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머물렀던 송치재 가든 인근에서 안경이 발견됐다. 경찰은 24일 오전 10시께 송치재 가든에서 500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유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안경을 발견해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안경이 유씨의 것으로 확인되면 도주 경로 등이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 초등교사가 자기 반 여학생 7명 성추행 혐의
초등학교 교사가 자기 반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교사 A(33)씨를 기소 의견으로 지난 21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서울의 한 초등학교 5학년 담임교사인 A씨는 올해 4∼6월 자기 반 여학생 10명 중 7명을 무릎에 앉히고 바지에 손을 넣는 등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 '유병언 수사 책임' 최재경 인천지검장 사의
세월호 침몰사건과 관련해 최재경 인천지검장이 부실수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최 지검장은 전날 김진태 검찰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구두로 사의를 표명한 뒤 이날 이른 오전 대검찰청에 사표를 제출했다. 최 지검장은 또 이 사건을 맡았던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장 김회종 2차장 검사를 비롯해 수사팀 부장검사들 전원이 제출한 사표를 반려하며 "남은 수사를 .. '고교무상교육' 내년에도 쉽지 않다
'고교무상교육'과 '누리과정', '초등 온종일 돌봄교실' 확대가 내년에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가 신규 사업에 예산을 배정하는 데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2015년도 예산안'에 고교무상교육 2300억원, 누리과정 2조2000억, 초등 온종일 돌봄교실 6000억 등 교육복지 예산 3조3000억원을 국고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당초 올.. 기초연금, 25일 410만명에게 첫 지급
기존 기초노령연금보다 연금액을 늘린 기초연금이 25일부터 지급된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5개 기관의 27종 공적자료와 116개 기관의 금융재산 자료를 바탕으로 소득·재산을 확인한 결과, 지난달 기준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410만명은 이달 25일 기초연금도 받게 된다. 다만 기존 기초노령연금 수령자 가운데 3만명 정도는 14억~15억원이상의 비싼 자녀 집에 동거하거나 고액 회.. 국과수, 유병언 사인 이르면 내일 발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 원인을 분석 중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르면 24일 오후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국과수는 현재 유씨 시신에 대한 약독물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과수는 24일 오전 중 약독물 검사 결과가 나오면 이르면 당일 오후, 늦으면 25일 오전 중 사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 유병언, 검찰수색때 벽안에 숨어있었다
검찰이 지난 5월 25일 전남 순천 별장 수색 당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이 별장 내부에 숨어있었지만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에 따르면 유씨와 함께 순천 송치재 휴게소 인근 별장 '숲속의 추억'에 은신 중 구속된 아해프레스 직원 신모(33·여)씨는 지난달 26일 조사에서 "수사관들이 별장 문을 열려고.. 태백 열차사고....관광열차가 신호 무시한 듯
강원 태백시 상장동 상장건널목 근처에서 일어난 열차 충돌사고는 중부순환내륙관광열차가 신호를 무시하고 운행한 정황이 드러났다. 23일 태백 상장건널목 열차 충돌사고를 현장 조사한 태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열차인 4852호 O트레인 열차에는 신모(49)기관사 혼자 운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태백역을 이날 오후 5시44분께 출발한 1637호 무궁화호 열차에는 장모(39)씨 .. 태백 영동선서 열차 충돌…1명 사망, 중경상 91명
강원도 태백에서 영동선서 열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91명이 부상했다. 22일 오후 5시50분께 강원 태백시 상장동 문곡역 인근 선로에서 청량리발 무궁화호 여객열차와 제천발 관광열차(O트레인)가 정면충돌했다. 코레일은 이 사고로 승객 박모(77·여·경기 안산시)씨가 숨졌고 코레일 직원과 승객 가운데 중상 4명, 경상 환자 7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0시 현재 .. 학교에 불량 식재료 납품하면 강력히 제재
학교에 불량 식재료를 공급하다가 적발되면 입찰잠가 제한 등 강력한 제재가 내려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학교급식에 유해·하자 식재료를 납품한 업체에 대해서는 입찰참가 제한 등을 통해 강력히 제재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를위해 식재료 구매 입찰공고문과 계약서 특수조건에 입찰자격 제한 및 제재근거를 명시하고, 부적합업체 정보는 전자조달시스템에 등록해 식재료 입찰 참가자격 자.. 교육감협의회 오늘 총회…전교조·자사고 등 논의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들이 23일 총회를 열고 전교조 전임자 문제 등 교육계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교육감들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서울시교육청의 주관으로 취임 후 첫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임원진 선출과 함께 전교조 미복귀 전임자 징계 문제, 자사고 폐지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 자사고 지정취소 권한은 누구에게 있나?
교육감이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를 지정 취소할 때 교육부 장관의 동의를 거쳐야 하는지 여부를 놓고 교육부와 교육청간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교육부는 훈령에 따라 교육감은 장관이 '부동의'로 협의 의견을 송부한 학교에 대해서는 자사고 지정을 취소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는 결국 자사고 지정 취소 권한은 사실상 교육부 장관에 있다는 해석인 셈이다. 반면 서울시교육청은 상위 법령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