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공의 적정 수련시간 '주당 88시간' 규정
    전공의들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수련규칙 제출이 의무화되고 적정 수련시간을 지키지 않은 의료기관은 정원 조정 등의 제재조치가 내려진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집단 휴진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와의 의정 협의 결과 도출된 합의안을 반영한 것이다. ..
  • 국제그룹 故양정모 회장, 성북동 단독주택 경매에 나와
    1980년 대 재계 서열 7위까지 오르며 한국 재계의 대표적 '자수성가형 기업으로 알려진 '국제그룹' 고 양정모 회장 일가의 서울 성북동 단독주택이 법원 경매에 나왔다. 24일 대법원과 법무법인 열린에 따르면 양 회장의 장남 양희원 아이씨씨코퍼레이션 대표 소유인 성북동 15-2번지 단독주택이 내달 2일 경매된다. 성북동 중심부에 자리잡은 이 집은 대지면적이 1921㎡(약 581평..
  • 건보, 담배소송 본격 착수…내일중으로 규모 확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 소송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건보공단은 금명간 소송 규모와 시기를 확정하고 대리인 선임 공고를 낼 계획이다. 건보공단은 24일 오전 본부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담배 소송 규모 등을 보고하고 곧 소송가액을 확정할 계획이다. 담배소송 규모는 소송에 포함시키는 환자의 범위에 따라 최소 537억원에서 최대 2천302억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 제주 해상서 어선 화재…선원 6명 사망·1명 실종
    24일 오전 4시 55분께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108㎞ 해상에서 조업하던 추자 선적 유자망 어선 성일호(38t)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선원 이모(45)씨와 인도네시아인 선원 누모(36)씨 등 5명 등 모두 6명이 숨지고, 한국인 선원 전모(50)씨가 실종됐다. 선장 김모(37)씨 등 2명은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
  • '보험회사' 개인정보도 1150만건 유출
    생명·손해보험회사에서도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국내 생명·손해보험회사 수십곳에서 개인정보를 빼내 불법으로 유통한 정황을 포착, 보험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와 보험 가입자들의 병력과 병원치료 내용 등 1천150만건에 이르는 것으..
  • 檢, '채동욱 혼외子 정보유출' 청와대 개입 포착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아들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실과 교육문화수석실이 사건에 개입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조기룡)는 채 전 총장의 혼외아들 보도가 있긴 전인 지난해 6월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채 전 총장의 혼외아들의 모친으로 지목된 임모(55)씨의 산부인과 진료기록을 조회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
  • 소보원, '오진' 병원에 5000만원 배상 조정
    의사의 오진으로 치료시기를 놓친 폐암 말기 환자에 대해 해당 병원이 위자료를 배상해야 한다는 조정 결정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의사의 오진으로 치료시기를 놓쳐 폐암 말기 진단을 받은 30대 환자에게 병원 측이 위자료 50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강모(36)씨는 2008년 3월 흉부 통증으로 평택의 모 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으나 이상이..
  • 임신 초·후기 여성 9월부터 하루 2시간 단축근무
    오는 9월 25일부터 임신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 있는 여성 근로자가 1일 2시간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할 경우 사업주는 반드시 허용해야 한다. 정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근로기준법' 일부 개정안을 공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임신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 있는 여성 근로자가 1일 2시간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하면 사업주는 이를 허용해야 하고 근로시간이 줄..
  • '증거 조작' 국정원 권모 과장 자살 기도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던 국가정보원 권모 과장(4급)이 자살을 기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일 서울 영등포의 한 모텔에서 자살을 시도했던 국정원 협력자 김모(61·구속)씨에 이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두 번째 자살 시도가 벌어지면서 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24일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권 과장은 지난 22일 오후 경기..
  • 국정원
    檢, '증거 조작' 국정원 대공수사팀장 소환
    서울시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문서위조의 배후로 지목된 국가정보원 대공수사팀 이모 팀장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22일 오전 국정원 대공수사국 팀장인 이모 처장(3급)을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이 팀장이 직책상 대공수사국 비밀요원 김모 과장(4급·구속)과 권모 과장의 직속 상관이라는 점에서 이 팀장이 대공수사국의 실무를 주도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 미세먼지
    한·중·일, 초미세먼지 저감 협력강화 합의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한·중·일 첫 정책 대화가 중국 북경에서 열렸다. 환경부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환경부 과장을 단장으로 한 첫 대기분야 3국 정책 대화에서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세 나라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20∼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이번 정책 대화에는 각국 환경부 공무원과 전문가 등 50여명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 귀경차량
    토요일은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
    22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포근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2일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며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고 21일 예보했다. 22일 아침 최저 기온은 0도에서 4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에는 15도에서 19도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