의점에 진열된 물품을 나열한 게 아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수색작업을 초조하게 기다리는 팽목항 가족상황실 앞에 세워진 한국기독교 연합봉사단 천막... [세월호 참사]세월호 피해가족 돕기 성금모금함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민원실 앞에서 진도 세월호 참사 피해자가족들을 위한 모금함이 마련되어 있다. 2014.04.25... 실종자 가족 요구로 민간잠수사·다이빙 벨 투입
세월호 침몰 10일째인 25일 그동안 논란을 빚던 구조장비 다이빙 벨이 사고해역에 투입된다. 김석환 해양경찰청장은 전날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를 포함한 민간 잠수사를 수색작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구조와 수색작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알파잠수기술공사측은 전날 사고해역 투입.. 아픔 나눈 한국교회 이유 없는 비난에 상처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이후 진도 현장 봉사와 전국 각지에서 추모 행사 및 실종자 생환을 위한 기도회 등을 개최하며 피해자들의 위로와 힘이 되기 위해 힘쓴 한국교회가 오히려 이유 없는 비난 대상이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 [세월호 참사]14년전 부일외고 수학여행 다시 주목
세월호 침몰 참사로 온 국민이 비통함에 빠져 있는 가운데 14년 전 부일외고 수학여행 사고가 거론되고 있다. 경북 김천시 봉산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하행선에서 부산 부일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수학여행단을 태운 버스 4대가 승용차 등 차량 5대와 연쇄 추돌한 사고다... [세월호 참사]대책본부 섣부른 결정 혼란·불신 자초
'자원봉사 잠수사 참여 제한'과 관련, 정부 측의 섣부른 입장 발표가 다시 한 번 혼란과 불신을 초래했다. 거듭되는 자원봉사 잠수사 논란에 급기야 사고대책본부가 해명의 카드를 직접 꺼내들었지만 오히려 이는 소조기 마지막 날 총력 수색에 희망을 걸었던 실종자 가족들의 항의와 분노를 자아냈다는 지적이다... [세월호 참사]수색작업 투입 이종인 "국민뜻으로 움직여...사리걱정? 나라 뒤집히는 거 아냐"
해난구조 전문가인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25일 마침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수색작업에 참여한다. 민관군 합동 구조팀을 대표한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침몰사고 9일째인 24일 밤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열린 세월호 실종자 가족과의 면담에서 이 대표와 전화통화를 갖고 수색작업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고 이 대표는 이를 수락했다... [세월호 참사]3·4층 객실서 시신 추가발견...사망자 175명
【진도=뉴시스】신동석 기자 =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75명으로 늘었다. 24일 오후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야간수색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3구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했다. 수습된 3구 모두 여성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2구는 3층 선수객실에서, 1구는 4층 선미 중앙객실에서 각각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