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발생 16일째인 1일 실종자 구조와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수색작업을 벌여 4층 선수쪽에서 남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213명이고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는 89명이다. 한편 승객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세월호 객실 중 장애물 등으로 문이 열리지 않는 객실을 강제 개방하는 작업.. CNN, 세월호 마지막 영상 방영
CNN이 단원고 학생들이 찍은 세월호 선실의 마지막 순간 동영상과 선원들의 탈출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비교 방영했다고 외신 전문 사이트 뉴스프로가 전했다. CNN은 27일 '여객선의 마지막 순간을 포착한 동영상, 새로운 분노 가중'이라는 리포팅을 통해 "세월호 참사에서 선원들은 많이 살아 남고 승객들이 왜 그렇게 많이 목숨을 잃었는지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지난 28일 두 개의 동영상이.. [세월호 참사]잠수장비 다이빙벨 수중 투입
수중 잠수 장비 다이빙벨이 '세월호' 침몰 사고 수색 현장에 투입됐다. 30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수중 잠수 장비 다이빙벨이 이날 오후 3시50분께 사고 해역 물속에 내려졌다. 다이빙벨은 바닥과 닿아 있는 세월호 선미 부문의 수색·구조작업에 활용된다. 다이빙벨은 바다 밑에 가라앉으면 윗부분에 공기가 남아 잠수사들이 휴식을 취하며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 [세월호 참사] 영정 바라보는 단원고 생존 학생들
30일 오후 고려대안산병원에서 퇴원한 세월호 침몰사고 생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를 찾은 가운데 사고로 희생된 친구들과 담임 선생님의 영정사진을 보고 있다. 2014.04.30... 진성준 "해경, 언딘 우선잠수 위해 해군잠수 통제"
해양경찰청이 "세월호 실종자 구조작업을 맡고 있는 민간업체 '언딘'이 세월호 침몰 현장 잠수를 먼저 해야 한다"며 해군 잠수 요원들의 투입을 통제했다는 의혹이 30일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군은 세월호 침몰 이튿날인 17일 사고 해역 물살이 가장 느린 정조 시간에 해군의 최정예 잠수요원인 특수전전단(SSU) 대원 9명과 해난구조대(.. [세월호 침몰]사고당일 119헬기 침몰현장 투입되지 못한 까닭은
119구조헬기에 고위공무원 탑승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헬기가 정작 해경의 통제로 구조현장에 투입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침몰 신고를 받은 도소방헬기 1호가 지난 16일 오전 9시10분 영암에 있는 전남소방항공대를 이륙해 기상악화로 인해 오전 10시10분께 사고해역에 도착했다... [세월호 참사]사고 2㎞ 해역서 시신 인양…사망자 212명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15일째인 30일 오후 희생자 시신 2구가 사고해역에서 추가 인양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후 4층 선수 좌현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시신 1구를, 사고해역에서 2㎞ 떨어진 지점에 설치된 오일펜스에서 신원미상의 시신 1구를 인양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희생자는 모두 212명, 실종자는 90명으로 집계됐다. .. 해경, 능력 우월한 해군 UDT. SSU "잠수 통제" 의혹
해양경찰청이 "세월호 실종자 구조작업을 맡고 있는 민간업체 '언딘'이 세월호 침몰 현장 잠수를 먼저 해야 한다"며 해군 잠수 요원들의 투입을 통제했다는 의혹이 30일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군은 세월호 침몰 이튿날인 17일 물살이 가장 느린 정조 시간에 해군의 최정예 잠수요원인 특수전전단(UDT) 대원 9명과 해난구조대(SSU) .. [포토뉴스][세월호 참사]"제발 돌아와"
세월호 침몰 사고 15일째인 30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서 한 실종자 가족들이 바다를 바라보며 귀환을 기원하고 있다. 2014.04.30... [포토뉴스][세월호 참사]기다림에 지친 실종자 가족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15일째인 30일 오후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개인적 공간을 확보할 칸막이 하나 없이 꺼지지 않는 밝은 불빛 아래 수건으로 눈을 덮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14.04.28... 스팸신고 '불법게임·도박' 가장 많아...보이스피싱도 여전
불법게임이나 도박을 유혹하는 스팸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팸차단 앱 '후후'를 운영하는 kt cs의 '2014년 1분기 스팸전화(문자) 신고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스팸 신고건수는 총 575만 6694건으로 이전 분기 259만5490건 대비 약 2.2배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불법게임 및 도박이 120만 5377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출권유 117만 896.. 보이스피싱 조직 중국인 구속
