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부, 건보공단 담배소송에 신중론
    늦어도 3월 담배회사를 상대로 흡연피해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려던 건강보험공단의 소송 계획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공단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소송 관련 구체적인 입증자료를 요구하며 신중한 대응을 주문했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24일 열리는 건보공단의 이사회에서 담배 소송 안건을 '의결사안'이 아닌 '보고사안'으로 보고하라고 건보공단에 지시했다고 23일 밝혔다...
  • 출근
    직장인 이직은 명절 전후가 많다
    직장인 절반 이상이 명절을 전후해 이직을 고려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41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가운데 64.1%가 명절 전후 이직을 고려하고 있거나 실제 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직을 명절 즈음으로 잡은 이유로는 '설 이후 상반기 취업시즌을 기회를 잡기 위해(25.8%)'가 가장 높았다...
  • 대기환경
    온실가스 배출업체 10곳중 1곳 감축량 미달성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업체 10곳중 1곳은 온실가스·에너지 감축 목표량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환경부에 따르면 2012년도 목표관리제 이행실적 평가 대상 업체 434곳중 42개 업체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2012년 기준으로 업체별로 보면 석유·화학 74개, 제지 43개, 철강 34개, 건물 33개 등으로 많고 배출허용량 기준으로는 발전시설 41.5%, 철강..
  • 환경연합 "AI 확산 '철새 주범론' 주장은 성급"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1일 농림식품수산부가 조류독감(AI) 확산 주범으로 철새를 지목한 부분에 대해 성급하다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은 22일 성명을 통해 "AI가 철새 폐사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닐 수 있다"며 "가금류 내에서도 AI 형질의 조합에 따라 새롭게 변이가 생길 수 있다. 즉 가금류 내에서 H5N8형으로 조합되었을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
  • '건설업자 로비' 원세훈 전 국정원장 징역 2년
    건설업자로부터 억대의 금품을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원세훈(62) 전 국정원장에게 징역 2년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범균)는 2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원 전 원장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1억6275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금품공여자 황보연씨의 신용카드 내역이나 외국환 거래계산서 등 객관적인 자료들에 신빙성이..
  • 檢, 롯데홈쇼핑 '론칭 뇌물' 의혹 수사
    검찰이 롯데홈쇼핑 임원급 간부의 납품업체 뇌물수수 정황을 잡고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롯데홈쇼핑 상품부문장 A씨가 납품업체들로부터 각종 청탁 명목으로 수 십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잡고 수사중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검찰은 A씨가 주로 중소 납품업체들로부터 홈쇼핑 입점, 특정 방송시간대 배정이나 편성횟수 등과 관련해 청탁을 들어준..
  • 포스코,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 개최
    男 저학력, 女 고학력 일수록 결혼가능성 낮아져
    남자는 학력이 낮으면, 여자는 학력이 높을수록 결혼할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 보건사회연구원 이상림 연구원이 2001~2008년 노동패널 자료를 통합해 남자(만 26~39세)와 여자(만 24~36세)를 분석한 결과 고졸 이하의 낮은 학력은 결혼할 가능성이 더 낮게 나타났다. 또 부모와 동거하면 부모로부터 독립해 혼자 사는 집단보다 혼인이행 확률이 더 낮았다. ..
  • 서울대 정문
    서울대 올해 등록금 0.25% 인하 결정
    서울대학교가 올해 등록금을 0.25% 내리기로 결정했다. 서울대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연석회의)는 21일 이같은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 회의 결과를 밝혔다. 연석회의에 따르면 이날 열린 서울대 등심위 3차 회의에서 학교 측이 제출한 '등록금 0.25%' 인하안이 표결에서 한표차이로 통과됐다..
  • 열차안에서 잠든 60대, 7시간 후 혼수상태
    서울 용산역에서 잠이 든 60대 남성이 7시간 뒤 뇌경색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다. 이를 두고 이 남성의 측근들과 코레일 측이 서로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21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조모(60)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께 출근을 위해 천안역에서 수원행 무궁화 열차를 탄 뒤 1시간여 뒤 종착역인 서울 용산역에서 의자에 누운채 역무원에게 발견됐다. ..
  • 대검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특별지시
    검찰이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2차 피해'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대검찰청 형사부(조은석 검사장)는 21일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조금이라도 개인 정보를 유출하거나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하는 행위 등의 기미가 파악되면 즉시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