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의 전신(前身)인 동아기독교회가 “일제가 한반도를 강점한 초기부터 해방을 맞이할 때까지 조선총독부의 종교 정책과 신사참배를 반대했다”고 한다. 이경희 목사(늘푸른침례교회)는 3일 온라인(줌)으로 진행된 한국기독교역사학회 제409회 학술발표회에서 ‘동아기독교회의 신사참배 거부 사건 고찰’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며 이 같이 말했다... 선교에 헌신한 집사 부부의 어린 딸, 사고로 의식 불명
교회에서 국내외 선교에 앞장서온 젊은 집사 부부의 14개월 된 여아가 불의의 사고로 의식 불명 상태에 빠져 온 교인들이 며칠째 밤새워 어린 생명의 소생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며 전국교회의 중보를 간절히 요청하고 있다. 이 원(2) 양은 지난 11월 30일 오후 경기도 가평 소재 한 펜션의 어린이 풀장 근처에서 발을 헛디뎌 풀장에 빠졌다. 가족이 발견했을 때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물 위에 떠 .. ‘대한민국 피로회복’, 올해는 희귀 난치병 환우 돕는다
코로나로 인해 헌혈 수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작됐던 한국교회의 ‘대한민국 피로회복’ 헌혈운동이 세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이 운동은 지난 2020년, 적십자, 한마음혈액원과 연합해 ‘사귐과 섬김’의 15개 교회(남서울, 동안, 만나, 새중앙, 선한목자, 성락성결, 소망, 수영로, 신촌성결, 온누리, 일산성광, 주안장로, 지구촌, 충현, 할렐루야)로 처음 시작됐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신임 임원 일부 선정해 발표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철 목사)가 지난 10월 임기가 종료된 임원들의 인선을 진행, 2일 일부 임원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부서와 임원은 교육국 총무에 김두범 목사(직전 교육국 총무), 사무국 총무에 신현승 목사(전 연수원장), 도서출판kmc 사장에 김정수 목사(대한기독교서회 출판부장)다... “여가부를 성평등가족부로? 공약 파기 움직임에 배신감”
‘동성애·동성혼 반대 국민연합’(동반연), 복음법률가회 등 단체들이 “국민의힘은 성평등가족부 추진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을 2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여당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 1호였던 여성가족부 폐지를 파기하고, 대신에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며 “이러한 일방적인 공약 파기 움직임에 정부·여당을 신뢰했던 국민.. “방송법 개정하려는 야당, 공영방송 장악 의도로 보여”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방송법 개정안이 야당 단독 처리로 의결된 가운데,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 이하 언론회)가 방송법을 개정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의 의도가 불순하다고 비판했다. 언론회는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방송법’을 개정하려는 내용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것이 이사 수를 현행 11인에서, 21명으로 늘이는데 있다. 그리고 ‘이사’(理事)를 ‘운영위원’(運營委員.. 세종시성시화운동본부, 차별금지법 반대 특별기도회 갖는다
세종시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임공열 목사)가 오는 12월 11일 오후 7시 세종시 소재 송담교회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 반대 특별기도회’를 개최한다. 전용태 장로(전 검사장, 법무법인 로고스 설립자,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가 강사로 나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이 법이 통과가 되었을 경우 미칠 사회적 파장과 한국교회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해 강의한다... 한국교회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한국교회의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한국교회봉사단(총재 김삼환 목사, 이사장 오정현 목사,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에 따르면 유네스코는 최근 이 일에 대한 20만 건의 기록물을 세계의 유산으로 남기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전·현직 기독 총장·교수 “새 교육과정안 만들어야”
전·현직 기독 총장과 교수들이 ‘2022 교육과정 개정안’에 독소조항이 있다며 그 같은 내용을 넣은 집필진을 교체하고, 새 교육과정 시안을 만들어줄 것을 촉구했다. 전·현직 신학 교수들로 구성된 한국기독교한림원(원장 정상운)과 전·현직 기독 총장들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회장 정상운)은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교육과정 개정안 국가교육위로 이관해선 안 돼”
‘2022 교육과정 개정안’에 반대하고 이 개정안에 대한 정부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하는 집회가 1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진행됐다. 이날 강추위 속에서도 1천여 명이 집회 장소로 나왔다. 이 집회는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가 주최했고, 전국학부모단체연합과 교육정상화를바라는전국네트워크(교정넷)가 주관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안상훈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을.. 한장총 제40대 정서영 신임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제40대 정서영 신임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가 1일 오전 서울 종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정서영 목사는 한국교회연합,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한국기독교개혁교단협의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예장 합동개혁 총회장, 한국기독교심리상담협회 협회장, 한국기독교공동정책연대 대표 등을 맡고 있다... 기감 신임 감독들, 첫 감독회의 가져
지난 9월 열린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연회 감독선거에서 당선된 국내 11개 연회 감독들이 이 철 감독회장과 함께 1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감리회관에 있는 감독회장실에서 임기 첫 감독회의를 가졌다. 연회 감독의 임기는 2년으로 감독회의는 2달에 한 번 정례적으로 열리고 있다. 기감 연회의 수는 미주자치연회까지 모두 12개지만, 미주자치연회 감독은 이날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회의에는 이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