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휴진을 벌인 대한의사협회가 11일부터는 주 40시간 '적정근무'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대정부 투쟁을 이어간다. 방상혁 의협 투쟁위원회 간사는 "오늘부터 23일까지 개원가를 중심으로 '주 5일 주 40시간' 적정근무에 들어갈 것"이라며 "2차 휴진의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주6일 근무가 관습화된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환기시킨다는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동네의원들.. 檢, 대한배구협회 등 3곳 '회계의혹' 압수수색
대한배구협회의 사옥매입 비리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10일 배구협회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배구협회 회관과 건물 임대전문업체인 K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자료, 내부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배구협회 부회장 2명이 회관 매입 과정에서 건물 가격을 부풀려 K사에 과다 지급한 뒤 이를 다시 .. 검찰, '증거위조' 국정원 전격 압수수색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위조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10일 국가정보원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 청사에 노정환 부장검사 등 검사 3명과 수사관 등 총 10여명을 보내 대공수사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1961년 설립 이래 국가 최고 정보기관인 국정원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2005년 8.. 프란치스코 교황 8월14일 방한…순교자 시복식 집전
고통받고 가난한 자, 소외된 자들의 벗으로 불리우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8월 한국을 방문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8월14일 부터 18일까지 방한한다고 천주교 주교회의가 10일 발표했다. 교황청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강우일 주교)는 10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8월 13~17일 대전교구 지역(대전·충남)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AYD; Asian Youth Day)에.. 전국 동네병원 29% 집단휴진...큰 대란은 없었다
대한의사협회가 원격진료와 건강보험제도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해 10일 하루 동안 집단 휴진에 들어갔다. 동네 병의원은 29%, 전공의는 42% 가 집단 휴진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낮 12시를 기준으로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 2만8천691개 가운데 8천339개가 휴진에 참여해 휴진율은 29.1%라고 밝혔다. 이는 복지부가 이날 오전 전국의 251개 보건소를 통해 해당.. 전국 병의원 휴진 참가율 '저조'...혼란 없어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이 실제 참여한 병의원이 많지 않아 우려한 만큼의 의료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파악한 휴진 병의원은 대체로 20%를 밑도는것으로 파악됐다. 휴진 참가율은 울산이 576곳 가운데 96곳이 문을 닫아 33.7%로 가장 높았고, 충북은 23.3%, 경남 22.9% 순이었다. 이에비해 광주는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 22곳과 30병상 이상 .. "진료 가능한 병원 이렇게 확인하세요"
대한의사협회가 10일 하루 휴진에 들어감에 따라 정부가 진료 가능한 병원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가동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복지부 웹 사이트를 통해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주소와 연락처를 정리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배너 '개원의 집단휴진 대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안내'를 클릭하면 전국에서 문을 연 의료기관을 지역별로 상세히 검색할 수 있다... 의사협회 14년 만에 집단휴진… 10일 하루
대한의사협회가 예고한대로 하루 동안 집단휴진에 들어갔다. 의사협회는 "더 이상 잘못된 건강보험제도와 의료제도를 방치할 수 없고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진료와 의료영리화정책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휴진 배경을 말했다. 이번 집단휴진은 주로 동네 개원의와 대학병원 등에서 수련하는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 부산서 현금수송차량 도난…2억1900만원 분실
현금 2억여원을 실은 현금수송차량이 도난당했다. 10일 오전 3시 28분께 부산 금정구 경부고속도로 구서톨게이트에서 현금 2억1,900만원이 현금수송차량이 도난당했다. 도난 차량은 11분 만에 부산 금정구 청룡동 보호관찰소 앞에서 발견됐지만 8개에 나눠담은 현금 자루는 모두 없어졌다. .. 의사협회 '집단휴진' 강행 ... 10일 진료 파행 불가피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10일 하루동안 집단휴진을 강행키로 해 전국 곳곳의 병의원에서 진료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전공의들의 집단휴진 동참 결정에 상당한 힘을 얻은 의협은 9일 집단휴진 결정의 당위성을 피력하며 대국민 여론전에 나섰다. 노환규 의협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이촌로의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전국 음식점 60만여곳 중 절반은 한식집
전국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은 60만2524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가 9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말 현재 전국의 음식점은 60만 2524곳이엇으며, 이가운데는 한식집이 29만3239곳으로 절반에 가까운 48.7%를 차지했다. 이어 호프집이 6만793곳(10.1%), 분식점이 3만8502곳(6.4%), 치킨집이 3만3152곳(5.5%) 등 이었다. 2009년부터.. 중부 오전까지 눈…10일부터 다시 꽃샘추위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일부 지역에는 9일 오전까지 눈이 내리다가 오후부터는 맑은 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은 아침까지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점차 그치겠다"며 "남부지방은 오전 한때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오고 오후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