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
    스위스 국민투표, 이민 규제 지지 50.3%…EU와 재협상해야
    【제네바=AP/뉴시스】9일 치러진 이민 규제 관련 스위스 국민투표에서 50.3%가 모든 형태의 이민자들에 대한 쿼터 도입을 주장한 국민당의 안을 지지했다고 공영 SRF TV가 보도했다. 49.7%가 이 안을 반대했으며 찬성과 반대의 표 차이는 약 3만 표에 불과했다. 이번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스위스 정부는 유럽연합(EU)과 가까스로 합의한 노동자들의 자유로운 이동에 대한 협정을 놓고 ..
  • 동해병기
    '동해法' 美 동부 전역으로 확산
    미국 버지니아주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의 병기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6일(현지시간) 하원을 통과한데 이어 미국 동부 지역에서도 '동해 병기' 입법화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 의원은 교과서 동해 병기 법안을 주 상원에 발의했고,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뉴욕주 하원 의원도 같은 내용의 법안을 냈다고 뉴욕한인회는 밝혔..
  • 과테말라서 총격 사건에 어린이 2명 등 일가족 9명 사망
    【과테말라시티=AP/뉴시스】 8일(현지시간) 과테말라 북부 외진 곳에서 어린 여자아이와 영아를 포함, 일가족 9명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과테말라 군당국은 "주민들은 총기로 무장한 남성들이 2대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타고와 공격을 감행했다고 증언했다"며 "당시 8명은 현장에서 즉사했고,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고 설명했다...
  • 열차사고
    佛 관광열차, 굴러떨어진 바위 충돌해 탈선…2명 사망 9명 다쳐
    프랑스 남부 알프스 지역에서 기차 탈선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친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기차는 해안 관광지 니스에서 디뉴레방 알파인 리조트 쪽으로 향하던 중 아노 부근에서 선로 위에 있는 바위와 충돌한 뒤 선로를 이탈, 추락했다. 두 량짜리 기차에는 모두 35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이 사고로 49세 러시아 여성과 82세 프랑스 남성이 숨졌다. 기관사를 포함한 ..
  • 피겨
    [소치2014]미국-러시아, 피겨 심판 담합 의혹...프랑스 언론
    2014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미국과 러시아가 판정 담합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는 9일(한국시간) 익명을 요구한 러시아 코치의 제보를 바탕으로 "미국과 러시아가 피겨스케이팅에서 서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돕기로 담합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메릴 데이비스-찰리 화이트 조는 테사 비르투에-스캇 모이어(캐나다) 조를 따돌리고 피겨 단체전 아이스댄스 쇼..
  • 美법원, 삼성-애플 심리요청 기각...삼성 9억3000만 달러 지불해야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침해 손해배상 사건을 심리한 미국 연방지방법원 재판부가 양측의 추가 심리 요청을 모두 기각했다. 9일 미국 IT 전문매체 CNET은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 연방지방법원의 루시 고 판사가 지난 7일(현지시간)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에서 삼성전자가 냈던 재심과 배상액감축, 평결불복법률심리(JMOL) 청구와 애플의 JMOL 요청 등을 모두 기각했다고..
  • 올해의 인물
    프란치스코 교황, 韓 순교자 124명 시복 승인
    【바티칸시티=AP/뉴시스】 바티칸은 8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 순교자 124명의 시복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황의 오는 8월 한국 방문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번 시복에는 조선왕조 때인 18~19세기 유교를 해쳤다는 이유로 순교한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인 등 총 124명이 포함됐다. 시복은 거룩한 삶을 살았거나 순교한 사람에게 교황이 직접 복자의 칭호를 주..
  • 청천강호
    파나마, "북한 청천강호는 벌금 70만 달러 완납
    【파나마시키=AP/뉴시스】 파나마의 운하 당국은 무기를 실었던 북한의 청천강호가 약 70만 달러의 벌금을 완납함으로써 이 배는 자유로이 귀국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 벌금은 청천강호가 무기 자료를 싣고 있었음을 발표하지 않음으로써 부과된 것이다. 이로써 32명의 일반선원은 출국할 수 있으나 선장 등 3명은 재판을 받게 된다. ..
  • 네덜란드서 매춘부 생활 테마 '홍등가의 비밀' 박물관 개관
    【암스테르담=AP/뉴시스】매춘이 합법화된 네덜란드에 매춘부의 일상을 보여주는 세계 최초 '매춘 박물관'이 6일(현지시간) 문을 열었다. 암스테르담의 유명한 사창가에 문을 연 '홍등가의 비밀'이라는 이름의 이 박물관 설립자 멜허 데 빈트는 사람들이 알고 싶어 하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홍등가의 실제 삶을 보여주기 위해 박물관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존의 '섹스 박물관', '에로틱 박..
  • 소치
    푸틴-아베, 소치서 정상회담…경제 협력 대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8일(현지시간) 동계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 남부도시 소치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두 정상은 소치에 있는 러시아 대통령 관저에서 회담했다. 이날까지 지난 1년 동안 두 사람은 다섯 차례 만남을 가졌다...
  • 이란-IAEA, 테헤란서 핵협상 재개
    【테헤란=신화·AP/뉴시스】이란 당국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8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에서 핵협상을 재개했다고 이란 관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IAEA 협상팀이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에 도착한 가운데 이번 협상은 레자 나야피 IAEA 대표부 주재 이란 대사와 IAEA의 테로 바르조란타 부국장의 주도로 이뤄졌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IAEA의 베흐루즈 카말반디 대변인은 이..
  • 시진핑
    시진핑, 반기문 총장에 '정확한 역사관' 강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동북아지역의 평화를 위해서는 각 국가가 '정확한 역사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8일 밝혔다. 8일 중국 외교부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7일(현지시간) 반 총장과 회담을 갖고 동북아 정세와 관련해 "중국은 지역의 평화안정을 위해 유관국가들과 노력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역국가..