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정보 종류를 기존 34종에서 44종으로 늘리고, 전입신고서에 세대원의 연락처를 모두 기재해 신속히 지원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단위의 위기가구 발굴 기능을 강화하고 사망 의심 등 위급한 경우 소방·경찰 협조를 받아 강제로 주택 문을 여는 방안도 추진한다... 20·30대 10명 중 6명 “결혼 안 해도 돼”… 이유는 ‘돈·일자리’
20·30대 젊은층 10명 가운데 6명은 결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생활에 만족하는 중·고등학생은 절반에 불과했다. 학생 10명 가운데 8명은 대학교 이상의 교육을 받길 원했고, 그 이유로는 '좋은 직업'을 가장 많이 꼽았다... 제주 중학교 ‘성소수자’ 수업으로 논란… 학부모들 항의
제주지역 한 중학교 1학년 사회 과목 시간에 이뤄진 수업 내용을 두고 논란이 일어났다. 소수자 집단이 받는 혐오와 차별에 대한 수업이었는데, 성소수자 내용이 포함된 것을 안 학부모들이 항의했기 때문이다... 대통령 전용기 추락 글 올린 박주환 신부 '성무집행정지'
15일 김종수 천주교 대전교구 교구장은 박주환 신부의 행동에 대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고 사제로서 언급한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상처와 충격에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박 신부 글은 분명히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에 어긋남과 동시에 교회의 공적 입장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살려 달라" "다 죽게 생겼다"… 그날 긴박한 신고 87건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부터 다음날 오전 0시56분까지 100건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무응답 등을 제외하면 87건이다... '오미크론 변이 대응' 개량백신 접종… 오늘부터 시작
오늘부터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오미크론 변이 대응 개량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일반 성인에 대한 오미크론 BA.1 변이용 2가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0대엔 세월호, 20대엔 코로나·이태원… 상처가 일상된 청년들
특히 'MZ'세대 중 90년대 중후반에 태어난 이들은 10대 후반부터 20대 후반까지 지속적으로 대규모 재난에 노출됐다. 세월호 참사로 학우를 잃고, 코로나19와 이태원 참사로 친구를 잃는 등 연쇄적인 참사를 겪어 정신적 충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태원 참사 일주일째... 시민들 추모 행렬 이어져
이태원 압사 참사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5일 이태원역과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에는 추모를 하러 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은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이기도 하다. 오후 1시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추모공간에는 흰 조화가 길을 따라 수북히 놓여 있었다. 경찰과 용산구청 직원들이 1번 출구 앞 한개 차로를 통제하는 가운데 시민들은 조화를 놓고 추모 메시지를.. 봉화 광산 고립자 2명, 10일만에 무사 생환
경북 봉화군 한 아연 광산에서 발생한 매몰사고로 갱도에 고립됐던 작업자가 10일만에 무사히 생환했다. 갱도에 고립된지 221시간 만이다... 애도 표하며 약속 취소하는 사람들… "조용한 연말 보냅니다"
이태원 압사 참사의 영향으로 술자리 등 약속을 취소하며 조용한 연말을 준비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태원 참사 발생 이후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국가애도기간이란 국가원수나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인물의 사망 또는 국가적 참사 발생 시 추모를 위해 지정하는 기간이다... '이태원 참사' 사망 156명 중 68명 발인… 36명 입원중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 156명 중 68명의 발인이 완료됐다. 부상자 157명 중 36명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오전 6시 이태원 사고 인명 피해가 3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 156명, 부상 157명이다... ‘이태원 참사’ 한교총·7대 종단 대표자들,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조문
종교계가 이태원 참사 사망자들에 대한 애도 행렬을 이어간다. 류영모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등 공동대표 회장단은 1일 오전 9시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류 회장은 방명록에 "다음 세대 죽음 앞에 한국 교회가 온 맘으로 애도합니다"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