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창고에서 불이 나 최소 5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했다. 병원으로 후송된 부상자 가운데 7~8명은 중태인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들은 주로 지하 1층 공사 현장 인근 화장실에서 발견됐으며, 구조대는 추가 사상자 여부를 확인 수색하고 있다. 또 21명이 유독가스를 마셔 일산병원과 일산백병원, 명지병원 등으로 이송돼.. 경기 고양터미널에 불…사망 5명
시외버스 터미널 지하 공사장에서 불이나 5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26일 9시 1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창고에서 불이나 5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소방당국은 종합터미널 지하 1층 음식점 공사현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양고속터미널서 화재…"5명 사망한 듯"
26일 오전 9시 5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창고에서 불이나 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근 일대는 검은 연기가 인근을 뒤덮고 있는가운데 일산소방서와 고양소방서의 소방차 10여 대가 화재를 진압하며 인근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불은 지하 2층 음식점 공사현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원인이 전해지고 있다. 현재 지하철 3호선은 터미널 인근 백석역을 정차하.. 금수원, 유병언 행적 관련 오늘 기자회견
구원파 본산인 금수원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거취와 구원파 입장에 대한 기자회견을 26일 오후 2시 경기 안성 금수원에서 갖겠다고 밝혔다. 조계웅 구원파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휴대폰 문자 메세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기자회견은 이날 새벽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금수원으로 돌아왔다는 제보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 '세월호 촛불집회' 연행된 참가자 사법처리 방침
경찰이 세월호 희생자 추모 촛불집회에 참여했다 연행된 30명 중 29명을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25일 서울경찰청은 전날 세월호 희생자 추모 촛불집회를 마치고 청와대로 향하던 참가자 30명 중 29명을 해산명령 불응 등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행된 참가자 중 사법처리에서 제외된 1명은 고등학생이다. 이날 집회에는 3만여 명(주최 측 추산·경찰추산 7000여명)이 참가해.. '유병언' 며칠 전까지 순천에 숨어 지냈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며칠 전까지 순천 소재 휴게서 인근에 숨어지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유씨는 그러나 며칠 전 다시 다른 곳으로 옮겨 검·경이 추적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유씨가 지난 17일께 경기도 안성 금수원을 빠져나간 뒤 서울 신도 집 등에서 은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 구원파 "유병언 정관계 로비 비밀장부 없다" 주장
구원파 신도들이 유병언 전 회장의 로비 의혹과 관련한 비밀장부는 없다며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구원파 신도 600여명(경찰 추산·주최 측 추산 1000여명)은 25일 오후 2시30분께 인천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세간에 떠도는 유 전 회장의 비밀장부 명단과 그 내역을 밝혀 유 전 회장이 정말로 로비를 했는지 밝혀 달라"며 이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 구원파는 또 유 전 회.. [세월호 참사 40일째] 기상악화로 수색작업 차질
세월호 참사 40일째를 맞은 이번 주말, 수색현장에는 기상악화로 수색에 차질을 빚어 실종자 숫자가 여전히 줄어들지 않았다. 25일, 민관군 함동구조팀은 100여명의 잠수사를 동원해 구조 및 수색활동에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고 현장에 풍랑특보가 예고되면서 사고 해역의 민간잠수사들과 의료진 등이 팽목항으로 대피했다... 檢, 유병언 도피 도운 구원파 신도 체포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25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금수원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폐쇄회로(CC) TV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A씨가 유씨의 도피를 도운 정황을 확인하고 범인도피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유씨와 .. 서울 도심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 3만 촛불집회
주말 서울 도심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렸다. 618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24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2차 범국민촛불 행동 : 천만의 약속'을 개최했다.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3만명(경찰 추산 8천여 명)이 참여했고, 세월호 사고 희생자의 유족도 일부 자리를.. 檢, 유병언 일가 아파트 임대사업 정황 포착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경기 안성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차명으로 주택 임대 또는 매매사업을 벌인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다. 유 전 회장 일가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유 전 회장의 측근 3~4명이 경기 안성의 모 아파트 150여채를 소유하며 임대 수익 등을 관리하고 있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이른.. [세월호 참사]'수색·구조·지원·장비·기술·연구 TF' 구성
