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류
    멕시코 남성, 16개월 간 망망대해 표류 구조돼
    지난 2012년 9월 보트로 멕시코를 떠나 엘살바도르로 향했던 호세 이반이라는 남성이 태평양에서 16개월 간 1만2800㎞나 표류한 끝에 마샬군도에서 구출됐다고 영국 텔레그래프지 인터넷판이 31일 보도했다. 이 남성은 매우 야위었고 저혈압으로 힘들어 하긴 하지만 스스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은 양호한 편이다. 이반은 그동안 바다거북이나 새, 물고기 등을 잡아 먹고 비가 안 올 ..
  • 세계 증시, 신흥경제국가 불안으로 하락세 지속
    【런던=AP/뉴시스】세계 증시가 31일 신흥경제국가들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몇몇 개발도상국가의 금융시장은 지난 몇 주 간 미 연준(Fed)의 양적 완화 규모 축소로 세계적인 유동성 경색을 부를 것이라는 우려로 큰 동요를 일으켰었다. 터키 리라화와 남아공 랜드화는 31일 장 막판에 약간 회복세를 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헝가리의 포린트화와 러시아 루블화도..
  • 세계 무기제조 상위 100개사에 한국 기업 4개 , SIPRI
    스웨덴의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31일 발표한 2012년 '세계의 무기 제조 기업 상위 100개 사'에 한국 기업 4개가 포함됐다. 일본 지지 통신은 이들 4개 한국 기업의 무기 판매의 합계는 전년 대비 4.2% 증가해 현저한 신장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지지 통신은 한국 기업의 무기 매출 총액은 2002년부터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상위 100개 사에 이름을..
  • 장성택
    北, 장성택 등 처형 16명 명단 재외공관 송부, 요미우리
    북한이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일파 숙청과 관련해 처형한 노동당 간부 등 16명의 명단을 1월 상순 주요 재외공관에 송부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31일 대북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북한은 장성택과 그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리룡하(노동당 행정부 제1부부장)· 장수길(행정부 부부장)을 비롯, 박춘홍·량청송(이상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등 총 16명의 이름이 ..
  • 미사일
    러시아 중거리핵무기폐기협정 깨고 미사일 발사 실험
    【워싱턴=AP/뉴시스】 러시아가 중거리미사일인 지상 발사 순항 미사일을 발사하는 실험을 해온 사실이 통보돼 미 정부가 러시아의 주요 무기통제조약인 '중거리핵무기폐기협정' 위반 가능성에 우려하고 있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30일(현지시간) 성명에서 국무부가 러시아 당국에 이 같은 우려를 표명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들과도 이를 알렸다고 말했다. 그러..
  • 삼성전자, 애플 기밀사항 유출로 '제재'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 관련 기밀사항을 유출, 미국 법원의 제재 명령을 받게 됐다. 블룸버그통신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이 지난 29일 삼성전자의 법률대리인 퀸 엠마뉴엘 어쿼트 앤드 설리번 로펌에 대해 애플의 특허 관련 기밀사항을 유출한 혐의로 제재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퀸 엠마뉴엘은 극비사항인 금융용어가 포함된 애플과 노키아 간 특허 ..
  • 청천강호
    파나마, 청천강호 선원 32명 석방
    【파나마=AP/뉴시스】 지난해 7월 쿠바에서 불법무기를 적재하고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려다 적발된 청천강호 선원 35명 중 32명이 30일(현지시간) 석방됐다. 파나마 검찰의 나하니엘 무르가스 검사는 이날 선장과 2명만 무기 밀매 혐의로 기소돼 남고 나머지 선원은 석방했다고 밝혔다. 그는 청천강호 조사 문건에서 선장, 일등 항해사, 요원은 불법무기 적재 적발 시 지침에 대해 지시..
  • 동해병기
    '동해병기'법안 美버지니아 하원 소위 통과
    미 버지니아주의 '동해 병기' 법안(HB 11)이 하원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버지니아주 하원은 30일(현지시간) 오후 4시 리치먼드 소재 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초중등교육 소위원회 회의에서 티머시 휴고(공화) 의원이 발의한 '동해병기' 법안(HB 11)을 표결에 부쳐 찬성 5표, 반대 4표로 가결처리했다. 이날 표결은 별도 토론 없이 곧바로 표결에 들어갔으며 링감펠터 의원..
  • '온라인 쇼핑', 영국인이 선정한 21세기 최고 기술
    영국인은 21세기 최고의 기술로 '온라인 쇼핑'을 꼽았다고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이 에너지 기업 '이온(E.ON)'의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3명 중 1명은 실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기술로 온라인 쇼핑을 꼽았다. 이어 ▲ 인터넷 뱅킹 ▲ 모바일 인터넷 ▲ 디지털 TV 녹화기 ▲ 온라인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등이 최고 기술로 꼽혔다. 영국인..
  • 목걸이
    故 케네디 여사 크리스찬디올 목걸이, 5000달러에 경매 나와
    존 F 케네디 전 미 대통령의 부인 재클린이 소유했던 크리스찬 디올 목걸이가 경매에 나왔다고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최초 입찰가는 5000달러다. 도금으로 된 여섯 가닥 줄에 23개의 모조 산호가 박힌 이 목걸이는 진주 목걸이로 유명했던 재클린 케네디의 개인 콜렉션 중의 하나다. 1973년 독일에서 만들어졌으며..
  • 오염수 배출 의혹의 원전 시찰 중인 일본 경제산업상
    日서 1400여명, 후쿠시마 원전 관련 회사 3곳 소송
    【도쿄=AP/뉴시스】 일본에서 1400여명이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자력 발전소 제작에 관여된 회사 3곳에 공동소송을 제기했다. 후쿠시마 거주민 37명과 일본 외에 사는 357명 등 1415명의 법무 대리를 맡은 변호인 측은 31일 도쿄 지방법원에 도시바, 제너럴 일렉트릭(GE), 히타치 등을 상대로 소장을 접수했다. 원고 측은 도시바 등 3개 회사가 40여년간 가동됐던 후쿠시마 원..
  • 앨라배마
    美남부, 폭설피해 확산…6개주 비상사태 선포
    미국 남부에 내린 이례적인 폭설로 조지아, 앨라바마, 루이지아나 등 6개 주가 비상 사태를 선포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조지아주 교통당국 및 현지 외신에 따르면 애틀란타시 대부분의 도로가 밤새 내린 폭설과 한파로 얼어 붙어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다. 지난 28일 하루 동안 내린 6.6㎝ 적설량은 애틀란타가 유령도시가 되는데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