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돗물
    수돗물 불신 여전…"그대로 마신다" 5.3% 불과
    수돗물을 그대로 마신다는 응답이 5.3%에 불과하는 등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여전한 것으로 19일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해 11월부터 한달여 간 만 20세 이상 국민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수돗물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전국 '수돗물 음용률'은 55.2%로 전년 대비 2.1%p 상승했다. 연도별 '수돗물 음용률'은 2009년 56.0%, 2010년 55.2%, 2011년..
  • 출근
    정부, 직무·능력중심 임금개편 매뉴얼 제시
    정부가 임단협 시기를 앞두고 직무급·능력급을 도입하도록 하는 임금체계 개편 매뉴얼을 제시해 노사의 힘겨루기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가 19일 제시한 '합리적 임금체계 개편 매뉴얼'은 현 임금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기본급 중심으로 임금 구성항목을 단순화하는 한편 연공·근속 중심에서 일의 가치와 능력, 성과 등이 반영되는 임금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기본 방침이 반영돼 있다. ..
  • 檢, 증거위조 의혹 '국정원 윗선' 곧 소환할 듯
    서울시 공무원간첩 증거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인 국정원 비밀요원이 구속된 가운데 검찰의 '윗선'을 향한 수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국정원 대공수사국 김모 과장(일명 김 사장)이 위조 문서와 관련한 정황을 상부에 보고한 정황을 잡고, '윗선'에 대한 소환시점을 조율중인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검찰은 김 과장이 국정원 협력자 김모(61·구..
  • 쌀쌀한 아침
    20대 여성 취업율...4년째 남성 앞질러
    20대 남성과 여성의 고용률이 4년째 역전 현상을 보이고 있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여성 고용률은 57.8%로 20대 남성(56.8%)보다 2.1%포인트 높았다. 20대 여성 고용률이 20대 남성을 앞지르기 시작한 것은 2010년부터다. 지난 2010년 20대 여성 고용률이 58.3%로 20대 남성(58.2%)을 0.1%포인트 앞지른 이후 2011년 0.4..
  • EFTA, 러시아와의 무역회담 중단…크림 사태 관련
    【슈톡홀름=AP/뉴시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위스 및 리히텐슈타인으로 구성된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은 러시아의 크림반도 개입으로 러시아와의 무역회담을 중단했다고 한 노르웨이 관리가 18일 말했다. 이 4개국은 유럽연합(EU)에는 가입하지 않은 채 한 블럭으로써 러시아 벨라루스 및 카자크스탄과 무역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노르웨이 외무부 대변인 에스킬 시베르첸은 러시아의 크..
  • 국정원
    '서울시 간첩사건' 국정원 블랙요원 김과장 구속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 위조 사건과 관련해 국가정보원 대공수사국 소속 김모 과장(일명 '김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9일 발부됐다. 이날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김승주 영장전담판사는 "범죄 혐의가 중대하고 구속 사유와 그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간첩 증거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현직 국정원 요원을 구속한 건 김 과장..
  • 반달곰
    지리산 반달가슴곰 새끼 5마리 출산
    지리산국립공원에 방사 된 반달가슴곰 3마리가 새끼 5마리를 낳은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반달가슴곰의 새끼 출산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지리산에 사는 반달가슴곰은 모두 35마리로 늘게 됐다. 공단은 최근 반달곰의 위치추적발신기 배터리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현장 확인과 새끼 울음소리를 듣고 출산을 확인했다...
  • 법원 "신혼집 상의하고 성관계…묵시적 약혼"
    교제 중이던 남녀가 아파트 구입을 상의하고 피임 없이 성관계를 했다면 약혼에 합의한 사이라고 봐야한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가정법원 가사4단독 최정인 판사는 여교사 A씨와 가족이 동료교사였던 B씨와 그의 가족을 상대로 낸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B씨는 모두 25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B씨는 앞으로 신혼집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있..
  • 미세먼지로 뿌예진 북한산
    올 봄 첫 황사…전국 미세먼지 '약간나쁨'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 봄 첫 황사현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나쁨' 수준 이상으로 높아졌다. 기상청은 18일 "16~17일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 일부가 지상으로 내려왔다"며 "내일(19일) 아침까지 전국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다"고 예보했다. 중국 발원지에서 시작된 황사는 바람을 타고 상층으로 올라가 이동하다가 강원 영동 등 일부 지역에 낙하해 영향을 미치고 있..
  • 해외여행
    "여행, 출발전에는 언제든 계약해제 가능"
    여행전에는 언제든 계약 해제가 가능하게 됐다. 또 여행자는 계약에 하자가 있는 경우 시정청구권·대금감액청구권·손해배상청구권 등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18일 이같은 여행자 보호 및 보증제도 개선을 위한 민법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민법계약의 한 유형으로 여행계약을 신설해, 계약 위반에 대한 시정 또는 감액청구권 등 여행계약자..
  • 檢, 선양 영사관內 국정원 관련자료 추가 분석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중국 주재 선양총영사관에서 국정원이 관리하는 컴퓨터 본체 등을 넘겨받아 분석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최근 국정원 대공수사국 출신인 이인철 교민담당 영사 등 국적원 직원이 사용한 컴퓨터와 전산자료 등을 외교부의 협조하에 임의제출 형식으로 전달받았다. 검찰은 선양 영사관에서 제출..
  • 청소년 51.6% "죽는게 낫다는 생각해 봤다"
    청소년의 절반이 살아있는 것보다 죽는 게 낫다는 생각을 해봤으며 10명 중 3명은 심한 우울감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18일 조사됐다. 한국건강증진재단은 전국 14∼19세 남녀 중고등학생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상자의 51.6%가 '살아있지 않는게 낫다는 생각을 해본 적 있다'고 응답했고, 29.1%는 최근 한 달 간 심한 우울감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