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로프 스쿡 유럽연합(EU) 인권특별대표는 지난 14일 "북한인권의 실상이 세계 각지에서 격화하는 분쟁에 가려져 국제사회의 관심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스쿡 대표는 전날 오후 조태열 장관과 면담하고 북한인권을 포함한 국제사회 인권 현안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강 책’ 100만 부 돌파 예고… 서점가 오늘 새로 찍은 책 입고
서점가에서 순식간에 품절됐던 소설가 한강의 책이 14일부터 재입고됐다. 이날 교보문고에 따르면 한강의 책 '작별하지 않는다'와 '소년이 온다' 등이 우선 출고돼 대부분의 서점에 비치됐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이외에도 '흰', '채식주의자' 등 다른 작품도 순차적으로 서점에 입고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의 한강, 올 노벨 문학상 수상… '새로운 산문, 역사의식'
한국 소설가 한강(54)가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뽑혔다. 10일 스웨덴 한림원 내 노벨위원회의 안데르스 올손 의장은 수상자 선정 기자회견에서 "역사의 상처를 마주보고 인간 삶의 취약함을 그대로 드러내는 작가의 강렬한 시적 산문"을 높이 칭찬했다... 한국, 유엔 인권이사국 선출… 내년부터 3년 임기
한국이 9일(현지시각) 유엔 인권이사회(UNHRC) 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유엔총회는 이날 오전 10시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한국을 2025~2027년 3년 임기의 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이번 선거에는 우리나라가 속한 아시아·태평양 그룹 5개 공석을 두고 한국을 포함해.. 이재명 '도중에라도 끌어내려야' 발언 공방… 한 "우겨봐야 구질구질" 이 "'탄핵 얘기 안해, 일반적 원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앞선 이 대표의 '일을 제대로 못 하면 도중에라도 끌어내려야 한다'는 발언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금정구에서 김경지 민주당 금천구청장 후보 유세차에 올라 국민의힘의 반발과 관련해 "저는 탄핵 얘기를 한 적이 없다. 자기들끼리 탄핵 얘기를 한 것이지 저는 안 했다"고 말했다... 이란, 이스라엘에 미사일 180발 발사… "피해 경미"
1일(현지시각)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대규모 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다. 타임오브이스라엘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180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이스라엘과 미국의 방공 시스템은 효과적으로 작동했다"고 말했다... 1020세대 ‘이북’(eBook)으로 공부… 학습서 판매 719.5%↑
1일 예스24의 '연도별 이북 신규 구매자 연령대 분석'에 따르면 첫 구매 중 10·20세대 이용자 비율이 2020년 24%, 2022년 36%에 이어 올해에는 47%까지 상승했다. 예스24는 "특히 학습서를 이북으로 구매해 공부하고자 하는 1020 세대가 늘어나며 2024년 eBook 분야 베스트셀러 순위에는 학습서가 다수 자리했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위증교사 징역3년 구형
여야는 30일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징역 3년을 구형한 것을 두고 극과극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송연훈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거짓의 사슬을 끊어내기 위한 지극히 타당하고 상식적인 구형"이라고 밝혔다... 전선 넓히는 이스라엘, '저항의 축' 예멘 후티도 공습
이스라엘군(IDF)은 29일(현지시각) 이란을 주축으로 하는 중동의 반미·반이스라엘 진영 '저항의 축'의 하나인 예멘 후티반군을 공습했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살해한 지 이틀 만, 후티군이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이다... KT-MS, 한국형 GPT-4o, 코파일럿 AI 서비스 함께 만든다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공지능(AI)·클라우드 분야와 관련해 5년간 수조원 규모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29일 KT에 따르면, 김영섭 KT 사장과 사티아 나델라 MS CEO 겸 이사회 의장은 2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MS 본사에 만나 이같은 내용의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관음증·노출증·소아성애증 '성선호장애' 10명 중 8명 2040대
관음증, 노출증, 소아성애증 등 성선호장애가 6년간 25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8명은 20~40대로 확인됐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부터 올해 6월 말 기준 2455명이 성선호장애로 진료를 받았다... '치킨 배달수수료 6천원'… 윤, 10월 중순 '자영업자 종합지원대책' 내놓는다
범정부 차원의 자영업자 종합지원대책이 10월 중순 께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 아래 그동안 각 부처에서 마련한 대책들을 종합, 금융 지원과 배달 수수료 완화 등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이는 수출 증가 등 각종 지표에서 나타난 경기 회복의 온기가 내수로 확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