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과 관련한 야권의 '덤핑 수주'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1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 문제를 언급하며 국익을 위해 정쟁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금투세 시행 여부 놓고 열띤 토론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을 둘러싸고 당내 의견을 조율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24일 국회에서 열린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은 어떻게?' 주제의 의원총회 겸 공개 토론회에서는 금투세 시행 찬성과 반대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서울시교육감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 혼선 가중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 진영의 후보 단일화 과정이 혼선을 빚고 있다. 24일, 제2단일화 기구인 '서울보수교육감 후보단일화 선정위원회(선정위)'가 '공개 오디션' 실시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이 이 과정에 불참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北 쓰레기풍선 도발에 우리 군 “국민 안전 위협시 단호한 군사 조치”
합참이 발표한 입장문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5월 28일부터 23일까지 총 22차례에 걸쳐 약 5500여 개의 쓰레기풍선을 남한으로 띄워 보냈다. 합참은 이를 "국제적으로도 망신스럽고 치졸한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으며, "우리 국민에게 불편과 불안감을 조성해 남남갈등을 유발하려는 저급한 행위"라고 규정했다... 국힘, 이재명 대표 구형 계기로 사법리스크 공세 강화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검찰의 징역 2년 구형을 계기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부각시키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이 검찰 탄핵 등을 거론하는 것에 대해 '보복'이라고 규정하며 사법 절차 수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재명 “영광군수 선거 패배시 민주당 지도부 위기 올 수 있어”
이 대표는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는 길에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이번 선거는 소위 '2기 지도부'를 맡아 처음 치르는 것"이라며 "만약 결과가 이상하게 나오면 민주당 지도체제 전체에 위기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재보궐선거의 결과가 단순히 지방자치단체장 한 명을 뽑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진보 후보 단일화 1차 경선, 곽노현 탈락 이변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진보 성향 후보 단일화 1차 경선에서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예상을 깨고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23일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강신만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홍제남 전 오류중 교장 등 3명이 1차 경선을 통과했다... 심우정 검찰총장 취임,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 처리 주목
새로 취임한 심우정 검찰총장의 첫 과제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 처리가 부상하고 있다. 19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심 총장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수사지휘권 복원 요청 여부를 놓고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윤, 한동훈과 2개월 만에 만찬 회동 예정
대통령실의 정혜전 대변인은 1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도부를 초청해 만찬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번 회동은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여 추석 민심을 점검하고, 의료 개혁을 비롯한 주요 개혁 과제와 민생 현안 등을 논의하는 폭넓은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동훈, 의료계에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재촉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의료계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재차 촉구했다. 한 대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다수의 의료계 인사들과 개별적으로 만나 대화를 나눴다고 밝히며, 이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종인 “김영선, 개혁신당 비례대표 요구했다”
김종인 전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2대 총선 당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비례대표 공천 요구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19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 전 위원장은 당시 상황을 상세히 전하며, 김건희 여사의 국민의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 관련 수사, 다음 달 재개 전망
전주지검이 '문재인 전 대통령 옛 사위 특혜채용 의혹' 수사를 다음 달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30일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의 주거지와 제주도 별장 등에서 압수한 물품에 대한 분석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