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고속버스에서 운전기사가 운전 중 기절해 승객들이 재빨리 운전대를 붙들어 위기를 모면한 사건이 발생했다. .. 층간소음 난투극, 양쪽 가족간 몸싸움
아파트 1, 2층에 사는 주민들이 층간소음으로 다투다 폭행혐의로 입건됐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16일 창원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윗집과 아랫집 가족 간에 몸싸움이 벌어져 20대 여대생과 70대 노인이 다치고 양쪽 집의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 '돈 봉투 살포' 안병용 영장 발부 '첫 구속'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당원에게 '돈 봉투 살포'를 지시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안병용(54) 서울 은평갑 당협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6일 발부됐다. 이로써 안 위원장은 고승덕 의원의 폭로와 한나라당의 수사의뢰로 돈 봉투 살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첫 구속수사를 받게 됐다... 황제도 화재, 12시간만에 진화
완도 황제도에서 화재가 발생해 12시간이 지나서야 진화됐다. 전남 완도 119안전센터와 완도군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9시57분께 전남 완도군 금일읍 황제도에 산불이 발생해 12시간이 지난 15일 오전10시께 진화됐다고 밝혔다. .. '돈봉투 살포 의혹' 안병용 위원장 "조직보호 차원서 전대문건 파쇄"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당원에게 '돈 봉투 살포'를 지시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안병용(54) 한나라당 서울 은평갑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수사 개시 후 전당대회 관련 문건을 파기한 사실이 있다고 시인했다... 檢, '낙선 목적' 인터넷 허위글 30회 올리면 '구속수사'
4·11 총선 90일도 채 안남은 16일 검찰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포함해 인터넷 매체를 통해 낙선 목적의 허위사실이 담긴 게시물을 올리면 전원 입건해 징역형을 구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30회 이상 게시할 경우 구속수사한다는 선거사범 처리기준을 마련했다... 검찰, 휴일에도 '윗선' 파악에 주력
검찰이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 휴일인 15일에서도 이른바 '윗선' 파악을 위한 이메일 분석, 계좌추적 등 증거확보에 주력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이날 16일 오후 2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예정된 안병용(54) 한나라당 서울 은평갑 당협위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대비, 신문사항을 정리했다... 관악산 화재, 인명피해 없이 1시간 만에 진화
15일 오후 4시20분께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방면 관악산 능선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임야 600제곱미터를 태웠으나 인명피해는 없이 산림청 헬기 2대가 동원돼 1시간만에 진화됐다. .. 알바생 설연휴, 5명 중 2명은 없다
아르바이트생 5명 중 2명은 명절 연휴에도 일을 할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13일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20대 알바생 4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7.7%가 이번 설 연휴에 아르바이트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소 집단아사, 소값 폭락·사료값 인상에 애꿎은 소만…
동물사랑실천협회가 소 집단 아사 동영상을 공개하며 정부와 지자체에 축산정책을 마련하기를 촉구했다. 협회는 5일 전북 순창군의 한 축산농가에서 소들이 굶어 죽은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리며 "정부와 지자체는 지속가능한 축산정책을 마련하고, 현행 동물보호법에 규정된대로 동물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피학대 동물들의 격리조치를 실시할 것"을 주장했다. .. 김기수 무죄확정, "더 멋지게 살 것이다"
개그맨 김기수(37)씨의 동성 추행혐의가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12일 동성을 성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로 기소된 개그맨 김기수씨에게 원심에서 선고된 무죄를 확정했다. .. 가습기 살균제 의한 폐손상 사망자 추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로 인한 폐손상 환자 1명이 또 사망했다. 12일 질병관리본부 등은 지난해 5월 가습기 살균제에 의한 폐손상으로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폐 이식을 받았던 윤모(29.여)씨가 11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