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교육 통계 분류 기준에 '0~3세' 영아가 포함된다. 통계청은 1월 중 '한국교육분류' 개정을 마치고 분류의 실효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표준 분류로 고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교육분류는 영·유아 과정~박사과정까지의 교육 단계를 구분하는 '교육수준'과 전공·학과를 학문의 성격을 기준으로 분류하는 '교육영역'으로 구성된다. .. 한국 해외진출기업 인권침해 백태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현지 직원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국가인권위원회가 공익법센터 '어필'에 의뢰해 조사한 '해외진출 한국기업의 인권침해 실태조사 및 법령제도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다수의 해외 한국기업 사업장에서 장시간 노동, 안전시설 미비 등의 사례가 발견됐다. '어필'의 보고서는 지난 10여 년간 세계 57개국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사례.. 나사렛대, 등록금 3년 연속 인하
나사렛대(총장 신민규)는 2014학년도 등록금을 0.2% 인하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나사렛대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지난 2012학년도 4.7%와 2013학년도 0.7%에 이어 3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사법연수생도 절반은 취업 안돼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43기 연수생 가운데 절반 이상이 아직 진로를 찾지 못했다. 사법연수원은 군 복무 예정자를 제외한 43기 연수생 607명 중 284명만 수료 후 직장을 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수료일 기준으로 연수생의 취업률이 50%를 밑돈 것은 지난 2012년 41기 이후 3년째다. 취업률은 2011년 56.1%에서 2012년 40.9%로 떨어져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 고창 오리농장 인근서 기러기 등 야생 조류도 폐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전북 고창 오리 농장 인근 저수지에서 가창오리와 기러기 등 야생 조류가 폐사한 채 발견돼 당국이 정밀검사에 나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8일 브리핑을 통해 "17일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 일대에서 샘플 채취한 야생조류 폐사체 25마리에 대해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동림저수지는 AI가 발생한 고창의 종오리 농장으로부터 5.4㎞, AI.. 고창 AI농가 부근 저수지 가창오리 1000여 마리 떼죽음
전북 고창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농장 부근의 저수지에서 가창오리 1000여 마리가 떼로 죽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전라북도는 고창지역 발생 농장의 고병원성 AI 관련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 17일 오후 인근 동림저수지에서 가창오리 1000여 마리가 떼로 죽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동림저수지는 고창 AI 발생 농장에서 10㎞ 쯤 떨어진 곳으로 야생조류가 떼죽음을 당.. 보건당국 "AI 농장·살처분 관계자 감염예방 주력"
보건당국이 혹시 모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인체 감염'을 막기 위한 예방 활동에 나섰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앞서 16일 고창군 AI 발병 현장에 200명분의 타미플루, 50명분의 리렌자 등 항바이러스제와 500명분의 개인보호장비를 보내고 신속 대응반도 현장에 급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농장 종사자와 살처분 참여자에 대해서는 고열·근육통·기침 등 호흡기 .. '기초공천 폐지' 찬성 49% vs 반대 25%, 갤럽조사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장·기초의회 선거 정당공천 폐지에 찬성하는 의견이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6일 전국 성인 1208명 대상으로한 자체조사에서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후보에 대해 현행대로 정당공천하는 것이 좋다고 보냐, 공천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보냐'고 물은 결과 절반 수준인 49%가 '정당 공천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이에.. 한민고, 한국사 교과서 채택 내년으로 미뤄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단독으로 채택했던 경기 파주시 한민고등학교가 교과서 채택을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다. 한민고는 올해 한국사 교과선정을 하지 않고 2학년 교과부터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새학기에는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1794개교 중 단 한곳도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곳이 없게 됐다. .. 檢, 채동욱 정보유출 사건에 뭉칫돈 발견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로 지목된 채모군의 개인정보 유출사건에 출처가 밝혀지지 않은 뭉칫돈이 등장해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조기룡)는 채모군의 가족관계등록부 열람 이후 서초구청 임모 감사과장이 다른 직원을 통해 조이제 서초구청 행정국장에게 금품을 전달하도록 지시한 정황을 잡은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임 과장은 혼외아들 의혹 보도 다음 날인 지난해 9월7일 청.. 다음주 월요일 출근길엔 중부지방 눈 '펑펑'
다음 주 월요일인 20일에는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려 출근길 대란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17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0일 오전에는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예상 적설량은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이 1~5㎝, 남부지방과 강원 동해안이 1㎝ 안팎이다. 눈은 오후 늦게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 법원, 한진중공업노조 파업 손해 59억원 지급하라
부산지법 민사합의7부(성금석 부장판사)는 17일 한진중공업이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한진중공업 지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적법한 요건을 갖춘 "정리해고 자체를 반대하기 위한 이 사건 파업은 목적의 정당성을 인정하기 어렵고 파업의 수단 또한 원고의 영도조선소에 대한 관리지배를 배제하고 점거와 폭력, 파괴행위를 수반하는 등 위법해 불법파업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