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언론회(교회언론회·대표 김승동 목사)가 지리산 선교사 유적지를 '등록문화재' 지정을 통해 종교를 초월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보내려는 계획을 막고 있는 일부 불교계의 시도에 대해 강한 바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檢, 문진미디어 전 임원 자택 등 4~5곳 압수수색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29일 유 전 회장 차남 혁기(42)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문진미디어 전직 임원 김모씨 자택 등 4~5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김씨.. [세월호 참사]해운조합 인천지부장 등 3명 영장
검찰이 한국해운조합 인천지부가 압수수색을 전후해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해운조합 인천지부장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해운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 검사)은 한국해운조합 인천지부장 이모씨와 팀장급 직원 2명을 증거인멸 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 [세월호 참사] 대기하던 해상크레인 3기 모두 철수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으로 이동했던 해상크레인이 결국 대기만 하다 기상 악화 예보에 모두 철수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16일 현장에 급파했던 3600t급 해상크레인 옥포 3600호는 지난 25일 저녁 거제 옥포조선소로 복귀했다. 이어 삼성중공업이 투입했던 3600t급 '삼성 2호'와 8000t급 '삼성 5호' 등 대형 해상크레인도 현장에서 빠져나와.. [세월호 참사] "청해진해운 '백령도 독점운항 로비' 했다"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백령도 독점운항과 인천시(시장 송영길) 물류발전대상 수상을 위해 로비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청해진 해운은 지난해 10월 해운조합 인천지부의 추천을 받아 제9회 인천시 물류발전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11월27일 오후 3시, 인천시 항만공항해양국장실에서 시 당연직 2명과 위촉직 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기업부문 심사대상인 ㈜청해진해.. 檢,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 피의자 소환
김 대표는 유 전 회장의 측근 7인방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인물로 세월호 선주·선사 수사 과정에서 소환된 첫 피의자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4분께 인천 남구 인천지검 특별수사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김 대표는 '청해진해운 자금이 유병언 전 회장 일가로 흘러갔는지', '그 과정에서 유 전 회장이 직접 지시를 내렸는지', '사고 직후 퇴선 과정에서 보고 받은 사실이 있는지' .. 유병언, 계열사에 상표권 사용료 1000억여원 챙긴 듯
세월호의 실질적 선주인 유병언 씨는 계열사들로 부터 회사나 상품명에 대한 상표권 등의 명목으로 1000억여원을 챙긴 것으로 29일 드러났다. 특히 침몰한 세월호는 출항할 때마다 선박회사인 청해진해운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에게 상표권 사용료로 100여만 원씩을 지불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상표권 사용료로 낸 돈은 지난해에만 1억 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세월호.. 朴대통령, '세월호사고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 조문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전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55분께 합동분향소에 도착,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게 헌화 및 분향, 묵념을 하고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세월호 참사] '다이빙벨 재투입' 정오 무렵 시도할 듯