인천 삼산경찰서는 30일 중국 보이스피싱 콜센터의 지시를 받고 대포통장을 넘겨받아 현금을 인출해 중국으로 송금한 중국인 A(27)씨 등 2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3일 오후 3시55분께 중국 보이스피싱 콜센터의 지시를 받고 부평구의 은행을 돌며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이 입금한 1억원을 인출해 중국으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세월호 참사] 근처 등대에 사람만 있었어도..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맹골수도는 지난 10년간 58건의 해난사고가 일어난 물살이 센 곳이다. 이때문에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이 지역에 있는 등대를 직원이 상주하는 곳으로 해달라고 요청해왔으나 해양수산부가 묵살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진도주민에 따르면, 사고 지점에서 2km 떨어진 '맹골 죽도등대'는 본래 직원이 상주하는 유인 등대였으나, 해수부가 2009년 원격 조.. 세월호 알고보니...청해진 해운 고장 미리 알았나?
세월호 운영사인 청해진해운이 침몰 사고 한 달전 세월호를 중고 선박거래 사이트에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나타나 배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지 않았느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30일 국제 중고선박 거래 사이트 등에 따르면 세월호는 사고가 나기 한 달 정도 전인 지난 3월 7일 매물로 등록됐다... 합수부, 휴대전화 8개 확보해 내용 분석중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희생자들의 휴대전화 동영상 확보에 나서 침몰 당시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합수부는 30일 유가족 동의를 얻어 희생자 8명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동영상 등 내용물을 복원중이라고 밝혔다. 확보된 일부 동영상에는 세월호의 침몰이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선내에서 기다리라"는 방송에 큰 동요없이 서로를 위로하며.. [세월호참사] 다이빙벨, 정오께 다시 투입 시도할 듯
세월호 침몰사고 15일째인 30일 해난 구조장비인 다이빙벨의 사고 현장 투입이 정조 시간(바닷물 흐름이 멈추는 시간)인 이날 정오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이빙벨은 현재 사고 해역에서 대기 중이다. 다이빙벨 업체인 알파잠수종합기술공사측 바지선은 전날 사고해역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언딘측 바지선과 접안했다. 바지선에는 실종자 가족 2명도 현장 수색·구조작업 과정을 지켜보기 위해 .. [세월호 참사]청해진해운, 유병언에 매달 1000만원 지급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청해진해운으로부터 매월 1000망원씩을 월급으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 전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지난 29일 유 전 회장의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혐의(배임 등)로 청해진해운 김한식(72)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은 김 대표가 청해진해운에서 .. [세월호 참사]30일 새벽 시신 5구 수습…사망자 210, 실종 92명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15일째인 30일 새벽 희생자 시신 5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2시57분부터 40여분간 5층 로비와 4층 선수 왼편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여 여성 시신 1구와 남성 시신 4구를 수습했다. 현재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 시신 2구는 모두 학생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집계된 사망자 수는 모두 210명, 실종자 수는 9.. [세월호 참사]정부합동분향소 이틀째 2만2천여명 조문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가 마련된지 이틀째인 30일 밤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운영 첫 날인 29일 자정까지 2만명이 넘는 조문객이 다녀간 뒤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835명이 이곳을 찾았다. 지금까지 모두 2만2275명이 조문을 다녀 간 것으로 집계됐다. 옮기기 전의 임시합동분향소 조문객까지 합하면 20만명을 넘어선다. .. 靑 "유족들 朴대통령 사과 거부, 유감"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대국민입장 발표에 대해 유족들이 '사과가 아니다'라고 표명한 것은 "유감스런 일"이라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유족들의 이 같은 반응에 대해 "그건 유감스런 일이다.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 추후 있을 대국민 입장 발표에 대해서는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 고민이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