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 '연애 사이트' 거침없이 등장했다
    기혼자 만남을 주선하는 온라인 사이트 '애슐리매디슨'이 국내 서비스를 시작해 논란이 예상된다. 애슐리매디슨은 2002년 캐나다에서 만든 온라인 만남 주선 사이트로 36개국 2500만여명의 회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슐리매디슨은 미혼자들의 만남을 주선하지 않고 이미 결혼한 사람들끼리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탓에 '불륜 조장 사이트' '가정 파괴자'라는 꼬리표가 붙어..
  • 건강보험 이의신청 전년비 29.6% 증가...불만 1위는 '보험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처리한 이의신청 건수는 3,932건으로 전년 대비 29.6%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보험료 관련이 2823건(71.8%)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보험급여 947건(24.1%), 요양급여비용 162건(4.1%) 순으로 뒤를 이었다. 보험료 이의신청은 과다 부과된다는 내용이 대부부분이었다. 실직이나 퇴직 등 소득활동을 중단해 소득이 없음에도..
  • 의사협회, 비대위 새로 구성…내부 갈등
    원격진료 등으로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대한의사협회가 노환규 의협회장을 배제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대정부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의협은 31일 전날 서울 의협회관에서 임시 대의원총회을 열어 다음 달 15일까지 제3기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새 비대위에서 제외됐다. 노 회장을 새 비대위에 포함시킬지에 대해 투표를 벌인 결과, 반대 85명, 찬성..
  • 교통비·식대·정근수당은 육아휴직급여에 포함해야
    회사에서 정기적으로 지급된 교통비, 식대보조비, 정근수당은 육아휴직급여 산정 항목에 포함돼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박연욱 부장판사)는 강모씨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북부지청을 상대로 제기한 육아휴직급여지급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역자활센터에 근무하던 강씨는 지난해 4월 육아휴직에 들어가면서 신청한 육아휴직급여에 교통·식..
  • 서울지역 국제중 내년부터 추첨으로 학생 선발
    서울 시내 국제중학교인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이 현재 초등학교 6학년부터 신입생 전원을 추첨으로 선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30일 2015학년도부터 국제중 입학전형에서 서류전형을 완전히 없애고 추첨으로 신입생을 뽑는다고 밝혔다. 모집정원의 80%는 일반전형, 20%는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한다...
  • 내년 서울 고입부터는 '성취평가제' 적용
    2015학년도 서울지역 고등학교 입학전형부터 절대평가 방식의 성취평가제가 적용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의 '2015학년도 서울시 고교 신입생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30일 발표했다. 성취평가제는 교육과정에서 정한 성취·평가기준에 따라 학생의 학업성취 수준을 'A·B·C·D·E'로 평가하는 제도로 2012학년도 중학교 신입생부터 실시됐다. 교과성적 반영 학년은 1~3학년으로 ..
  • 檢, '간첩사건' 국정원 金과장·협조자 내일 기소
    '국정원 간첩증거 조작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르면 31일 국정원 대공수사국 요원과 협조자를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들 뿐만 아니라 다른 국정원 요원에 대해서도 추가 사법처리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직적인 증거조작 개입 의혹을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대공수사국 비밀요원 김모(48·구속) 과장과 국정..
  • 토익
    대학생도 공부는 '영어'에 집중…전공의 2배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영어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이 전공 공부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따르면 4년제 대학 3∼4학년 학생 1천123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의 교육투자에 따른 희망임금과 취업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대학생들의 주간 학습시간은 평균 8.89시간이었다. 이중 영어 공부는 3.94시간으로 가장 길었고, 공무원시험 공부(2.40시간..
  • '황제노역' 판결 장병우 광주지법원장 사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항소심에서 일당 5억원의 '황제노역' 판결을 내린 장병우 현 광주지법원장이 29일 사표를 제출했다. 장 법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최근 저를 둘러싼 여러가지 보도와 관련해 한 법원의 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한다"며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가 된 아파트(대주건설)는 정상적인 거래로 취득한 것"이라며..
  • 벚꽃
    벚꽃...이번주 전국에서 동시에 활짝
    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서울 벚꽃이 사상 처음 3월에 만개했다. 서울의 벚꽃이 3월에 개화한 것은 1922년 기상청이 벚꽃을 관측한 이후 처음이다. 2002년에는 4월 2일, 2007년에는 4월 3일 서울에 일찍 벚꽃이 폈지만 3월에는 개화한 적이 없다. 지난해보다는 무려 18일, 평년보다는 13일이나 빠른 셈이다. 기상청은 주일인 30일은 비가 그치고 전국이 차츰 맑아지고 낮 기..
  • 독도
    초,중,고 교과서 '독도 오류' 292건 바로 잡았다
    초·중·고등학교 사회 교과서 잘못 기술한 독도 관련 내용이 300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당수의 교과서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억지라는 점을 명확히 하지 않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을 쓰거나 독도를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라고 하는 등 오류를 저질렀다. 30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초·중·고교 사회과 교과서(사회·역사·한국사·동아시아사·한국지리·각종 부도)..
  • 화재
    과천 반지하 집에 불…초등생 등 4명 숨져
    경기 과천의 한 빌라 지하에서 불이 나 친구 집에 놀러온 30대 여성과 초등학생 3명 등 모두 4명이 숨졌다. 29일 오전 1시7분께 경기 과천시 주암동 D빌라 반지하 오모(35·여)씨 집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전날 오씨 집에 놀러와 잠을 자던 김모(35·여)씨, 김씨의 큰딸 조모(13·초6)양과 작은딸 조모(11·초4)양, 오씨의 다른 친구 딸 김모(10·초3)양 등 모두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