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까지 23분을 단축하는 광주~원주 간 '제2영동고속도로'가 오는 11일 개통한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제이영동고속도로㈜는 오는 10일 오후 3시 경기도 양평군 단석리 양평휴게소(원주 방향)에서 광주~원주고속도로 개통식을 갖고 11일 통행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컵스,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염소의 저주'가 풀렸다
한 세기 넘게 우승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가 마침내 그 한(恨)을 풀었다. 컵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월드시리즈(7전 4승제) 7차전에서 연장 10회초 터진 벤 조브리스트의 결승타를 앞세워 8-7로 극적인 승리를 했다... 김병준 내정자 "대통령 수사 가능…절차는 신중해야"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는 3일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과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수사 필요성에 대해 "헌법규정을 두고 서로 다른 해석 있지만, 저는 수사와 조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野3당, '최순실 게이트' 국회 긴급현안질의 추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3일 최순실 게이트를 파헤치기 위해 국회 긴급현안질의를 추진키로 했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 수사로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전모를 국민에게 밝히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야3당 합의로 국회 내 긴급현안질의와 국조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여당은 즉각 이 협의에 응해 긴급현안질의와 국조 국회서 진행되게.. 11·3 부동산대책, 과열지역 가수요 잡기에 초점
부가 과열 조짐을 보이는 부동산 시장에 본격적인 수술을 시작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침체된 주택시장을 살리기 위해 '규제 완화' 노선만 걸어온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새 대통령 비서실장에 'DJ 비서실장' 출신 한광옥 내정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한광옥(74·전북 전주)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내정했다. 또 새 정무수석에는 원조 친박(친박근혜)으로 분류되는 허원제(65·경남 고성)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발탁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청와대 비서실 추가 개편안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참여정부 청와대 정책실장이었던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 지난달 수출 419억달러…작년보다 3.2%↓
지난달 수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10월 수출액이 419억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3.2%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검찰, 최순실 조사 도중 '긴급체포'…이르면 오늘 '영장청구'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주목받고 있는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31일 밤 11시 57분 최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 특수부 관계자는 이날 "최 씨가 조사 대상인 각종 혐의에 대해 일체 부인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미 국외로 도피한 사실이 있고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거주하지 않을 뿐 .. 대검찰청에 포클레인 '돌진'…운전자 "최순실" 언급하며 '횡설수설'
1일 오전 8시 30분쯤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40대 남성이 몬 포클레인 한 대가 돌진해 현관까지 진입해 난동을 부렸다. 그리고 이를 저지하던 대검찰청 경비반장 주 모 씨가 옆구리와 오른쪽 다리를 다쳐 현재 인근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대검찰청은 출입문까지 심하게 부서져 파손됐다... 여야, '거국내각' 논란 가열
야당이 원했고, 새누리당이 당론으로 채택해 공식 제안한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놓고 여야 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국정의 암초로 등장한 '최순실 비선실세' 논란을 해소하고자 내놓은 국정 정상화 해법이 오히려 현 정국 상황을 다르게 보는 여야의 견해차이와 맞물려 논란을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형국이다... '최순실 딸' 정유라, 중 3때도 86일만 출석
이른바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중학교 3학년 때에도 학교에 출석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 씨는 선화예술학교(중학교 과정) 3학년이던 2011학년도에 총 수업일수 205일 가운데 86일만 출석했다... 1일 서울 '영하' 2도…초겨울 '추위' 이어져
11월의 첫날인 1일 화요일 아침은 철원이 영하 7도, 서울이 영하 2도까지 내려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이 31일 밝혔다. 예년의 12월 초에 해당하는 초겨울 추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