'세월호' 참사 14일째인 29일 이틀째 내리던 비가 그치고 파도가 잔잔해지면서 수중 잠수장비 다이빙벨이 사고 해역으로 다시 출항하는 등 희생자 구조 수색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정조 시간인 이날 오전 2시께 수중 작업을 재개해 희생자 시신 4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4층 선수 좌현과 5층 로비에서 남자 시신 4구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체가 바닥에 닿.. [세월호 참사] 물살 센 '사리'에...수색난항 예상
기상청은 29일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진도 부근 해역은 남해상에서 느리게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오전 한때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12.6도로 전날보다 낮고, 수온은 12.0도를 유지하고 있다. 풍속은 3.4m/s, 파고는 0.6m로 잦아들었다. 그러나 이날부터 금요일(5월2일)까지는 유속이 최고 2.4㎧까지 빨라지는 사리에 접어들어 실종자 .. [속보] 대전 아모레포시픽 공장에서 화재, "거대한 연기구름 치솟는다"
대전 대화동 아모레퍼시픽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SNS를 중심으로 알려지고 있다. 28일 각종 SNS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경 대전 대덕구 대화동 일대 공단에서 대규모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인근 소방서에서 소방인력이 출동한 상태며 자세한 화재 규모와 피해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포토뉴스] 뉴스속보 보는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뉴스속보를 보고있다... [세월호 참사]해경 '살길찾기 브리핑'…가족 핏빛 절규
세월호 침몰사고 13일째인 28일 해경의 구조 영상공개에 팽목항 실종자 가족들은 피를 토하듯 절규했다. 한 방송사의 생방송을 지켜본 가족들은 "그래 해경 너네들은 최선을 다했지. 내 자식 수학여행 보낸 부모들이 잘못한 거지"라며 자책까지 했다... [포토뉴스] [세월호 참사] 속옷차림 탈출하는 선장
속옷차림으로 탈출하는 세웛 선장의 모습이 동영상에 담겼다 .. 세월호 참사에 미국 NBC 피해 학생이 찍은 사진 보도
외신 전문 사이트 뉴스프로에 따르면 미국의 NBC-TV가 세월호가 침몰할 때 배 안에 갇혀 있었던 많은 승객들이 구명조끼도 입지 않은 참혹한 모습이었다고 보도했다. NBC는 26일 진도에서 빌 닐리 수석 글로벌특파원의 현장 보도를 통해 침몰 당시 배 안에 있던 단원고 학생이 찍은 사진들을 입수, 미 전역에 송출했다... [세월호 참사] 단원高 2학년생 13명 등교 시작
단원고등학교의 모든 학년 수업이 28일 재개됐다. 세월호 참사를 직접 겪은 2학년을 제외한 1,3학년은 지난 24일 이미 등교를 시작한 상태다. 등교하는 학생 수는 1학년 422명, 2학년 13명, 3학년 505명이다. 이날 등교하는 2학년 학생은 운동부와 특수교육 대상자로 이번 제주도 수학여행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이다... 임시 합동분향소…빗속에서도 이어지는 조문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임시 합동분향소 운영 엿새째인 28일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지만 조문행렬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조문객 수는 16만4천여명을 넘어섰다. 일요일인 27일 하루에만 4만3천여명이 다녀갔다. 유족들을 위로하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 문자메시지도 8만2천여건 도착했다. 임시 합동분향소에는 학생 152명과 교사 4명, 일반 탑승.. 美 NBC, '구명조끼도 입지 않은 참혹한 모습들'
미국의 NBC-TV가 세월호 침몰 때 배 안에 갇혀 있었던 많은 승객들이 구명조끼도 입지 않은 참혹한 모습이었다고 보도했다. 외신 전문 사이트 뉴스프로에 따르면 NBC는 26일 진도에서 빌 닐리 수석 글로벌특파원의 현장 보도를 통해 침몰 당시 배 안에 있던 단원고 학생이 찍은 사진들을 입수해 미국 전역에 송출했다. NBC는 '한국 여객선 침몰 당시의 참혹한 순간들을 보여주는 사진들.. '야속한 비 바람에' ....실종자 수색 재개 중단 반복
'세월호' 침몰 사고해역 수색작업이 거센 비바람과 빠른 조류로 사실상 중단되고 있다. 28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수색작업은 기상악화로 시신 1구를 수습하는데 그쳤다. 현재 사망자는 188명, 실종자는 114명이다. 초속 15m를 넘나드는 강풍과 3m가 넘는 파도로 풍랑주의보가 발효된데다 장대비까지 내리면서 수색 작업이 언제 재개될 지 예.. [세월호 참사] 서울분향소 설치 하루도 안돼 벌써 5천명 넘은 조문객들
비가오는 27일, 사고 12일째를 맞은 이날에 서울에도 세월호 참사 합동분향소가 설치되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에 서울광장 서울도서관(옛 서울시청사) 앞에 문을 연 합동분향소에는 5시간만인 오후 8시 현재 시민 5천100여명이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