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장품 할랄(HALAL) 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식약처는 국내 화장품의 이슬람 시장 진출을 위한 ‘화장품 할랄인증 지원사업’을 한국할랄산업연구원과 함께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할랄은 이슬람교 경전에 따라 만들고 먹고 쓰는 것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크리스마스에 듣는 헨델 '메시아' 한여름에 공연
크리스마스 시즌에 연주되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가 여름 무대에 오른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은 오는 8월8~9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메시아를 공연한다고 최근 밝혔다. 데이비드 이(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존노(테너), 허진아(소프라노), 김세린(메조 소프라노), 성승욱(바리톤,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함께한다... “우린 언젠가 잊혀질거야”… 노을이와 아버지 대화에 400만 명 공감
'해피(HAPPY)'라는 자작랩 영상으로 화제된 초등학생 차노을 군과 그의 아버지 차성진 목사의 대화가 네티즌 사이에 화제 되고 있다. 지난 6일 노을 군과 차 목사가 운영하는 '노을이의 작업실'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 영상이 올라왔다... 윤 대통령,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취임 15번째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취임 후 15번째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윤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참석차 순방에 나선 터라 전자 결재 방식으로 재가가 이루어졌다. 이날 윤 대통령은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윤, 나토 정상회의 계기 10개국 이상과 양자회담 예정
대통령실 관계자는 8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나토 정상회의 양자회담이 당초 5개국 이상이라 말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 10개국 이상이 될 것 같다"며 "그 정도로 분주한 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채상병 특검 국회 통과… 여 "거부권 유도 공세" 야 "국민 배신 말라"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무력화하고 특검법안 표결을 강행하자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유도하기 위한 정치공세"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반면 민주당은 "국민을 배신하지 말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특검법안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법원, ‘시청역 역주행 사고’ 피의자 체포영장 기각
시청역 역주행 돌진으로 16명의 사상자를 낸 가해 운전자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이 기각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4일 "법원에서 피의자가 출석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있다거나, 체포의 필요성을 단정하기 어려운 점 등을 이유로 체포영장 신청을 전날 기각했다"고 밝혔다... 최저임금위, 올해도 결국 '늑장 심의'… 37년 간 28번 지각
매년 이같이 기한을 넘기면서 '늑장 심의'가 관행처럼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최임위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최임위 제6차 전원회의는 노사가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제시하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올해 최임위 법정 심의기한은 6월27일이다... 민주, 방통위 방송 이사진 기습 선임에 "쿠데타적 작태"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방송통신위원회가 공영방송 3사 이사진 선임 계획안을 의결한 데 대해 "공영방송 장악을 위해 국회를 기망하고 법질서를 파괴한 쿠데타적 작태"라고 비난했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KBS에 이어 MBC까지 공영방송 전부를 장악하겠다는 검사독재정권의 민낯이 드러났다"며 "비밀군사작전을 방불케 했다"고 밝혔다... '개천에서 용난다' 옛말… 'SKY' 신입생 3명 중 1명은 서울 출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SKY 대학'의 올해 신입생 3명 중 1명은 서울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학 정보 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입학생 1만3141명 중 서울 지역 고교 출신은 4202명으로 32.0%에 달했다... 반도체 회복세지만… 철강·석화 등 부진에 체감경기↓
반도체 경기 호황에도 불구하고 철강과 석유화학 업종의 회복이 지연되면서 3분기 제조업 체감경기가 하향 조정됐다. 3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38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3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직전분기(99)대비 10포인트(p) 하락한 89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포인트 하락했다... '아리셀화재' 안양·시흥시장도 추모… "슬프다" "안타까워"
30일 분향소를 찾은 최 시장은 "예상치 못한 비극적인 사고로 소중한 생명들이 희생된 것에 대해 가슴 깊이 슬프다"라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노동 환경을 만들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