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시장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서는 '당을 망가뜨린 사람' 등으로 지칭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 전 위원장의 두 차례 면담 요청을 거절했다고 밝히면서 "(한 전 위원장이 당선되면) 당을 해체해야 한다. 존립 가치가 없다"고 날을 세웠다... 북,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오물풍선 등 사흘 연속 도발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아침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30일 이후 27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순안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 10여발을 발사한 바 있다. 북한의 미사일은 350여㎞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화성 공장 15초 내 연기가 작업장 뒤덮어"… 실종자 1명 수색
24일 오후 8시께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마지막 1명 실종자가 오후 3시까지 휴대전화 위치값이 잡히지 않다가 오후 5시께 공장 인근으로 확인됐다"며 "실종자가 이날 작업을 온 것으로 확인은 되는데 다른 곳으로 이동한 것인지, 소방 수색에서 못 찾은 것인지는 아직 모른다"고 설명했다.. “한반도 안보상황 엄중… 안보 태세 만전 기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이 엄중하므로 안보 대세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 후 윤 대통령의 당부 사항을 전했다... 푸틴 "韓, 우크라에 무기 지원한다면 실수일 것"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한·베트남 순방 마무리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우크라이나 전투 지역에 살상 무기를 공급하는 것은 매우 큰 실수가 될 것"이라면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재명 아버지” 발언 논란… 與 “당 사당화” 비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에 촉구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서나 들을 수 있는 '민주당의 아버지 운운'하는 황당한 일탈에서 벗어나 전통의 정통민주당으로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이재명, 당대표 연임 도전 확정… 21일 사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전당대회 출마를 위해 오는 21일 대표직 사퇴를 선언한다. 19일 취재를 종합하면, 이 대표는 대표 연임 뜻을 굳히고 21일 최고위원회의를 끝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다음주 초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출범에 앞서 이번 주 사퇴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태국, 동성결혼 합법안 최종통과
태국 상원은 18일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시켰다. 이에 따라 태국은 동남아서 동성혼을 합법화한 첫 국가가 되었다. 이날 결혼평등법 안은 최종 독회 표결에서 152명 상원의원 중 130명이 찬성했다. 4명이 반대 그리고 18명이 기권했다... 교회 여고생 멍투성이 사망… 신도 구속기소 ‘학대살해죄’
인천지역 구원파 교회에서 교인들의 학대로 숨진 여고생 사건과 관련해 최초 검거된 신도가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정희선)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교인 A(55·여)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KDI "수출 회복세에 경기 다소 개선… 고금리에 내수는 부진"
한국 경제가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최근 경기가 다소 개선되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다만 고금리 장기화에 건설경기 침체와 소비 부진 등의 이유로 내수 회복세는 여전히 지연되는 모습이다... 서울대병원교수들, 무기한 휴진 예고…사태 확산 '촉각'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3~6일 4개 병원(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강남센터)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급실·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를 제외한 전체 휴진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북한, 나흘째 서해 일대서 GPS 전파 교란 공격 이어가
북한이 1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6시경부터 서북도서 일대에서 GPS 교란 신호를 탐지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GPS 교란으로 인한 군사작전 제한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