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와 이재오 의원 등 비(非)비박근혜 계열인 '비박' 주자들이 9일 잇따라 경선 불참을 선언하면서 당내 경선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경선흥행이 꼭 대선승리를 담보하는 것은 아니지만 '박근혜 추대' 분위기 속에 맥빠진 경선으로 흐를 경우 국민적 관심이나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한계를 드러낼 수밖에 없게 돼, 대선 본선에서의 표 확보에 부정적 영향을 불 가틍성이 크기 때문이.. 檢, 이상득·정두언 둘 다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저축은행에서 돈을 받은 혐의로 이상득(77) 전 새누리당 의원과 같은 당 정두언(55) 의원에 대해 두 사람 모두에게 6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는 당초 현직 국회의원인 정두언 의원은 제외한 이상득 전 의원에 대해 먼저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이란 예상을 깬 것이다... 국회 국방위원장에 유승민 의원…새누리, 상임위원장 인선 완료
국회 국방위원장에 유승민 의원이 6일 오전 내정돼 18개 상임위원장 인선이 완료됐다. 친박계 3선 의원인 유 의원은 새누리당 의원총회 투표에서 92표를 얻어 34표를 얻은 황진하 의원을 제치고 국방위원장 후보에 올랐다... 안철수, 대선 출마 결심했느냐 질문에 "아니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5일 대선 출마 여부를 결심했느냐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했다. 이날 오후 10시께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의 부친상 상가를 찾아 조문을 마치고 나온 안 원장에게 취재진이 "대선 출마 여부를 결심했느냐"고 질문하자 안 원장은 "아니오. 허허"라며 "다음 기회에 또 보자"고 말했다... 농민 집회 참석했다 멱살잡힌 이석기 의원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3일 한 농민 집회에 참석했다가 농민으로부터 멱살을 잡히는 봉변을 당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열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중단 전국농어민대회'에 농민들을 지지하기 위해 참석했다... 김두관, 트위터에 "더 큰 김두관이 돼 꼭 돌아오겠다"
김두관 경남지사가 대통령 출마를 위해 도지사 사퇴 의사를 2일 밝힌데 대해 3일 자신의 트위터에 경남도민에게 사죄의 뜻을 전했다... 이상득 전 의원 檢 출석…'가슴 아프다'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77) 전 새누리당 의원이 3일 검찰에 출석했다.이날 오전 10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이 전 의원은 솔로몬저축은행 등으로부터 거액을 수수한 혐의와 관련 '검찰조사를 받는 심경이 어떤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말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저축은행 등으로부터) 돈을 받은 것을 인정하느냐'는 취재단의 질문에는 "(검.. 19대 국회 전반기 새 국회의장에 강창희 의원
19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 수장인 국회의장에 6선의 새누리당 강창희 의원이 선출됐다. 국회는 2일 오전 19대 국회 첫 본회의를 열고 앞으로 2년간 입법부를 이끌 신임 국회의장으로 강 의원을 뽑았다. 강 신임 의장은 이날 국회 최다선(7선) 의원인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전체 283표 중 195표를 얻었다... 이명박 대통령, 한일 정보협정 '절차상 잘 못' 질타
이명박 대통령이 '밀실 처리' 논란을 낳고 있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이하 군사정보협정) 체결 추진 과정의 문제점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이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즉석 안건으로 국무회의에 상정하는 등 충분한 여론수렴 과정 없이 처리할 일이 아니었다"고 군사정보협정의 절차상 잘못에 대해 지적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지각 개원하는 제19대 국회
제19대 국회의 개원을 하루 앞둔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새 국회기(旗)가 게양되고 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지난달 29일 어렵사리 제19대 국회 원구성을 완료하고 내달 2일 국회를 개원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새누리당, 한일정보보호협정 '보류·유예' 요구
'밀실처리' 논란을 빚고 있는 한일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이하 한일정보보호협정)과 관련 새누리당은 29일 보류 및 유예를 정부 측에 공식 요구했다... 19대 국회 내달 2일 개원…이석기·김재연 '자격심사'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어렵사리 19대 국회 원구성을 완료하고 내달 2일 국회를 개원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법정개원일을 훨씬 넘긴 27일만이다. 여야는 특히 비례대표 부정경선 논란과 관련해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자격심사안을 각 당 15명씩 공동으로 발의해 이를 본회의에서 조속히 처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