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헌법재판소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헌법재판소의 각성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재판이 공정성을 결여했다고 주장하며, 문형배 재판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헌재 절차 비판한 현직 검사장… “일제 치하보다 못하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에서 헌법재판소의 절차 진행 방식에 대해 현직 검사장이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이영림(54·사법연수원 30기) 춘천지검장은 12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일제 치하 일본인 재판관보다 못한 헌재를 보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헌재의 재판 진행 태도를 문제 삼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결기가 결국 우파 진영을 살렸습니다
김문수 장관의 부상은 여러모로 의미심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48.8%로, 대선 때 받았던 지지율을 완전히 회복했죠. 그런데 이재명과의 양자 대결에서 이 지지율을 고스란히 흡수할 수 있는 후보는 누구였나요? 이재명 포비아 때문에 지지율이 올랐다고 호사가들이 말했죠.. '내란중요임무' 김용현 전 장관 구속… 윤 대통령 수사 탄력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내란 혐의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공모 혐의가 적시된 윤석열 대통령 등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검찰이 청구한 김 전 장관의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탄핵안에 한동훈의 선택은… "민주당 탄핵 열차 올라타지 않을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일단 탄핵에 대해 언급하지 않으면서 신중한 모습이다. 친한계도 일부를 제외하면 윤 대통령 탄핵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 대표가 탄핵의 늪에 직접 빠져들어서는 안된다는 분위기다. 특히 윤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이뤄진다고 해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야당에게 수혜가 돌아갈.. 대통령실 정진석 비서실장·수석비서관 일괄 사의 표명…계엄 사태 책임
대통령실은 이날 기자단에 "정진석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 이상급 참모들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6시간 여 만의 해제에 대해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이들의 사표를 곧바로 수리할지는 미지수다... 전국 곳곳 '사고·정전·대피'… 밤새 내린 눈폭탄에 피해 속출
밤새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사고와 정전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56명이 일시대피해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28일 행정안전부 중앙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까지 폭설로 인해 경기 양평과 오산에 15건의 정전 피해가 발생했다... 바이든 "이스라엘·레바논 휴전…27일 새벽 4시 전투종료"
이스라엘 정부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휴전에 최종 합의했다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 파괴적인 분쟁을 종식하자는 미국의 제안을 그들 정부가 받아들였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10살 소년의 눈으로 본 브룬디 전쟁… ‘나의 작은 나라’
10살 가브리엘은 부룬디 부줌부라에서 르완다인 어머니와 프랑스인 아버지, 동생 아나와 지낸다. 그는 친구들과 바나나나무 줄기로 만든 뗏목을 타고 강을 따라 내려가거나 돌무화과나무 속에 오두막집을 짓고 놀면서 작은 모험을 벌인다... [신간] 내가 알던 세상의 끝
평범한 토요일 '루커스'는 부모님과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다. 요동치는 차 안에서 쉼 없이 몸이 부딪히다 완전한 적막이 찾아온다. 고요 속에서 루커스는 길 한가운데 서 있는 짐승을 본다. 깊은 잠에서 깨어나자 엄마와 아빠는 보이지 않고 살면서 고작 두 번 본 할머니가 네 부모님은 죽었다고 말한다... 이재명 1심 선고 운명의 날… '벌금 100만원' 여부가 정국 향배 가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가 15일 나온다. 이 대표가 받고 있는 재판 4건 가운데 가장 먼저 선고가 이뤄지는 것으로 선고 내용에 따라 향후 정국 향배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고 이후 여야 충돌도 더 격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 "북러 포괄적 전략적동반자관계 조약 비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2024년 6월19일 평양에서 체결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과 로씨야(러시아)련방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정령으로 비준되였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