세월호 침몰사고 39일째인 24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수색·구조·지원·장비·기술·연구 TF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전날 오후 진도군청에서 선체 약화 현상 심화, 객실내 장애물 제거 지연 등으로 구조작업이 지체됨에 따라 방안 마련을 위해 수색과 구조 등의 전문가들이 모여 1차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선체부분을 절단해 선내 부유물을 외.. 내일 청계광장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 촛불집회
주말 서울 도심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23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618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세월호 국민대책회의'는 24일 오후 2시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추모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1만명이 참가해 오후 7시 청계광장을 출발, 광교, 종로1가, 종로2가, 퇴계로2가, 을지로1가를 거쳐 서울광장까지 행진한다. .. [세월호 참사] 통곡현장에 찾아온 자원봉사 3만명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전 국민적 애도 분위기 속에 전남 진도를 방문한 자원봉사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섰다. 23일 전남도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사고 발생 38일째인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전남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의 누적 자원봉사자 수는 3만1169명으로 집계됐다. 사고가 발생한 지난 달 16일부터 이날까지 봉사자는 주간에 2만8339명, 야간에 2830명이었다. 주간 봉사자들..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유족들 "세월호 추모공원에 못간다니.."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일반인 48인의 유족들은 세월호 추모공원에 일반인 희생자들의 자리가 없다는 정부 관계자의 발언에 반발하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유족들은 "정부가 현재 세월호 참사 추모공원에 안치될 대상을 단원고 학생과 교사로 한정하고,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표의 의사는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희생된 일반인과 승무원들의 명예와 억울함은 어떻게 회복시켜줄 것"이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세월호 참사] 중조기 마지막날 수색 진전 없어
세월호 참사를 37일째 맞은 22일, 물살이 느려지는 중조기가 끝나고 소조기를 앞둔 가운데 실종자 발견소식은 없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수는 288명, 실종자는 16명에서 멈춰 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같은 날 오전 전남 진도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민·관·군 합동구조팀 128명이 3층 중앙 로비와 식당·선미 좌측 격실, 4층 중앙 로비와 선미 다인실을 수색할 계획이다.. 유병언 구속영장 발부…신고 보상금 5천만원
검찰 수사를 피해 잠적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인천지법 최의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유씨가 도주한 것으로 판단되는데다 증거 인멸 우려도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즉각 유씨를 지명수배했다. 신고 포상금도 내걸엇다. 유씨에게 5천만원, 장남 대균(44).. [세월호 참사] 23일부터 소조기…실종자 16명
세월호 침몰사고 37일째인 22일 오전 사고 해역에 짙은 안개가 끼어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현재 전남 진도군 사고 해역에는 짙은 안개로 인해 시정거리가 50m에 불과하다. 이날 정조 시간은 오전 1시36분, 오전 8시31분, 오후 2시50분, 오후 8시15분이다. 민간 합동구조팀은 이날 첫 정조 시간인 오전 1시36분에 유속이 1.6노트 이상으로 빨라 수.. [포토뉴스] 세월호 희생자 구조현장에 투입된 물리치료사들
세월호 침몰사고 36일째인 21일 오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서 잠수사들을 지원할 물리치료사들이 해경 경비정에 올라타고 있다. 2014.05.21.. [세월호 참사] 바다는 잔잔하지만 문제는 피로
세월호 참사 36일째인 21일 민.관.군 함동 구조팀은 물살이 약한 소조기를 앞드고 수중 수색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날에도 4층 주앙 좌측 통로에서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여성 희생자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이로써 사망자수는 288명 실종자는 1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새로 충원된 민간잠수사 5명을 비롯해 잠수사 129명을 선체에 투입해 3층 중앙부와 4층 객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